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제일산악회 135차 정기산행 명성산 (2018.10.14)

산행코스 : 산정호수 -> 자인사 -> 팔각정 -> 삼각봉 -> 팔각정 -> 억새꽃군락지 -> 등룡폭포 -> 산정호수

참석인원 : 평촌제일산악회

금일은 135차 평촌제일산악회 정기산행일이다,,

산행지는 각흘산에서 명성산까지..

그리 짧지않은 거리이다보니, 일부회원들이 거리상의 이유로 신청을 못하는거 같아

금번 산행대장님인 오토님과 상의하여

A,B조로 나눠서 산행을 하기로한다,,

A조는 원계획대로 각흘에서 명성까지

B조는 명성산만 타고 억새군락지에서 노는걸로 계획을 한다,,

산행거리 : 11.4km                               산행시간 : 6시간 40분

A조는 자등현에서 시작하므로

일단 자등현에서 모두 하차하여

단체사진을 담은 후

A조는 산행을 시작하고 B조는 차에 탑승을하고

산행들머리인 산정호수 출발지로 이동을한다,,

억새철 축제기간이라 예상은 했지만

명성산 주차장에는 버스출입통제로

당연히 못들어가고

아래쪽 한화리조트 정식주차장도 아닌, 임시 주차장에다가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명성산을 몇번왔지만, 한번도 산정호수 둘레길을

걸어보지 못했는데

본의 아닌게 B조 대장을 맡는 바람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정호수길도 걸어본다,,

주차장에서 돌계단으로 올라 산정호수 둘레길로 들어서고

잘조성된 선정호수 둘레길,,

산정호수

둘레길 곳곳에는 조형물 및

식당들이 즐비하고,,

B조 단체사진

둘레길 반쯤돌다가 자인사를 들머리로 잡고 올라간다,,

자인사

금일은 자인사에 뭔일이 있는지

일주문 간판에 하얀면포로 감아져 있는걸 보게된다,,

혹 상중이 아닌가 싶어

다들 조용히 절을 빠져나와 등산로로 들어간다,,

자인사에서의 오름길,,

거리는 짧지만, 경사도가 만만치 않다,,

가파른 돌계단길,,

말이좋아 돌계단길이지,,  너덜길을 한참을 오르다보면

나무계단길이 나온다,,

나무계단길,,

여기까지는 초록잎도 좀 보였는데,,

이곳에서 부터 팔각정까지는 단풍길이 시작된다,,

이쁜 단풍나무 밑에서

등산객이  많아 식사할 자릴잡기 쉽지 않았지만,,

그리도 구석진곳 11명이 먹을 수 있는장소를 발견하여

점심상을 펼친다,,

한참을 먹고 있는데,,  다른 등산팀들이 와서

우리 다 먹기만 빤히 쳐다보며 기다리고 있는데,,

부담스러워 얼른 자릴 정리하고

일어나준다,,

식사도 했겠다,,  이제부터 제대로

억새꽃을 즐길시간이다,,

나름 특공대라는 B조

이 B팀도 다시 두개조로 나눠진다,,

계속 억새꽃에서 놀겠다는 분들과

삼각봉까지는 다녀와야겠는다 분

B-1조와 B-2조로 나누어 난 삼각봉까지는

다녀오기로 한다,,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단풍과 억새,,

최고의 경치를 선사한다,,

삼각봉쪽으로 오름길에 조망되는 산정호수

도원님과 푸른님

어느정도 오르다가  A팀 대장에게 전화를 하니

 명성산 정상쪽에 방금 도착을 했다고 한다,,

이제 B팀도 천천히 놀면서 내려가면

아랫쪽에서 다들 만날거 같아

천천히 하산을 시작한다,,

다시 돌아온 팔각정

이곳에서 인증사진도 담아보고

내려가기전에 명성산 억새밭 다시한번 담아보고

사람 많은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다보니

억새 축제기간은 항상 피해서만 명성산에 왔었는데

축제기간중에 오니

인파에 시달려 눈살을 찌뿌릴때도 있었지만

제대로의 명성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마마님,도원님,푸른님,인천항님,바디님,호야님,이선수

등룡폭포를 지나

단풍 계곡길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계곡에서 물담그고 한참을 쉬고 있으니

A팀도 내려오고 있었다,,

금번 명성산 산행대장인 오토님

산행을 마치고, 예정된 식당으로 이동해

맛나게 청국장정식을 먹고

평촌으로 올라온다,,

축제기간에 처음와본 명성산

좀 복잡하기는 했지만

나름 제대로의 억새를 즐길 수 있었던 산행이였다,,

다음 11월 정기산행지는 월출산

작년 가을에도 갔었지만,,  최고의 산인만큼 멋진 경치를 보여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