세상에 안가보고 좋은 곳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남미여행을 갈 필요가 있을까 싶어
차일피일 미루던차에, 울산에사는 여행친구인 달팽이님부부께서
이번 박성빈작가가 주최하는 남미여행에 같이 하는게 어떻겠냐는 제의에
여행일정이 너무길어 조금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바로 동참을 하기로 한다..
여행일정이 원체 일찍잡히다보니, 언제 이날이올까 싶었는데..
어느덧 여행당일인 1월10일 다가왔다..
오후3시비행기다보니, 12시쯤 공항에 나가 인천공항3층 카운터 인터파크투어 데스크에서 미팅을하고
비행표발권을 받을려고 서 있으니, 달팽이님부부 일찌감치 발권받고 저쪽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발권 후, 같이 탑승게이트로 이동을하고 그곳에서 박작가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비행기에 탑승을한다..
페루까지는 바로가는 비행기가 없다보니, LA로가서
리마행 비행기로 갈아타야한다,,
그래도 LA까지는 대한항공이라서 다른항공사보다는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거의 12시간을 비행하여 도착한 곳은
LA공항, 이곳에서 4시간정도 대기를 하였다가
다시 페루의수도인 리마행 비행기로 갈아탄다..
LA에서 리마까지도 거의 9시간을 가야하니, 리마까지 비행시간만 21시간 걸린다..
이리저리하여 리마공항에 도착을 한 시간이 밤 12시40분
바로 호텔로 이동하여, 잠시 쉬었다가
아침 첫비행기로 리마공항에서 쿠스코공항으로 이동을 하여야한다..
리마공항에서 코스코공항으로 가는 노선은
안데스산맥을 넘어가다보니
창가에 앉은 나로서는 멋진 경치를 보면서 비행을 할 수 있었다,,
천신만고끝에 도착한 쿠스코공항
쿠스코는 3360미터의 안데스산맥의 고산도시이고
잉카제국의 수도이다보니, 유명한 관광지는 대부분 이쪽에 있다..
같이간 일행이 박작가포함하여, 총 16명 이였는데
공항도착서부터, 고산병을 호소하시는분이 몇 있었다..
공항에서 본격적인 쿠스코투어를 하기전에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돈 조나스라는 레스토랑을 간다..
옥수수,감자,스프가 기본이고.. 메인메뉴는 고기꼬치구이
식당안에는 잉카복장을하고 공연을 하는 팀도 있고
나름 규모가 있는 식당이였다..
페루에서 처음으로 먹는 현지식이였는데, 나름 맛나게 먹을 수 있었는데..
이 이후 어느식당을 가도
옥수수,감자,스프를 베이스로 메인메뉴를 고기를 주다보니
같은요리에 질리는지, 날이갈수록 먹는양이 줄게되었다,,
식당에서 밖으로 나오니..페루전통복장을하고
야마를 끌고다니는 분들을 볼 수가 있었다..
실제현지인도 이복장으로 다니지만, 아무래도 옷이 깨끗하고 모델티가 나는 분들의
사진을 찍게되면 1솔(350원)을 지불하여야한다..
흔하게 보지 못할줄 알고.. 이곳에서 사진하나 남겼는데..
이 이후 어딜가도, 이런분들은 수없이 만날수 있었다,,
식사 후
버스를타고, 피삭시장으로 이동을 한다..
이동길에 페루의 배꼽이라는 쿠스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좋은곳이 나와서
잠깐 차를 세우고 전경을 담아본다..
다시 버스를 탑승하고.. 또 한참을 하니
언덕 제일 높은곳에 알타잉카라는 레스토랑이 보인다,,
레스토랑 윗쪽으로는 안데스산맥 및 우리나라로 치면 한강같은 우르밤바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피삭시장으로 넘어간다..
드디어 도착한 피삭시장
다른분들은 이것저것 쇼핑할것도 많은지, 열심히 돌아다니는데..
그런것에 별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시장전경 카메라로 몇장담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박작가와 음료수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본다..
피삭시장 관광을 마치고 다음으로 이동한곳은
쿠스코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하얀예수상이 있는
크리스코 블랑코(예수상)에 가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쿠스코시내의 야경이 이쁘다고 하는데..
