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2017.10.28)
산행코스 : 천황주차장 -> 천황사지 -> 구름다리 -> 통천문 -> 천황봉 -> 바람재 -> 도갑사
동반인원 : 태권님,시연님,해피트리님,빛소리님,물소리님,새소리님,푸른님,뽕짝님,보문님
월출산 번개산행 공지가 올라온다..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공지를 올린지 세시간만에 승용차 두대분인 열명의 인원이 마감된다,,
하도 오래전에 다녀와서 다시한번 가보고 싶었던 산이라
댓글을 달고는 싶었으나, 벌써 마감이 되다보니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신청하신분 중 한분이 집안에 일이생겨, 겨우 꼬리를 잡게된다
농수산물시장앞으로 5시에 모여
번개산행대장님인 보문님차와 뽕짝님 차로 나눠타고
영암으로 출발을한다..
나는 뽕짝님차에 탑승을 하게 되었는데, 이분은 닉네임답게
운행내내 차안에서는 뽕짝노래가 울려나온다..
노래대회에서 뽕짝으로 입상경력도 있으시다고 하니,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 듣고 싶다..
아침은 내려가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소리팀이 찬조한 김밥으로 배를 채우고, 쉬지않고 열심히 내려가니
천황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9시경쯤 되었다..
입구에서의 단체사진
새소리님,물소리님,태권님,보문님,해피트리님,뽕짝님,시연님,빛소리님,푸른님,나
아침햇살을 받으며 들머리로 천천히 이동을 한다,,
포근하면서도 푸른하늘 맑은 시야
대박산행을 예감하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이른시간에 움직이다보니
사람이 별로없는 구름다리에 도착을한다,,
다리밑에서 한참을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정상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다리위에서 바라본 풍경
산 곳곳에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구름다리를 건너니, 쉴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외국인 세분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곳곳에 기암괴석들,,
멋진 바위들.. 역시 명산이다,,
태권님,푸른님,해피트리님,시연님
고도를 올리면 올릴수록.. 탄성은 곳곳에서 나오고..
정말 그림같은 산이다,,
정상전에 있는 통천문
드디어 천황봉..
이곳에서 자릴잡고 점심을 먹는다,,
10명이서 각기 준비한 음식들을 꺼내 놓으니
부페가 따로 없다..
원래 계획은 천황봉을 지나..
간단하게 원점 회귀를 할려했으나,
생각보다 이른시간에 정상에 도착하다보니
계획을 바꿔서 종주산행을 하기로 한다..
역시 월출산이라는 소릴 몇번을 하며 산행을 한다,,
이곳 억새 군락지를 지나면 바로 하산길의 시작이다,,
새소리님,해피트리님,물소리님,푸른님
이곳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하산을 시작한다,,
드디어 도착한 도갑사..
천년고찰답게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보문님과 뽕짝님은 차량회수를 위해
나머지 산우들은 도갑사에서 휴식을 취하며
차가 오기를 기다린다,,
도갑사에서
저녁은 석갈비와 매운갈비로 배를 채우고
평촌에 도착을 하니 어느덧
열두시시가 다되어간다..
집떠난지 열아홉시간만에 집으로 들어오는데,
어찌나 뿌듯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