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북설악 마산봉 (2016.2.12)

샷마스타 2017. 2. 28. 22:29


산행코스 : 진부령알프스리조트 -> 마산 -> 병풍바위 -> 대간령 -> 마장터 -> 소간령 -> 박달나무쉼터

동반인원 : 평촌제일산악회

금번 평촌제일산악회 정기산행지는 북설악 마산봉이다..

마산봉은 2014년 가을에 한번 다녀왔었는데.. 마산봉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시야와

마장터에서 소간령으로 내려오는길이 이뻣던 기억이 있는곳이다..




산행시작전.. 백두대간 진부령에서 단체사진을 한장 담아본다..

요즘, 내카메라가 혹사를 너무 당해서 그런지 몰라도..  가끔 촛점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더군다나, 이런 단체사진은 나만 담았는데 이런 실수를 하게된다..

아무래도, 카메라를 병원에 입원을 시키던지.. 새기종으로 갈아타든지 해야할거 같다....


역시 심설산행지의 대표적인곳인 마산봉..

산행시작서 부터 눈길이 제대로 시작된다..



산행시작 1시간만에 정상석 접수를 하고..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


정상에서 병풍바위 가는길은 만만치 않다..

많은 눈으로 인하여..  한바자국 올라갔다가 반발자국 밀려나고..

겨우겨우 병풍바위에 올라간다..


병풍바위




병풍바위의 전경


병풍바위에서 내려오는길도 만만치않다..

이게 걸어 내려오는건지 엉덩이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건지..

나중에는 걷기를 포기하고

썰매로 내려오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고..


드디어 식사할수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오고..

이곳에서 눈을 퍼내고

다지고해서 자리를 만든다..


역시 이런날은 따뜻한 국물이 최고..


등로를 벗어난곳에 스틱을 꼿아보면 대부분 1미터 이상의 눈들이 쌓여있다..






내려오는길에 단체 눈싸움도 벌어진다..


사진담다가 나도 제대로 한대 맞는다..



대간령

이곳에서 마장터로 내려가야한다..




춥니 어쩌니 해도 봄은 오는지..

곳곳에서 버들강아지를 볼수 있엇다..






겨울에 마장터에서 소간령으로 내려가는길은

호젓하고.. 아름다웠다..



하산 후 부흥식당으로 이동해서

황태정식으로 배를 채우고

평촌으로 돌아온다..

평촌제일산악회는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정기산행대장을 하는데..

3월에는 내가 산행대장을 맞기로 했다..

잘할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