내눈에는 그저그런 수준.. 우리나랑 야경이 몇배는 더 이쁜거 같다..
버스를 타고 크리스토블랑코 전망대를 올라가는데 주위 풍경이 너무 이뻐서
버스기사에게 좀 먼저 내려달라고하고 걸어서 언덕을 올라가는데,,
이곳이 해발 4000미터 정도가 되다보니
몸이 아직 고도를 적응을 하지 못해서 그런지,,
100미터 올라가는데 숨이차 서너번을 쉬어가는
신기한 경험도 해본다,,
크리스토블랑코 전망대에서 야경을 담고..
근처 경치 좋은 라카소나델 잉카라는 레스토랑으로 이동을 해서
저녁을 먹는다,,
이곳도 빵,감자,옥수수,스프 메인으로는 고기..
페루에서 두끼빡에 안먹는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음식이 질리기 시작한다,,
고산병의 영향인지 맛이 없는건지 입맛이 많이 떨어진거 같다,,
아무래도 호텔에가서 김치에 라면하나 끓여먹고 자야겠다,,
아구스토스 쿠스코호텔에 들어가자마자.. 울산여행친구인 달팽이님 부부와
라면하고 김치를 먹고자니 속이 다 풀리는거 같다,,
자기전 새벽 매직아워시간에 아르마스 광장을 담기로 박작가와 약속을 하고
일찍일어나보니,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내리고 있다,,
나가나 마나 번민끝에, 헛탕칠 맘으로 일단 아르마스 광장으로 나가는 본다,,
기대도 안했는데.. 좀 있으니 비가 그치면서
파란 하늘을 보여는 준다..
새벽산책을 하고, 다시 호텔에 들어와 아침을 먹고
오전 관광을 시작해본다,,
오전관광은 삭사이와만을 둘러본다,,
삭사이와만은 태양신을 모시는 제단이 있는 종교적시설이고
잉카인과 스페인군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고한다,,
그리고 쿠스코가 퓨마의 형상을 띠고 있는데,,
이지역이 머리부분이라고 하니
잉카인들에게는 신성시 되던 곳일 수 밖에 없다,,
종이한장 들어갈 수 없는 정교한 잉카인의 석조기술
이곳에서 서보현 페루가이드에게
역사적인 설명을 듣고, 다음 목적지인 쿠스코 시내관광을 나서본다,,
삭사이와만을 둘러보고.. 잉카문명의 중심지인 쿠스코시내관광을 해본다..
일단 메인광장에서
충분히 구경을 하고.. 골목길 투어를 시작한다,,
쿠스코 골목에 있는 주춧돌은 대부분 잉카시대의 것들이고
그위에 여러 건물들이 서있다,,
그 유명하다는 12각돌도 이곳에서 볼 수가 있다,,
상점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한참을 이곳에서 머물고 싶었지만, 가이드와 만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약속장소인 쿠스코메인광장 분수대로 나가본다,,
가이드를 만나서 쿠스코메인광장에 있는
티카사라라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는다,,
물론 이곳도 고기,옥수수,감자,빵
질리는 음식이지만,, 그나마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점중에서는
제일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식사 후
페루의 메인일정인 마추픽추를 내일 일찍 가기위해서는
금일중으로 우르밤바까지 이동을 해야한다,,
물론 단순히 우르밤바로 이동만 하는것은 아니고
가는 도중에 모라이 및 살리네라스 관광도 할 예정이다..
우르밤바로 넘어가는 길에 멋진 풍경이 보이는곳은
잠시 쉬어가며 사진을 담아본다,,
또 그런 멋진곳에서는 모델들도 이렇게 대기하고 있어서
1솔만 주면 같이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쿠스코에서 세시간정도를 달려 도착한 모라이
꼭 영화에 나오는 원형경기장처럼 생겼지만
계단식밭을 연구하였다는 임업시험장이라고 가이드가 알려준다..
이곳은 고도가 3700미터 정도 되고..
많이 걸으면 고산병온다는 말도 한귀로 흘리고..
달팽이부부님과 천천히 걸어서
모라이를 한바퀴 돌아본다..
