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여행-2/성 도미니크(도밍고스) 성당

1587년에 세워진 마카오 최초의 성당이라고 하며,

스페인 도미니크 수도회에서 지었다..

건립당시에는, 작은 예배상이였는데 지금과 같이

밝은 미색의 화려한 바로크양식의 건축물로 세워진것은

17세기초에  웅장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내부에는 유럽성당처럼 화려한 멋은 없지만..

순백의 하얀색으로 경건한 맘이 들게 한다..

바로크 양식의 제단이 있고, 천장에는 포르투갈 왕가의 문장으로

장식되어있다..

곳곳에 예전에나 볼수 있었던 철제 선풍기들이 보인다..

2층으로 올라가면

수백점의 유물과 성물들이 전시되어있다..

노란색벽에 활짝 열어젖힌 초록색 창..

들어가보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성당..

세나두광장에서  성바울 유적지 방면으로 잠시만 가다보면

성 도미니크 성당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