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동산과 수리산 (2018.4.21)
산행코스 : 수리산역 -> 철쭉동산 -> 무성봉 -> 슬기봉 -> 수암봉 -> 병목안시민공원
동반인원 : 빛소리님,청송님,달콩님,하늘빛님,냉동밥님 (특별출현:두타님,산들에님,물소리님)
이번주 토요번개산행에 철쭉동산도 보고, 수리산 반바퀴하자는 공지가 올라온다,,
일등으로 댓글을 달고
약속시간인 10시에 수리산역에 도착을 한다..
조금 기다리니 한분,두분 오시기 시작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나오신 하늘빛님, 정산에만 나오시다가 번개산행은 처음 나오신
냉동밥님과 함께 다같이 모여 수리산 2번출구로 나가,,
철쭉동산쪽으로 먼저 가본다,,
군포시는 경기도의 작은 도시에 불과하지만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에서는 전국2위에 오를정도로 수준급인 지자체이다,,
봄에는 철쭉으로 여행객을 유혹하고,
가을에는 책으로 여행객을 불러모은다,,
책나라 군포...
이 슬러건 답게.. 책읽는 소녀상을 전시해 놓고있다,,
나도 수리산을 꽤 왔지만,,
오늘처럼 사람이 많은건 처음이다,,
역부터.. 어찌나 많은 분들이 밀려들어오는지,,
곳곳에서 쏼라쏼라 외국어도 들리고..
군포 철쭉축제는 성공한 행사인거는 틀림이 없는거 같다,,,
봄날은 하루하루가 다르다고...
철쭉도 철쭉이지만..
연두색 나뭇잎까지.. 하루가 다르게 산이 바뀌고 있다,,
철쭉축제 기간에는 야간도 아름답다고 하더니만,,
여기저기 청사초롱등이 설치되어있다,,
처음 오시는 분이 있어서,,
산행전 간단하게 인사도 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좀오르다보면 나타나는 무성봉,,,
올해만 두번째,,
역시 수리산은 평촌제일산악회 회원들이 제일 많이 가는산 답게,,
개개인들 모르는 코스가 없고,,
다니다보니, 아느분들도 만나게 된다,,
처음으로 만난분은 두타님,, 오후에 일이있어
산행신청을 못하고, 오전 간단하게 한바퀴하고
내려가는 중이라고 한다,,
무성봉에서 좀 더 오르다보면
슬기정이라는 정자가 보인다,,
그곳에서 보면 슬기봉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곳에서 한장,,
요근래 날씨중에 가장 하늘이 맑은날 산으로 온거 같다,,
달콩님 오르면서 누구랑 계속 통화 하더니,,
슬기봉 오르기전 공터에서,,
깜짝 게스트 산들에님이 등장한다,,
슬기봉 오름길의 전망대에서,,
저멀리 군포소각장도 보인다,,
업무적으로 자주 왔다리 갔다리 하는곳,,
산위에서 보니 색다르다,,
왼족으로는 산본과 군포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슬기봉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어 따로 정상석은 없다
슬기봉에서 수암봉으로 넘어가는
데크에는 나름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진달래가 이제 제대로 피어있다,,
다들 이곳에서 사진한장씩 담고,,
오늘 철쭉보러왔다가..
진달래에 더 감동한다,,
예쁜 진달래길을 통과하고
적당한 곳에 자릴잡고,,
점심상을 편다,,
한참을 쉬었다가,, 다시 수암봉쪽으로 출발한다,,
슬기봉에서 수암봉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국수집,,
그곳에는 벚꽃들이 한창이다,,
이 국수집에서 나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른 산우님들말이 상당이 맛이 좋다고 한다,,
다들 물한통만 들고 올라와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넘어간다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곳에서 식사를 해봐야겠다,,
수암봉 오름길에,,
물소리님도 구름이 델고 나타나고,,
요즘 개엄마로 자청하고
개키우는 재미에 폭 빠지신듯,,,
나도 개들고 한장 인증하고
수암봉 밑 헬기장
하늘빛님,달콩님,산들에님,물소리님,빛소리님,청송님,냉동밥님
이번에는 나도 껴서
수암봉에서 병목안시민공원가지도 거리가 꽤되지만,,
길은 어찌나 착한지,,
걷기 딱좋은길,,
각시붓꽃이 제철인지,,
곳곳에 많이 피어있다,,
누구는 금붓꽃 찍어러 한창 다닌다는데, 난 이것으로 만족 해야겠다,,
여기까지로 산행은 마무리하고,,
고향집으로 가서,,
곤드레밥과 보쌈을 맛나게 먹고,,
2차로 청송님이 커피를 쏜다고 하여..
근처 까페로 이동한다,,
커피집 인테리어,,
난 커피대신 고구마라떼..
맛나게 먹고,, 집으로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