모라이를 나와 소금염전인 살리네라스로 가는데
비가 오기시작한다,,
기사말이 그곳으로 가는길이 너무 나빠서, 이렇게 비오는날에는 위험하다고
안가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점점 빗줄기가 줄어드는거 같아 가이드와 합의아래
강행하기로 한다,,
오른쪽은 천길 낭떠러지인데.. 길까지 좁으니... 차라로 마주오면 아슬아슬하게 곡예운전을 하게된다,,
가슴조여가며, 겨우 살리네라스라는 염전에 도착을한다,,
고산병에 비까지 주룩주룩내리니..
대부분의 일행들은, 차에서 안내리고 쉬겠다고하여
몇명만 염전구경을 위해, 아랫쪽으로 내려가본다,,
1.5평의조그마한 염전들이 삼천개가 있다보니, 그풍경도 장관이였다,,
물론, 건기에와서 보면 소금염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져
더 멋지다고 하는데..
우린 우기에 오다보니, 그런 풍경은 담지 못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우르밤바에 있는 호텔로 이동을 한다,,
호텔로 가는길은, 산속에 있는지,, 인적하나 없는 곳으로 들어간다,,
아마 홀로왔으면, 납치당하는거 아닌가 오해하기 딱 좋은 장소이다,,
호텔이름은 아구스토스 우르밤바호텔인데.. 리조트형식으로 정원조성이 잘되어있는
숙소이다,,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풀고, 저녁식사를위해 부페로 가본다,,
계속 현지식을 먹다보니, 아무래도 한식이 더 땡겨서
적당히 먹고, 숙소로 들어가
달팽이님부부와 맛나게 라면과 누릉지를 끓여먹는다,,
오늘은 페루관광의 하일라이트인 마추픽추로 가기위해
이른조식을 먹고, 버스에 오른다,,
첫번째로 마추픽추 전용기차를 타기위해 오얀따이땀보라는 기차역으로 이동을한다,,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우르밤바강을 거슬러올라, 아구아스 깔리엔테스역까지 간다,,
이곳에서 버스를타고 구비구비 30여분 올라가면
마추픽추 국립공원에 도착을한다,,
잉카의 술결이 숨겨진 공중정원 마추픽추
작년까지만해도 이곳 입장료는 한번만 내고 들어오면 하루종일 있을 수 있지만
올해서부터 오전,오후로 나눠서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일회 입장료가 한화로 75,000원정도..
일단 오전에 들어가니, 파란하늘에 날이 너무도 좋았다,,
가이드말이 이렇게 날 좋기가 힘든데 행운이라고 한다,,
그렇게 믿고 관광을 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다녀온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날이 좋았다고....
오전에 몇시간을 마추픽추에서 관광을 하고 놀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때가 되어서
밖으로 다시 나간다,,
입구에있는 부페식당으로 들어가 점심을 맛나게 먹고
다시 마추픽추를 들어갈려니
비가오기시작한다,,
다들 우비를 입고 다시 입장을 한다,,
갠적으로는 맑은날과 흐린날 다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오전일정은 자유일정이고
오후일정은 가이드를 따라다니며
설명을 듣는 스케쥴
콘도르신전,인티와따나,채석장 등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서보현가이드님의 설명을 듣는다,,
느즈막히, 마추픽추에서 내려와
아구아스 깔리엔테스에 내려와 이곳저곳을 관광을 한다,,
저녁은 이곳에서 현지식을 먹는다고 하는데..
