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산 (2012.6.24) - 양평

산행코스 : 서너치고개 -> 중미산정상 -> 가일리방향 -> 알바 -> 서너치고개

동반인원 : 강선수

토요일 둔덕산산행을하고 올라오는데, 강선수한테 전화가온다..  낼 산행에 대한애기이다...

어느산이냐고 물어보니, 장소는 애기 않아고 본인이 코스 및 지도를 다 준비할테니..  11시까지 집앞으로 나오라고한다...

솔맨님에 이어 나도 묻지마 산행을 하게된다...  전날 둔덕산산행도 힘들었지만, 일찍현장을 다녀오다보니, 강선수차에서 졸다깨다를 반복.... 어느새 서너치고개이다..

 

 

 서너치고개..

옛날에 이곳이 숲이 무성해서..  하늘이 나무에가려 서너치정도밖에 안보인다고해서 서너치고개라고한다..

 

 

 

 

 

 

 

 

 

 

 제설창고를 지나서 등산로로 접어든다...

곳곳에 개망초들이 피어있다...

 

 

 

 

 개망초

 

 

 

 

 

 

 

 

 

 

 

 

 예전에 움막이 있었던 자리인가보다...  기붕만 덩그라니..

 

 

 

 

 

 

 

 

 

 

 

 

 

 

 

 

 한시간정도 오르니..  정상근처에 도착을한다...

 

 

 

 

 

 인증샷

 

 

 

 

 

 

 

 

 

 

 

 날이 더워서 그런지 한시간 산행만 해도 온몸이 땀 투성이다...

정상부근에서 자리피고 점심 및 과일 음료까지 푸지게 먹는다...

 

 

 

 

 

 

 원계획은 능선길따라  삼태봉 통방산까지 갈려했다고한다....

배부르고 시원한 그늘에 한참 앉아있다보니...  더이상 가기도 귀찮고해서 가일리 방향으로 하산하자는걸로 뜻을모운다,,,

 

 

 

 

 

 오름한시간 이니 내려가는데 40분이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하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이쯤에서 강선수가 제안을한다...

가일리 쪽으로 내려가면 주차한곳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지니 적당한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하자는 애기이다..

지도에도 우측으로 빠지는 등로가 있고,  800미터 산에 대략 200미터 이상 내려오거같고...

서너치고개도 고도가 높은걸로 알고있으니,  좀만 내려가면 될거같아서..  발자국이 보이는곳에서 우측으로 빠지게 된다...

 

 

 

 

 

 

 

 

 

 

 

 초장에는 낲옆이 무성했지만,,  어느정도 길이보여서  내려갔는데...

점점 등로는 희미해지고... 

 

 

 

 

 

 

 

 

 

 

 

 멀지 않은곳에서 오토바이 소리 및 자동차 소리는 들리는데...  가도가도 길은 안보이고..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게 된다..

 

 

 

 

 그와중에도 산수국도 담고..

 

 

 

 

 

 덩굴은 헤치고... 나무는 넘고..  제대로 생고생을 한다..

 

 

 

 

 

 제대로 유격훈련을 하고있는 강선수

 

 

 

 

 

 두시간알바를 했을까?

우측을보니 능선이 보인다...   능선길로 내려오니..   서너치고개로 가는 도로로 내려선다..

 

 

 

 

 불행중 다행으로 이런 철조망으로는 안내려오고 탁트인곳으로 내려온다...

너무 일찍내려와서 운동이 부족할까 걱정했는데...  제대로 운동을한다..

 

 

 

 

 이곳에서 히치하이킹을 한다... 

차를 잡기는 했는데 자리가 한자리 밖에 없다고하여..  강선수만 올라가고 난 도로에서 기다리기로한다..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자동차 패닝샷 몇장 담는다..

좀있으니 강선수 차를 가지고 내려온다..  차안에서 강선수왈...  다음 희양산산행때는 좀더 철저히 산행공부를해서  안내를 잘하겠다고한다...

요즘 강선수가 안내라는 애기만 하면 맘이 점점 불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