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산,해협산(2010.5.26)경기도광주
산행코스 : 귀여1리회관 -> 정암산(403.3m) -> 해협산(531.3m) -> 귀여1리회관
동반인원 : 나홀로
산행거리 : 약 11km
산행시간 : 5시간정도
아침 회사를 출근하는데, 하늘이 너무 맑고 깨끗하다..
요 몇일 비가와서 대기중에 있던 먼지가 다 없어졌는모양이다..
이런날 산행하면, 기분도 좋고 사진도 잘나올거같다는 생각을하니, 통 일이 손에 안잡힌다..
대부분의일을 낼로 미루고, 산으로 출발한다..
산행지는 얼마전 인터넷으로 검색한 남한강 두물머리 근처인 정암산과 해협산..
나름 맘속으로는 산정상에서 강과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산에 올랐으나..
이런........
산에서는 강이 조망되지도 않고... 나무들이 너무 울창해서.. 주변경치나 경관들을 볼수가 없었다..
산행지 가기전 남한강의 전경
이때 맘속으로는 정상에서 산과 강이 어우러지면 더 멋있을거야 생각하며 담은사진
이곳에다가 차를 주차하고
도로를 따라 걸어올라가니
정암산으로 올라가는 푯말이 보인다
산행들머리
정암산 올라가는길에.. 곤충(이게뭘까요?)도보이고
정상으로 가는길
인증사진
정상에서의전경
도마뱀도 있고
정상주위가 대부분 나무로 가려져있는데..
나무틈사이로 주변경치가 살짝보인다..
정암산에서 해협산으로 넘어가는길
5시간 산행을 하면서 한사람도 만날수가 없었다..
등산로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다보니, 자연상태가 잘 보존되어 산행을하는거같지가않고,
밀림을탐험을 하는기분이든다..
곤충 및 도마뱀 거기다가 고라니까지 보게된다..
곳곳에 거미줄이 많아서 스틱으로 거미줄을 제거하면서 산행하였고,,,
몸에 송충이도 몇마리 달고 다녔다..
지금까지 산행하면서 얼굴에 거미줄떼어내며 산행하기는 첨이다..
여기서 얼굴 및 손도 좀 씻고
내려오니 주말농장도 보인다
생각보다 거리도 길도.. 능선길도 업다운이 많아 많은 체력을 소모하게 하는 산인거같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없어서 좀 실망스러웠지만, 산행거리나 체력소모는
충분히 만족시켜줬던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