그시간까지 스케쥴이 비다보니
동네 이곳저곳을 관광도하고, 레스토랑에 들어가
잉카콜라 맛도보고,, 시간을 보낸다,,
저녁시간이 다 되어, 식당으로 모여 현지식을 먹고
호텔로 돌아가 잠을 청한다,,
아침에 일어나 이틀간 머물었던 숙소에서 짐을싸며서 페루일정은 마무리하고
오늘은 볼리비아로 넘어가기위해
아침일찍부터 서둘어 쿠스코공항으로 나간다,,
이곳에서 볼리비아수도인 라파즈로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가장높은곳에 위치해있다는 라파즈공항
그곳만 가도 고산병에 시달린다고, 어찌나 가이드와 박작가가 일행들에게 겁을주는지
다들 긴장한 모습으로 비행기에 탑승을 한다,,
드디어 쿠스코공항에서 아마조라스항공 비행기를 이용하여
세상에서 제일높은곳에 위치한 공항인 라파즈공항으로 갈 예정이다,,
얼마전까지도 프로펠라비행기 50인승이였다는데
지금은 제트기로 바뀌었다고한다,,
라파즈공항
쿠스코공항에서 라파즈공항으로 오기위해서는
안데스산맥을 넘어와야하는데,,
그유명한 티티카카호수를 지나야한다,,
해발 4000미터에 위치한호수
이호수도 세상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담수호라고 한다,,
얼마전 티티카카호수에서 한국인 여성관광객이
피살당했다고 하여, 집에서도 걱정하는 문자가 오기도 했다,,
라파즈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현지가이드님께서 산소포화도를 측정하자고 한다,,
산소포화도가 낮은 사람은
응급약 및 산소마스크를 착용시켜 산소포화도를 올려주기도 한다,,
나도 약간 어지럽고 호흡이 가쁘기는 했지만,,
다른사람에비해 원체 경증이라,,
크게 신경안쓰고, 버스에 탑승를 한다,,
버스에 탑승하니, 한국인가이드 및 볼리비아 현지인가이드 두분이
안내를 해준다,,
현지사정 및 볼리비아역사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을 한다,,
대략적인 볼리비아 역사를 정리해 보자면..
볼리비아도 페루와 같이 6년뒤 1538년에 스페인 피사로가 이끄는 군대에의해 점령을 당한다,,
1545년 포토시에서 대규모은광이 발견되어
유럽에서는 밥그릇까지 은으로 만들정도로 부유해졌지만,
볼리비아는 착뒤로 인하여, 더욱더 가난해지고
칠레와의 전쟁에서도 바다를 빼앗겨
전국도가 3000미터가 넘는 고산국가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볼리비아는 세계최고, 최장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이케이블카 세계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고
세계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라고 한다,,
스페인말로 "뗄레페리꼬"라고 불리운다,,
해발 4000미터에 형성된 케이블카는
수도인 라파즈와 인근의 엘알토시를 연결하고 있다고 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볼리비아인만큼
케이블카에서도 축구장을 볼 수가 있었다,,
가이드말이.. 브라질팀고 이곳에서 경기를 하면
볼리비아를 이길 수가 없다고 한다,,
케이블카는 현재 다섯개 노선에 다른색으로 운행이 되고있으며
이곳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이 되고있다,,
현재는 하루 16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모든노선이 다 개통될시에는 30만명 이상이 실어날르게 된다고 한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있는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다보면
높은쪽은 집들이 허름하고 아랫쪽으로 내려올수록
고급주택이 많이 보인다,,
가이드말이 고도에따라 빈부의 차가 극심한다고 한다,,
오늘 한거라고는 아침부터 비행기타고.. 케이블카타고
열심히 볼리비아에 온거밖에 없는데,,
점심을 먹으라고 한다,,
점심은 현지식인 고기구이,,
이넘의 고기,감자,옥수수좀 그만 먹고싶은데,,
끼니마다 챙겨주니 지겨워죽겠다,,
그나마, 이집에서 먹은 음식이 볼리비아에서는 제일 맛있는 집일 줄이야,,,
저녁에 라파즈공항에서 우유니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므로
막간을 이용하여
볼리비아 전통시장인 마녀시장을 둘러보기로한다,,
마녀시장은
주술사들의 재료도 팔고, 제사용품등을 파는 곳이다보니,,
음침한 모습때문에 마녀시장이라고 하는거 같다,,
가게마다 야마시체 말려놓는걸 입구에 걸어놓고..
분위기가 쐬하다,,
이곳에서 관광좀하고.. 쇼핑하실분들은 쇼핑도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는 코카잎도
먹어보고..
