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천마산 연계산행 (2018.7.7)
산행코스 : 계산고등학교 -> 계양산성 -> 계양산 -> 징매이고개 -> 중구봉 -> 천마산 -> 징매이고개 -> 장미원 -> 계산고등학교
참석인원 : 푸른님,마마님,물소리님,빛소리님,샷마스타 (5명)
내일이 평촌제일산악회 정기산행날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원정산행을 다들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아서
인천에 있는 계양산을 토요번개공지로 올려본다,,
산행코스는 계산역에서 시작하여 작전역으로 하산하는코스로 잡고
산행 후, 식사는 내가 자주 찿는 구월동에 있는 벤댕이집에서 한다고 하였다,,
산행거리 : 8.7 km 산행시간 : 5시간
공지올리고 댓글들이 달리는데
산보다는 벤댕이의 언급이 훨 많고, 산에 간다고 댓글 다신분들도 벤댕이 때문에 산을 간다고 하니,
산과 벤댕이 주객이 전도되었다..
여하튼, 참석인원이 5명으로 결정되고
지하철보다는 승용차로 이동하는게 훨 빠를거 같아
범계역에서 승용차로 출발을하고
30여분만에 계산고등학교에 도착 및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위로 걸어올라가니, 삼거리가 나오고
계단으로 올라가는길이 계양산 들머리..
좀 오르다보니 넓은 공터가 나오고
계양산정상의 송신탑이 보인다,,
한 눈에 갈곳이 들어오는게 딱 내스타일의 산,,,
이곳이 계양산성터 인가보다,,
삼국시대에도 군사적요충지였는데,,
지금도 이곳에 군부대가 있는것으로 보아
1000년이상을 군사적요충지였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계양산 정상까지는 1.4km
거리는 짧지만 계단길로
바짝 치고 올라가야한다,,
구름한점없는 파란하늘,,
숲속의 연두색과 하늘의파란색만 눈에 들어오고..
네명의 여전사들 어찌나 잘 올라가시는지,,
"좀 천천히들 갑시다,,"를 몇번을 외친다,,
날이 더워 그런가 나는 무지하게 힘겹게 올라간다,,
종잡을수 없는 이넘의 컨디션..,,
누구말대로 일관성이 없는 컨디션이다,,
이곳 육각정서부터가 본격적인 계단길의 시작이다,,
계단 오름길에서 방금 지난 육각정을 조망해보고
계단길이 좀 힘들다지만, 거리가 원체짧다보니
어느새 정상 바로 밑까지 올라왔다,,
계양정도 보이고,,
정상에 있는 송신탑과 정상석도 한눈에 들어온다,,
힘들에 올라왔으니,, 휴식은 기본,,
계양정에 들어가
음료 및 과일로 땀을 식혀본다,,
시야가 어찌나 좋은지,,
인천시내와 영종대교가 한눈에 다 들어오고,,
인천에 직장이 있다보니 이십여년을 출퇴근을 했지만,,
손가락을 꼽을정도로 기가막힌 날이다,,
요앞에 보이는 산이 우리가 진행할
중구봉과 천마산쪽,,
정상에서의 단체사진
샷마스타,푸른님,물소리님,마마님,빛소리님
독사진도 한장 남겨보고
2009년에 왔었으니, 거의 10년만에 다시 찿았다,,
증심성터와 징매이고개쪽으로 방향을잡고 내려간다,,
징매이고개에서 바라본 전경
이곳에서 중구봉까지는 약간의 오름이 있고
징매이고개에서 조금 오르다보면 바로 중구봉이 나타난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정상석은
1000미터급 이상,,
중구봉에서 인증사진만 담고
바로 천마산쪽으로 넘어간다,,
천마산 정상에있는 새벌정이라는 정자도 땡겨보고
저앞쪽에 보이는 산이 바로 천마산이다,,
길마재쉼터
중구봉과 천마산사이가 안장(길마)처럼 생겼다고 하여
길마재라고 하였다고 한다,,
천마산정상 약간 못미치는 지점에서
점심상을 펼치고
한참을 쉬어본다,, 날은 덥지만 그늘만 들어가면 바람도 살랑살랑불고
한숨자고싶을 정도로 기분좋은 날씨다,,
천마산정상에 있는 새벌정
천마산정상에서 바라본
계양산과 북한산,,
시야가 얼마나 좋은지,, 북한산도 한눈에 다 들어온다,,
이곳에서 다시 징매이고개로 내려가
둘레길로 가다보면 나오는 계양산장미원
장미철은 지나다보니, 화려한 꽃밭은 볼 수가 없었지만,,
제철에오면 끝내줄듯 하다,,
산림욕장에 있는 터널길,,
지금도 멋지지만 가을철에 오면 더 멋질듯하다,,
산림욕장에서 도로로 내려와
어린왕자 벽화거리를 지나,,
계산고등학교 방향으로 걸어간다,,
도라지꽃
계산고등학교로 돌아와
구월동 벤댕이집을 네비로 검색해보니 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시간은 50여분 걸린다고 나온다,,
아마 토요일이라 길이 많이 막히는 모양이다,,
평촌까지 검색해봐도 50여분,,
다들, 막히는도로 뚫고 넘어가서 벤댕이를 먹는것보다는
평촌으로 넘어가
냉면먹는게 좋겠다고 의견이 더 많다보니
원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평촌의 함흥곰보냉면집으로 이동을 한다,,
우리동네 함흥곰보냉면집에 들어와
물냉면한그릇 깔끔하게 해치우고
일찌감치 집으로 들어가
낼 정기산행 준비를 해본다,,
산행준비좀 하다보니
면은 배가 금방꺼지는지,,
냉면 먹은지 두시간도 채 지나지않아
저녁상을 받는다,,
벤댕이를 먹자고 떠난산행
벤댕이를 못먹고 돌아오다보니, 앙꼬없는 찐빵꼴이 되고 말았다,,
벤댕이를 먹기위해서라도 구월동과 가까운
문학산번개를 조만간 추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