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스위스여행 - 융프라우 (2016.7.12)

샷마스타 2016. 7. 24. 14:02


스위스 산업계의 거물인 아돌프구에르첼러는 알프스를 산책하던중 대단한 구상을 한다..

철도의왕이라고 불리우던 그는

터널을 뚥어 톱니바퀴 철도를 건설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주민들또한 커다란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의 계획을 지지하고,

그 생각이 맞아 떨어져..  지금에는 스위스하면 융프라우라는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라우터부룬넨역의 전경


융프라우로가는 열차는 커다란 원으로 형성되어있는데..

시계방항으로 가는방법과 반시계방향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우리들은 반시계방향으로 가본다..

먼저 숙소근처인 라우터부룬넨역에서 매표를하고

환승장소인 클라이네 샤이텍역으로 간다..


스위스 대부분 열차가 그렇듯..

레일 사이에 톱니바퀴 기어가 형성되어있다..



클라이네 샤이텍역의 전경..

이곳에서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빨간색 열차로 환승을 한다..


융프라우의 기상상황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실시간영상을 볼수가 있어서

안좋은것을 알고 있었지만..

운무로 인하여  기차타고 올라가는 내내..

거의 바깥경치를 볼수없을 지경이였다..



올라가는 도중에 전망대 두곳에서 5분간 관람시간을 준다..

다행히 전망대에 올라서니..

운무는 보이지가 않고..

알프스의 멋진 산맥군들이 펼쳐진다..

융르라우에서 가장긴 빙하(알레취빙하)도 저중 어딘가에는 있겠지..


스핑크테라스 (3571m)

스위스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엘리베이터가 단 27초만에

방문객들을 융프라우의 상징인 스핑크전망대로 옮겨다준다..

전망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지정된 알레취빙하의 장관이 펼쳐진다..

운무로 아무것도 안보일줄 알았는데..  이정도로

시야가 확보되는것만도 행운이다..




이곳정상에서..

남자들은 상하체를 여성들은 상체를벗고..

알프스의 기를 받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우연치않게 나도 그광경을 목격할수 있었다..

이광경을 쉽게 볼수는 없는지... 같이간 일행중에도 이사진을

보내달라시는분들도 있었다..


움직이는 동굴, 얼음조각통로 및

알파인센세이션이라고...

융프라우지역의 과거의 현재의 관광변화상

다양하게 체험할수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한여름에 눈도 맞고..

눈싸움도하고.. 알프스의 고산을 충분히 느끼고..

다시 실내로 들어온다..



초콜릿체험관

최고급 린트초코렛으로 탄생하는 모든 제조과정을

견학할수 있게

잘 전시되어있다..

3D로 설명하는 모니터도 인상적이였다..


레스토랑입구

융프라우 매표시에  (매표금액 : 200스위스프랑 한화 250,000원정도/할인쿠폰적용시 122프랑)

융프라우 기념여권과 정상에서 신라면(컵)을 먹을수있는 쿠폰을 같이준다..

컵라면을 먹기싫다면... 레스토랑에서 다른음식을 먹고.

그금액만큼 차감을 하고 계산하면된다..



내려올때는 클라이네샤이텍 역에서

경치가 좋다는 그린델발트역쪽으로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