우유니공항으로 넘어가기위해, 다시 라파즈 공항으로 나간다,,
라파즈공항에 도착을하니,,
공항에는 일몰이 시작되고있었다,,
다섯번째 비행기를 환승하며, 이번여행의 최종목적지인.. 우유니공항으로
고고~~~
우유니공항에 도착하여, 지프차에 나눠타고 숙소로 들어간다,,
오늘도 저녁은
라면과 누룽지로 배를 채운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에 나오니
어제타고왔던 여러대의 지프차가 준비되어있었다,,
4명에서 5명씩 조를짜서 짚차에 탑승을 한다,,
사막을 한참을 달려 도착한 마을,,,
기사들은 이곳에서 기름도 주유하고,, 차도 정비하고,,
우리는 마을 구경을 하기위에
마을에 들어가니.. 마을규모에 안맞는 큰 교회도 보이고
근처에 아이스크림을 팔는 곳도 보여..
다들 하나씩 사먹는데,,
이날부터 울산친구 털털이님은 배탈이 나서 가는날까지 고생을 한다,,
마을구경을 하고..
다시 지프에 탑승하여..
또 한참을 달린다,,
아무래도 고산지대라 그런지,, 어찌나 몸이 졸리고 피곤한지,,
이동중에 많은 시간을 잠을 자게된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조그마한 마을,,
이곳에서 지프투어 가이드가 준비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출발한다,,
이런 조그마한 마을도,, 화장실은 다 돈을 내고 써야한다,,
볼리비아 화폐단위는 볼,,
대략 1볼(160원) 에서 2볼사이가 화장실요금이다,,
식사 후 다음목적지로 간곳은
돌의계곡이라는 곳으로 간다,,
사막의 기온차와 풍화작용으로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곳곳에 산재되어있다,,
이곳에서 한참을 쉬고 놀다가
다음목적지인 블랙라군으로 이동을 한다,,
차로 이동을 하다보면, 여기가 지구가 맞나 싶을정도로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영화에서 나오는 외계행성의 풍경을 보는듯 했다,,
블랙라군에서,,,
블랙라군
물속의 검은 광물질때문에 그렇게 불리운다고 한다,,,
오늘 해가 지기전에
산장에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보리비아 현지가이드가 애가 타는지,,
여유있게 있을라치면
"그만캅세다라"는 말을 수없이 반복한다,,
내가봐도 이런 사막에서는 밤에 운전한다는것은.. 몇배로 위험할것 같아
다음목적지로 이동을 한다,,
이더운날씨에도 산위에는 만년설이 보이고..
입이 딱 벌어질만큼 경치는 끝내주고..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모래바람이 날려..
창문 얼른 닫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먼지를 뒤집어 쓰게 된다,,
이렇게 한참을 달려 도착한곳은
에디온다라군..
바다가 융기하여 산맥을 형성하다보니,,
물가에 소금기도 보이고.. 유황냄새도 난다,,
이것도 물이라고.. 수많은 홍학(플라멩고)들이
서식을한다,,
에디온다호수에서..
이호수 근처에는 마을도 있고
여행객이 많다보니, 숙박업소도 걔속 증축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곳은 화장실 이용료를 3볼씩 받는다,,
지금까지 유료로 간 화장실 중에서는 제일 비싼곳,,
그래봐야 450원인데,, 왜이리 아까운지,,
이곳을 마지막으로 투어일정은 끝이나고
4800미터에 있는 타이카사막호텔로 이동을 한다,,
사막을 한참을 달려 도착한 타이카호텔..
멀리서보니 우주선기지처럼 생겼다,,
아무래도 사막의 악천후에 견디게 설계를 하다보니.. 저런 모양이 나왔는가보다..
이곳에서 짐을 풀고..
근처에있는 버려진 자동차에 가본다,,
이게 뭐라고 다들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남자들끼리만 한장 남겨본다,,
다시방에들어가서 씻고 저녁을 먹는다,,
해발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꽤 맛나게 음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입맛이 돌아오지를 않는다,,
어느덧 밤이되고.. 체력이 되는 사람들만 카메라를 메고나가
산장주변에 자릴잡고.. 은하수를 담아본다,,
카메라를 안찍는사람들은 가만히 누워서 은하수 감상도 하고..
멋진밤이다,,
한참을 쉬다가 숙소로 돌아오니
가이드왈..
절대 방문 잠그고 자지도말라고한다,,
수시로 들어와서 호흡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한다나?
나도 침대에 누우니..
