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억새산행 (2016.10.1)
산행코스 : 증산초교 -> 민둥산정상 -> 발구덕 -> 증산초교
동반인원 : 물소리님,빛소리님,강선수,이선수
연휴 삼일중.. 토요일하루만 시간이나서 어디를 갈까 생각중에
민둥산산행을 제안 받는다..
아무래도 가을 민둥산은 인기가 있다보니, 산행객이 많을것으로 생각하고..
평소보다 이른시간인 5시30분에 범계역에서 출발을한다..
아침은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매식을하고..
산행들머리인 증산초교에 일찌감치 도착을 했음에도.... 주차장은 거의 만석이다..
증산초교앞에있는 벽화
이번에 이선수가 새로뽑은 카니발을 이용해서 내려왔는데..
확실히 구형카니발에비해, 내부공간도 넓고
소음 및 안정성도 좋아 편안하게 올수 있었다..
하트터널
전나무가 쭉쭉뻗은 숲길을 치고 올라가면,
제2전망대부터 억새밭이 보이기시작한다..
제2전망대에서 스틱을 접고..
천천이 정상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여름철에 왔을때도 엉겅퀴가 그리도 많더니, 지금도 곳곳에 엉겅퀴를 볼수가 있었다..
엉겅퀴도 억새와 어루러지니 이쁘게 보인다..
(어느분 제보에 의하면 각시취라고... 동네창피하다고,, 카톡이 왔네요 ㅋㅋ)
가을느낌이 나는 나무도 보이고..
아직 억새가 완전하게 피었지는 않았지만..개화율이 60%정도는 되는거같다..
억새밭 도착기념으로 하드하나씩 사 먹고..
간만에 산행에 따라나온 강선수
이넘은 나이가 들어도 표정하난 천진난만..
배낭을 안가지고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은지..
정상에서의 매점시설이 활성화 되어있다..
맨몸으로 올라와도 먹거리가 풍부하게 준비되어있는듯
우리들이 올라온길
정상인증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길..
점심은 몇년전 비박왔을때 추워서 개고생했는곳에
자리를 잡고 먹는다.
식사를하고 좀 있다보니..
수많은 산행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북적대기 시작하는 민둥산..
아무래도 얼른 내려가야겠다..
용담
내려오는길에 임도를 지나는데.. 공사중
우회길이 있었지만..
원래계획했던대로 임도로 가본다..
밑으로 내려오니
갈아엎은 배추밭이 보인다..
상품성이 없어서 그런거 같은데..
좀만 다듬으면 김장 몇번은 담을수 있을거 같다.. (같이온 일행의 생각)
다시 증산초교로 내려왔는데,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일러..
평촌에있는 식당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기로하고
평촌역쪽으로 올라와 맛난식사와 음료를 마시고 집으로 들어간다..
이번이 민둥산을 네번째왔는데 올때마다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거 산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