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방태산(2010.6.12)-32

샷마스타 2010. 6. 14. 11:20

산행코스 : 휴양림제2야영장 -> 매봉령 -> 구룡덕봉 -> 방태산주억봉 -> 휴양림제2야영장 -> 이단폭포

동반인원 : 펭귄님,가을향기님,산여인님

산행거리 : 약 13 km

산행시간 : 7시간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보니 비가 꽤 내리고 있다..

혹시 비가 너무오니 안간다는 문자가 오나 핸드폰을 바라보니, 아무도 그런문자를 보내는 사람은 없다...

역시 독한고객들이다..

사당에서 6시30분에 만나서 비가 그렇게 주룩주룩오는데 방태산으로 출발하게된다..

 

 들머리

 

 

 탐방로지도 (1번부터 9번까지 이지도대로 코스를 돌았다)

다들 만나서 서로들 보고 독하느니, 정말 대단하니 이러면서, 가고있는데..

남한강을 건너갈때쯤인가.. 비가 걷치기 시작하고 산에 운무가 자욱한게 환상적인 경치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오늘산행 너무 멋지겠는걸 생각하며...

방태산자연휴양림에 도착...

 

 

 방태산 계곡

 

 

 방태산올라가는길...  대부분의 길들이 숲이 우거져서 원시림을 걷는 기분을 들게한다..

 

 

 천남성...

휴양림에 도착해서 산행을 할려고 신발끈을 매고있으니,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기시작한다...

우의도 입고, 신발에다가는 비닐로 간이스페츠착용하고, 산으로 출발한다..

 

 

 구룡덕봉

 

 

 비옷을 입고 산행을하니, 갑갑하기도 해서..

비가 좀 덜오면 벗고, 비가 많이오면 입고하면서.. 구룡덕봉까지 온다

구룡덕봉에 올라오니, 비와 바람이 동시에 몰아치기 시작하는데...

사진촬영이 비로인하여 점점 어려워진다..

그와중에도 먹고 살아야된다는 일념으로 주억봉 가는길에서..  비를 맞고 점심을 먹었다.

 

 

 

 

 

 

 

 

 

 방태산주억봉

요즘 기온이 아무리 높다고 하지만 산위에서 비와 바람을 한참을 맞다보니, 체온이 많이 떨어진다..

이때 영특하신 펭귄님이 뜨거운 커피를 준비하신다...

김밥과 뜨거운커피  정말 맛나게 먹었다...

눈치없는 나는 냉동실에서 3일 얼린 황도꺼냈다가 아무도 안먹어서 혼자 다 먹느라고

집에올때까지 속이 얼얼했다..

 

 

 주억봉에서의전경

 

 

 정상에서 단체사진

사진기가 비를 너무 맞아서 작동도 잘안된다..

 

 

 

 

 

 

 

 

 

 

 

 

 

 

 

 

 

 

 

 

 

 

 

 

 

 

 

 

 

 

 

 

 이단폭포

 

 

 

 

 

 이폭포(?)

그렇게 산행을 마무리하고, 사당근처식당에서...

한국과그리이스 첫골을 본다..

기억에남을 우중산행, 기억에 남을 월드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