호흡을 하기가 약간 부담스럽다,,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면서 잠을 청해본다,,
아침에 일어나니, 몸에 기운도 하나도 없고..
너무도 무기력해진다,,
나도 고산증을 격는 모양이다,,
어제저녁도 맛이없어서 별로 못먹었는데,, 아침까지 굶으면 아무래도 힘떨어질까 싶어
억지로 겨우 일어나 누릉지를 끓여
요기를 하고 밖으로 나온다,,
그렇게 힘들더니만..
막상 지프를 타고 이곳저곳 다니닊까 다시 살만해졌다,,
다른사람들은 내가 이런 고산증을 격었는지도 몰랐을거 같다,,
처음으로 간곳은 스톤트리.. 일명 돌나무인데,,
이곳에 갔더니 기기묘묘한 돌들이 곳곳에 널려있다,,
규모는 엄청나지만, 결정적으로 멋진 돌들은 그리 많지 않은거 같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한다,,
다음으로 이동한곳은
콜로라도호수가 있는 콜로라도 국립공원
이곳은 미네랄성분으로 물이 붉은색을 띠고 있다고 한다,,
주위에 얼마나많은 플라멩고가 있는지,,
아마 이곳에 먹거리가 많은 모양이다,,
파란하늘에 붉은호수,, 초록색이끼..
색이 대비되어 더욱 이쁜거 같다,,
이곳에서 한참을 쉬고있으니..
현지가이드왈,, 그만 깝세다,,
다들 그말에 다시 지프가있는 곳으로 걸어나간다,,
지프를타고 또 한참을 이동한다,,
이번 목적지인 솔데마냐냐 갈헐천을 오기위해서는 이곳에서 제일높은 5200미터를 넘어와야한다,,
간헐천의 높이도 4950미터
어제밤에 잠도 푹못자고와서 그런지,,
어찌나 지프차에서 편하게 잠이 들었는지,,
어떻게 이곳에 온건지도 모르게 도착을 하였다,,
이곳에오면 장풍쏘는 동작은 다 해보는거라고해서
나도 폼한번 잡아본다,,
이곳에서 다시 지프를타고 이동한곳은
삭막한사막을 달리다가
이런 푸른녹지위에 뛰어노는 야마들을 보니
다들 탄성을 지른다,,
이곳이 정말 지구인가 싶을 정도였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지금까지 본 호수중에 가장깨끗한 호수를 보았다,,
어찌나 물도 맑고 깨끗한지,,,
너무도 멋진풍경에 한참을 쉬고 있을려니
현지가이드님, 또 속이 타는 모양이다,,
재촉하는 소리에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우유니 사막으로 이동을 한다,,
어제, 오늘 실로리사막을 1200킬로미터나 달려
우유니에 도착을 하니.. 일몰시간이 가까워 져간다,,
마중나온 다른지프에서, 장화를 빌려신고..
우유니 사막안으로 들어간다..
우리나라 경기도만한 면적인데,, 바닥이 온통 소금평원,,
소금층이 대부분 1미터에서 10미터 사이이고, 깊은곳은 100미터 이상되는곳도 있다고 한다,,
이런 소금평원에, 비라도 내리면..
세상에서 제일 큰 거울로 바뀌게 된다,,
이곳에서 일몰을 충분히 감상을 하고..
루나살라다라는 소금호텔로 이동을 한다..
이곳에서 짐을풀고, 저녁도 먹고 쉬다가..
우유니사막의 야경을 보기위해 다시 나온다,,
하늘에는 은하수가 떠있고,,,
세상에서 가장큰거울이라는 명성답게..
반영까지 보여주니,, 말그대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나하고 이런여행을 수차례다녀왔던 여행친구인 털털이님이..
고산병후유증으로 참석을 못했다는거..
이양반 성격이 왠만히 아파서는 이런경치를 포기할 사람이 아닌데,,
정말로 많이 아픈모양이다,,
별사진도 찍고, 핸드폰으로 이런사진도 담아보고
한참을 우유니의 밤을 즐기다가 호텔로 돌아온다,,
오늘묵을 루나살라다호텔은
소금으로 지어진 호텔이다.
