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2016.11.9)

수가님의 따님이 얼마전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에스산악회에서

조그마한 성의를 전달하고자, 오후 2시경 서울대원공에서 만나기로한다..

평일 오후이다보니, 공교롭게 나올수있는 인원이 강선수,이선수,나밖에 없어

수가님과 우리셋이서, 동물원 둘레길을 한바퀴하고 축의금을 전달하기로 한다..

대공원 동물원으로 가는 입구 호수에서... 한장 담아보고...

동물원 둘레길을 걷다보니, 첫번째로 멋진 뷰포인트가 나오고..

같은자리에서 로우앵글로도 담아보고...

장모님으로 승격하신 오늘의 주인공 수가님을 모델로...

오색단풍 애기는 많이 들었는데..

오늘 제대로된 오색단풍을 만난다..

강선수와 이선수를 모델로...

수가님이 자주 이용하시는 사진기법을 흉내를 내어봤다..

사진은  똑같이 찍고..  포토샵 motion blur기능을 이용해본다..

둘레길 반정도 돌았을까?

빛은 점점 사라지고, 해그림자가 점점 길어지기 시작한다..

이제 곧 일몰이 시작될거 같다..

동물원내의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동물원 호숫가에서 제대로된 일몰을 만난다..

눈으로 본 풍경은 이것보다 몇배는 멋있었는데..

시진으로 표현을 이정도 밖에 할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