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한바퀴 (2018.4.1)
산행코스 : 국립극장 -> 석호정 -> 안중근의사 기념관 -> 남산타워 -> 국립극장
동반인원 : 썬님,푸른님,마마님
금일은 평촌제일산악회 회원중 한분이신 태후님의 딸이 결혼하는 날이다..
결혼식장은 남산 밑에 위치하고 있는 제이그랜하우스..
12시30분이 예식시간이라.. 12시 도착을 목표로 좀 일찍 출발했는데,
이날따라, 도로정체가 하나도 없는바람에
11시가 좀 넘은시간에 예식장을 도착 할 수 있었다..
예식시간이 한시간이상 남은지라,,
제이그랜하우스 뒷편의 산책로로
일찍도착한 네분과 같이 산책 하기로한다,,
뒷쪽 산책로로 5분이나 올라갔을까?
성곽도 보이고, 봄꽃도 화려한 길이 나온다,
이길이 서울 한양도성순성길의 일부인가 보다..
푸른님,연우님,도원님,허브님
한시간정도 산책을하고 예식장에 내려오니
주차장에 평촌제일산악회 산우님들
무지하게 와 계신다,,
태후님 평소 인맥관리를 엄청 잘 하신모양이다,,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으신 태후님과 그의부군
나도 축하인사를 드리고, 예식장안으로 들어간다,,
평소에는 인사만하고 바로 식당으로 가는데,,
모든분들이 딸 입장까지는 보고 가야되는게 아니냐고 하는바람에..
오랜만에 예식을 볼 수가 있었다,,
어제 아차산산행을 하셨던..
산울님과 모니카님,, 하루만에 또 만난다,,
도원님,허브님,연우님
뭐야님..
양가부모님들 화촉을 밝히고
식이 거행된다,,
신부의 밝은모습과.. 약간 울먹이는 신랑,,
그모습에 다들 빵 터지고..
두분 행복하게 잘 사세요.. 라고 기원을하며
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제이그랜하우스라는 예식장은 처음으로 와봤는데,,
어찌나 시간도 널널하고, 음식도 좋은지,,
내 주위에 다른분들이 예식을 한다면, 꼭 권해주고 싶은 곳이다,,
식사 후, 썬님이 소화도 시킬겸 남산한바퀴가 어떻겠냐는
제안에..
푸른님,마마님,썬님과 함께 남산산책을 하기로한다,,
남산산책로에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한창이다,,
썬님,마마님,푸른님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풍경이 바뀌는거 같다,,
며칠전만해도 황량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어딜가도 봄꽃의 향연이다,,,
내이름은 김삼순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계단..
안중근의사 기념관도 둘러보고
안중근 기념관에서...
기념관을나와..
오늘 코스중에 가장 빡센 계단을 올라간다,,
조금울라가니, 남산타워 및 봉수대도 보인다,,
남산타워..
다시 국립극장으로 원점회귀를 하고 주차되어있는 예식장에 도착을하니,
무료주차시간인 2시간을 훨씬넘었다,,
역시 쓸모가 많으신 썬님, 관리사무실에가서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일일 주차권을 받아오셨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출출하다는 썬님의 말에따라..
예전 집사람과 다녀온 이순신횟집이 생각나 거기가 어떻겠냐고하니
다들 좋다고하여
산본에 있는 이순신횟집으로 이동을 하여
맛나게 먹고 집으로 돌아온다...
점심밥 먹기전에 한바퀴, 먹고나서 한바퀴,, 나름 운동은 충분히 하고 들어가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