바닥,천장,침대,탁자등 모든것이 소금으로 만들어졌다,,
그대신 바닥이 소금이다보니, 캐리어 끌기가 모래에서 끄는것처럼 힘이 들었다,,
로비서부터 모든것이 소금이다보니,,
특이한 풍경에 한참 사진으로 담아본다,,
호텔에 돌아와 저녁에 입맛이 없어 션찮게 밥을 먹다보니..
좀 출출한거같아,, 달팽이부부에게 같이 먹자고 톡을 보냈더니,,
털털이님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먹지도 못하게 계속 잠만 잔다고하여,
혼자 라면하나 끓여머고 잠을 청한다,,
다음날아침.. 호텔에서 느즈막히 나와 가방은 호텔로비에 맡겨놓고
우유니사막초입에 있는 쇼핑센터(?)에 도착을한다,,
사막들어가시는 분들은 다 이곳에 둘르는지,,
양쪽가게에 지프들이 다 이중주차로 꽉 차 있었다,,
다들 선물한곳도 많은지,,
어찌나 열심히 쇼핑을 하던지..
나도 이곳에서 간단한 기념품을 사본다,,
이곳은 식용소금 또는 소금으로 만든 기념품이 유명한데,,
난 야마인형 몇개를 사본다,,
지프를 이용해서 반영이 잘되는곳,,
즉 물이 많이 있는곳으로 계속 안쪽으로 들어간다,,
우유니사막은 이런 전문가이드를 대동하지 않고서는
투어가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참을 들어가니.. 소금으로 만든 조형물도 보이고,,
휴게소도 보인다,,
이곳에서 볼리비아가이드들이 점심식사를 마련하고 있었다,,
볼리비아 현지식도 있고,,, 신라면도 있었다,,
아무래도, 현지식 보다는 라면에 손이 더 가더라,,
열심히 라면퍼주는 박성빈 작가
멋진 트럭이 보여서,, 다들 그앞에서 한장씩 사진을 찍고 잇는데,,
외국사람이와서 비키라고 한다,,
난 새치기하는줄알고, 뭐라할려는데,, 알고보니 트럭주인이였다,,
이렇게 빨리 차를 뺄줄 알았으면 진작
나도 기면사진 남겨놓는건데,,,
이곳에서 일행들과 반영놀이도 하고..
점프샷도해보고.. 원근감 놀이도하고,,
한참을 놀다가 호텔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우유니공항으로 나간다,,
이제는 돌아가는일만 남았다,,
우유니공항에서 라파즈공항으로 가는거까지는 별일없었는데,,
라파즈에서 쿠스코로가는 비행기가
쿠스코의 기상악화로 결항되었다고 한다,,
다들 라파즈공항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공항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가이드왈,, 계속적으로 항공사에 항의를 하고 있으니
오후에 다른 항공기를 증편운항 할수도 있다고한다,
다들 그거라도 기대를 하며, 계속 공항에서 기다리는데,,
그나마도 생각처럼 진행이 잘 안되는지,,
최종 결항이 확정이 되면서,, 생각지도않게 라파즈에서 하루 더 묶게 되었다,,
라파즈공항에서 나오니.. 저녁이 다되어간다,,
거의 하루를 공항에서 기다리다가 보낸꼴이였다,,
그래도 인터파크여행사에서, 긴급하게 호텔을 잡아주어서
그쪽호텔로 이동을 한다,,
라파즈시내에 있는 REAL PLAZA HOTEL 이였는데,,
볼리비아에서 숙박한 호텔중에서는 제일 고급이였다..
호텔에 들어가 짐을 풀고,,
여행사에서 긴급하게 예약을 잡아준,, 볼리비아 한식당 (COREA TOWN) 으로 이동을 한다,,
한식당에 도착을 하니... 간만에보는 한국반찬들,,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김치,콩나물무침,비빔국수,두부구이까지
10여일만에 만나는 한국음식이다보니
어찌나 맛나던지,, 정신없이 먹었다,,
이집된장찌게는 한국에서 먹어도 맛집이라고 불리울만큼 맛났었다,,
혹, 볼리비아 여행을 한다면 꼭 한번 둘러보아야 할집
COREA TOWN 한식당
역시 메인은 삼결삼구이,,
쌈장에 상추쌈.. 한국이랑 똑같이 나왔다,,
맛나게 저녁을 먹고..
