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영장산,불곡산 연계산행 (2018.6.30)

샷마스타 2018. 7. 4. 22:06


산행코스 : 이매역 -> 매지봉 -> 영장상정상 -> 응달평산 -> 태재고개 -> 형제봉 -> 불곡산정상 -> 정자공원

참석인원 : 썬님,태권님,노새님,물소리님,샷마스타 (5명)


내일은 평촌제일산악회 11주년 창립산행이라는 중요한행사가 있다보니,

원정산행은 다들 부담스러워하는거 같아, 근교산이나 한바퀴하기위해

영장산,불곡산 연계산행공지를 올려본다,,

영장산도 예전에 다녀왔고, 불곡산도 수차례 갔었지만 연계산행은

나도 처음이지만, 요즘 등산앱들이 좋은게 너무많아

산길안내가  걱정이 되지를 않는다,,



산행시간 : 8시간 14분       산행거리 : 15.71km


이매역까지 가는 교통편을 검색해보니

평촌에서는 지하철보다는 3330번 버스를 이용하는게  더빠를거 같아

중앙공원정류장에 8시 30분

이매역에 9시 20분 이렇게 공지를 올렸는데,,

대부분사람들은 바로 이매역으로 간다고해서

태권님과 둘이서 정류장에서 만나 이매역쪽으로 넘어간다,,


만나기로한 중앙공원정류장은 한림대성심병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태권님이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가성비 갑인 등산용스틱도 여기서 넘겨받았다,,

이번 산행에서 써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매역 1번출구에서  만나 간단하게 인사 후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길로 조금 걸어들어가니  영장산 등산로 표지판이 보인다,,


날은 우중충하면서,  비가 올려고 그러는지,, 습도도높고

거기에다가 날까지 더우니

산행하기에는 최악의 날씨다,,

그래도 땀빼기에는 최적의 조건..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땀이 분수처럼 흘려내리기 시작한다,,


좀 오르다보니 큰 참나무가 보인다,,

꽤 크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전설이 있는 나무인가보다,,


시간도 많은데,,  푯말앞에서 정독을 해본다,,


까치수염


오르다보니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매지봉쪽으로 올라간다,,


매지봉에 위치하고있는 산불감시탑,,,

태권님 폼잡고 한장,,


산불감시탑에서 바라본 전경


오신분들 인적사항좀 기록해 달라고해서,,



매지봉 인증..


예전에 산다닐때에는 사진 찍히는걸 별로 좋아하지를 않다보니

표지목이나 정상석만 찍고 하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나도 사진에 욕심이 있는지,,

꼭 정상석 앞에서는 인증사진을 남긴다,,


매지봉지나 평평한곳에 자릴잡고

1차 휴식을 취해본다,,

과일과  성인음료 한잔씩,,



대부분길이 이렇게 평탄하지만,,


가끔 이런 오름길도 나온다,,


나비와 개미


영장산 인증,,


샷마스타,썬님,노새님,물소리님,태권님


정상근처에 자릴잡고 점심상을 펼친다,,


식사 후 태재고개로 넘어간다,,


응달평산에서의 인증

태재고개로 가는도중에 지도에도 안나와있는 응달평산도 만나고,,

산다니다보면  서래야님의 이름을 자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도 서래야님의 표지판을 보게되고,,


영장산에서 태재고개까지의 길은 걷기 좋지만

날이 덥다보니,, 거리 만만하지는 않다,,


오늘 우리가 걷는길이 성남누비길의 한구간인 모양이다,,




나리꽃과 선녀벌레


의자 네개가 보이길래 하나씩 자릴잡고 사진을 담아본다,,





체력이 남아도는 썬님,,  쉬는시간마다 운동도 하고,,


드디어 도착한 태재고개


백제온조왕이 영장산을 명산이라고 지칭했다고 한다,,

아마 온조왕이 산을 얼마 다녀보지를 않았는 모양이다,,


영장산에서 불곡산으로 넘어가는 태재고개


영장산을 끝내고, 불곡산 시작하는곳이 태재고개인데,,

시작전 편의점에 들러서 체력을 회복하기로 한다,,


시원한 에어컨밑에 앉아서

각기 좋아하는 음료 하나씩들고 마신다,,

얼음에 콜라,,  속이다 뚤릴정도로 시원하다,,


불곡산길을 시작하기전에


큰비오기전에 곤충들이 미리 알아챈다고 하던데,,

개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걸보니

큰비가 올 모양이다,,


말그대로 생각없이 걷기좋은길,,


태재고개에서 영장산까지는

 편의점에서 체력을 회복하고 시작을 해서 그런가

그리어렵지 않게 정상에 도착을 한다,,


오토바이 방지목,,


정자공원족으로 내려와

공원내에 마련된 개수대에서 간단하게 씻고

어머니와 자주가던 두향이라는 음식점에 둘러

콩국수와 바싹불고기, 만두를 먹는다,,


식사 후 밖으로 나오니

비는 쏟아지기 시작하고,,

그래도 정류장이 가깝다보니, 금방 비를 피할 수 있었다,,



분당에서 그리 퍼붓던 비도 평촌에 도착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한방울 오지 않는다,,




산행중에 친구아버님 부고소식을 듣다보니

집에 오자마자 옷갈아입고

집사람과 함께  강남성모병원으로

달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