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둘레길 (2018.2.25)

산행코스 : 산본역 -> 감투봉 -> 무성봉 -> 임도5거리 -> 성불사 -> 8단지

동반인원 : 푸른님,물소리님,빛소리님

덕유산에서 올라오는길에, 3월달 정산대장을 맡으실 물소리님이

정산전 번개를 한두번 정도 치는게 관례인데,,

다음주는 시산제도 있고하니

칠시간이 없다고, 내일 몸풀기산행이라도 하면 어떻겠냐고하여

급번개가 결성된다,,

일요일에는 동계올림픽 컬링 결승이 있는날이니..

경기끝나는시간에 마추어 10시 30분부터

산행을 하기로 하고

산본역 4번출구에서 만나기로한다,,

난 아무것도 안들고..  달랑 핸드폰만 가지고 나갔는데,,

다들 배낭을 메고 오시는게 아닌가..

간식도 이것저것 싸오셔서, 얻어먹기가 조금 민망했지만,,

맛나게 먹어주는게 예의,,,

수리산이 근처에 있어, 자주는 갔지만,, 주봉우리만 타다보니

이런 둘레길은 처음으로 가보게된다,,  어찌나 걷게 좋은길이던지,,,

감투봉,무성봉.. 말로만 듣던 봉우리들을 만나본다,,

무성봉지나 좀 가다보니 임도5거리,,,

성불사에서

빛소리님,푸른님,물소리님

내려와서 칼국수 한그릇씩 먹고

집으로 돌아간다,,

간단하게 몸풀기 산행 후

맛난거 먹고,일찍들어가니

몸도 마음도 개운하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