이여행 첨으로 일행들과.. 박작가 방에서 포도주 및 음료를 사다놓고
와인파티를 한다,,
그다음날 아침부터 서둘러.. 쿠스코공항으로 가는 특별편을 타고
쿠스코로 넘어간다,,
쿠스코공항,, 이곳에서
리마가는 비행기와.. 리마에서 LA.. LA에서 한국가는 표를 예약해야하는데,,
일처리도 미숙하거니와
전산처리도 그리 빠르지가 않은지,, 한세월이다,,
어디가지도 못하고, 공항에서 자리가 나왔다는 소식만 기다리며..
계속 대기를 한다,,
아침부터 공항에 나와,, 저녁때쯤 되어서
쿠스코에서 리마.. 리마에서 LA로 갔어야 하나,, 표가 없다보니,, 댈러스로 경유해서
인천으로 가는편을 구하게된다,,
그나마도 리마에서 하루 더 숙박을 해야 한다고 하며
그게 최선이라는 여행사의 답변이였다,,
그리하여 밤비행기로 쿠스코에서 리마로 넘어가게 된다,,
일행들은 아침부터 나와 대기하다보니,, 밥도 제대로 못먹은 상황에서
비행기 취소수수료까지도 천재지변이라는 명목아래 개인이 부담하라고하니
여기저기 불만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천신만고끝에 자정이 다된시간에 리마에 도착을 해서
여행사에서 마련해준 김밥을 먹으며
호텔로 들어간다,,
안그래도 회사를 너무 비워서 맘이 불편한데,, 이틀은 더 묵여야 한다니 맘이 편치않다,,
더군다나, 우유니 사막에서 핸드폰까지 소금물에 빠트리다보니..
회사와의 연락도 원활하지도 않고..
여러모로 불편하게 이틀을 보내게 되었다,,
호텔에서 푹 쉬고.. 일정에도 없는 리마에서의 하루를 보내다보니,,
박작가도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할지 갑갑한 모양이다,,
여행사측에서 버스라도 대절해서 가이드를 붙쳐주면 좋을련만,,
현지 일정이 바쁘다보니, 그것도 쉽지 않은 모양이다,,
그러다보니, 호텔에서 12시쯤 체크아웃을하고..
가장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게된다,,
호텔로비에서 모여, 근처에 라르꼬마르라는 쇼핑몰쪽으로 이동해서
그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라르꼬마르 쇼핑몰 내부에 있는
망고스라는 레스토랑에서 일행들과
한가지씩 요리를 시켜놓고, 나눠먹어 본다,,
페루,볼리비아 통털어서 가장 음식다운 요릴 먹어본다,,
식사 후
라르꼬마르 쇼핑몰도 구경하고,, 일행들은 이곳에서 계속 있는다고 해서
박작가와 둘이서
해변가를 걸으며, 신시가지를 구경해본다,,
사랑의공원
젊은이들의 프로포즈장소로 유명한곳이라고 하며,
많은 젊은 사람들이 나와서, 춤도추고 신나게 노는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미라폴로레스 해안가에 위치한
높은 건물들이 많이 없는데,, 지진에 대비코져 낮게 건설되었다고 한다,,
신시가지 구경 후 일행들과 만나서
커피한잔하고.. 구시가지쪽으로 걸어나가본다,,
구시가지에서 관광 및 쇼핑도 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여행사에서 예약한 한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연속 이틀을 먹다보니, 어제보다는 감동이 좀 떨어졌지만
삼겹살과 된장찌게로 맛나게 배를채우고 공항으로 나간다,,
리마에서 댈러스, 댈러스에서 인천으로
이십여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었다,,
항상 여행지에서 한국에 돌아올때는 좀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여행을 그리 아쉽지가 않은것은 왜일까?
아무래도 생각치도 않은 비행기 결항으로 이틀을 공항에서 보낸것이 너무 지겨워 그런게 않일까 생각해 본다,,
여행기 정리하면서 , 사진을 다시보니
고생했던 생각은 하나도 안나고..
재미있던 기억만 남게되니, 머리가 나쁜건지,,,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남미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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