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문수산 (2018.4.29)
산행코스 : 문수산산림욕장 -> 전망대 -> 삼거리 -> 홍예문 -> 정상 -> 문수사 -> 성동저수지 -> 문수산 산림욕장
동반인원 : 썬님,태후님,마마님,쭈니님
김포 문수산..
예전에 다녀온 기억은 있는데,, 원체 날씨가 안좋을때 올라가서
정상석만 찍고 내려왔던 기억이 있는 산이다,,
그러나 산 높이에 비해서는 역사도있고, 전망도 좋아서 꼭 다시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터라
이번 일요일 번개산행지로 평촌제일산악회 까페에 올려본다,,
올리자마자 순식간에 만차가되고..
기분좋게 당일 아침 9시
안양농수산물시장에 만나서 문수산 산림욕장으로 출발을 한다,,
김포 문수산까지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막히는 곳이 있다보니
한시간 반정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는 정체되는 곳이 없어
한시간만에 산림욕장에 도착을 한거 같다,,
오는도중에 슈퍼에 둘러서, 지역 막걸리를 먹어야 한다고
썬님이 인삼막걸리와 골뱅이를 사가지고 왔는데,,
이 인삼막걸리로 인하여..
먹은 사람들 다들 고생좀 한다,,
문수산 산림욕장에 도착,,
주차비 2,000원을 징수당하고..
차에내려 산행준비를 한다,,
산전체가 총천연색으로 뒤뎦혀있어 경치도 좋은데다,,
사람까지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올라가 본다,,
여유로운 숲길
머리뒤에 선그라스를 걸고있으니..
언뜻 사람이 뒤로 걷고있는 착각도 하고,,
널널하니 시간도 많으니,,
경비초소도 올라가서 화보 촬영도하고,,,
내려갈때는 조심조심,,
전망대에서 마마님,태후님,,
저 앞쪽에 강화대교와 강화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올라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가장 전망좋은곳에 자릴잡고
점심상을 펼쳐본다,,
간식 한가지씩만 싸오라고 했는데,,
그것도 다섯명이 펼치니 한상이다,,
아침에 썬님이 사온 강화 인삼막걸리.. 양도 어찌나 많은지,,
음료수파인 난 음료수를..
맥주파인 태후님은 맥주를,,
막걸리파인 마마님은 막걸리를
이것저것 다 잘 드시는 썬님,,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마마님이 막걸리를 많이 드시게 된다,,
이곳에서 한참을 놀며 쉬다가..
다시 정상으로 올라간다,,
산성길에서 썬님,,
요즘산은 초록과 연두색이 뒤 섞여..
가장 아름다울 때이다,,
올라가다 때아니게
요가시간도 가지고..
이사람 저사람 다 해보다가..
나한테도 불똥이 튀고..
물론 더 잘할 수 있지만,, 대충하고 내려온다,,
우리산방에서 친자매보다 더 우애가 돈독한 태후님과 마마님
산성길 밑쪽에는 인공으로 조성해 높았는지,,
철쭉이 한창 피어있다,,
문수산성길에서..
문수산성은 숙종20년 (1694년) 바다로 들어오는
왜적을 막기위해 쌓았다고 한다,,
그때는 북문,서문,남문이 있었으나
병인양요때 모두 불탓다고 한다,,
홍예문에서
성 안밖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작은문,,,
홍예문 뒷편에 조성된 철쭉에서 좀 쉬었더니,,
성질급한 썬님,,
벌써 정상쪽으로 내빼시고,,
좀 쉬었다가 우리도 정상으로,,,
홍예문에서 좀 올라가니,,
헬기장과 문수제단이 나타나고,,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계단길,,
드디어 문수산 정상
정상에서
나도 인증사진 남겨놓고
좀 쉬었다가 저쪽에 보이는 전망대로 이동을 한다,,
건너편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수산 정상
이곳전망대에서는 북쪽도 볼 수 있고,,
시야만 좋다면 개성까지도 충분히 볼 수 있을거 같다,,
정상에서 계속 진행하다가 왼쪽으로
문수사 가는 방향으로 내려간다,,
문수사
문수사는 신라시대때부터 있었다고 하고
원래 문수산 이름도 예전에는 비아산이라 불리다가
문수사가 세워진 이후에
문수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절은 작지만 천년고찰이라고 하니, 더욱더 관심깊에 보게 된다,,
해병대 훈련장으로 따라 성동저수지로 내려온다,,
이것으로 산행을 마무리
차로 이동하여, 북문도 구경하고..
썬님이 즉석에서 제안한 경인 아라뱃길로 이동해본다,,
전망타워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23층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전망대에서
체험장에서 설치되어있는 무료사진 서비스,,
배경은 맘대로 바꿀 수 있고,,
그앞쪽에서 사진을 찍고, 이메일로 전송해주는 방식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점심때 막걸리 먹은 분들은 숙취로 고생좀 하고..
체험장에서 앉아있으니 더 힘들다고
산책을 하자고 하여,,
조성되어있는 데크길 따라 한바퀴 해본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좀전에 올라갔던 전망대
경인 아라뱃길 구경 후
좀 막힐걸로 예샹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평촌에 도착할 수 있었다,,
평촌 먹자골목에 있는 나름 맛집인
오삼불고기집으로 가서 맛나게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