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오대산 선재길 (2017.6.11)

샷마스타 2017. 6. 21. 00:21


평촌제일산악회 119차 6월 정기산행지는

오대산 선재길이다..

이번에는 강토님이 선두대장을 맞기로 했는데..

얼마나 인덕 및 인맥이 뛰어난지

올들어 처음 만석으로 산행을 떠나게 된다..

6시50분 성당에 탑승해, 회원분들이 찬조하신 김밥 및 떡을 먹으면서

몇번 꾸벅꾸벅 졸다보니 어느새 트래킹 들머리인

상원사에 도착을 한다..



상원사에서 단체사진 한장 담고..


선재길 들머리로 들어간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자락의 상원사와 월정사를 잇는

선재길 트래킹

원래 선재길은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 9km를 의미하나

전나무숲길까지 걷다보면 10km가 훌쩍 넘는다.


초여름의 울창한 숲길로 들어서고


뭐야님

예전 가을에 왔을때는 붉은빛이 가득하던 숲길은

초록빛으로 물들었고..


같은자리에서 여산우들을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조형물들이 가는길 곳곳에 설치되어있다..



오대산장


예전에 왔을때 이곳을 지키던 커다란 개가 있었는데

어디를 갔는지..


차에 타자 마자

사진 많이 담아달라고 음료수를 살짝 건내신

인천항형님


선재길의 의미는

지혜와 깨닳음의 상징인 문수보살의 성지가 오대산인데

이는 일찌기 자장스님이 중국의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얻는 부처님 사리를 적멸보궁에 안치하려 조심스레

걸었던 길이라고 한다..

이곳 오대산 상원사와 월정사를 개창하였으며

이 문수보살의 지혜를 바탕으로 깨닳음을

나아가는 화엄경의 선재동자에게

그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물속에 자세히 들어다보니..

수많은 물고기들이 왔다리 갔다리하고..


태후님,푸른님,이브님,마마님



모토님

전생에 장군이였는지..

포즈가 항상 저렀다

포즈개발을 해야할듯..


표지판보니 어느새 반정도 온거같다..









다들 산행이 아니고 트래킹이다보니..

놀며 쉬며 소풍나온것 처럼 즐거워한다..



어느듯 선재길도 끝나고..


월정사도 둘러본다..






산행을 마치고..

황태구이 전문집으로 이동해서

맛나게 식사 후

평촌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