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봉산,봉화산,감마봉 (2012.7.1) 강원도/춘천
산행코스 : 구곡폭포주차장근처 -> 검봉산 -> 문배마을 -> 봉화산 -> 감마봉 -> 문배마을 -> 구곡폭포 -> 구곡폭포주차장
동반인원 : 강선수
금일은 강선수의 중미산 묻지마산행건도 있고해서, 이번에는 내가 코스 및 지도를 준비해서 강선수집으로 픽업하러간다..
일찍부터 움직이다보니, 목적지근처에 도착할때쯤에는 꽤 출출함을 느끼는차에 어탕국수집을 발견한다..
아침부터 어탕국수라 비린내나지 않을까싶어서 백반도 생각했지만, 새로운걸 먹어봐야한다는 생각에 어탕국수 2인분을 시킨다..
구수한국물맛 때문에 국수도 다먹고 밥까지 시켜서 잘먹고 나온다..
산행시작전부터 땀을 꽤 흘린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칡국수집쪽으로 등로를 잡는다...
이런길로도 오르고..
어제 비때문에 이끼도 곳곳에 있고
올라가는 도중에 아이스케키 장사하시는 분도 만난다...
이분도 촛자인듯.. 올라가는데 무지하게 힘들어하신다.. 우리보고 얼마나가야 정상이냐고 물어보셔서 한 40여분 더 올라가야한다니까.. 한숨을 푹푹쉰다..
꼭 많이 파셔야한텐데...
검봉산정상...
삼악산에서보면 칼을 세워놓은것처럼 보인다고해서 칼봉또는 검봉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전망대에서의 전경
전망대
안내하는 강선수
의자하나
의자둘
의자셋
이쯤에서 갈림길이나오는데.. 푯말에 숱댕이눈썹님알바한 리조트가는길도 나오고.. 문배마을도 가는길이있고.. 육계봉으로 가는길도 나온다...
강선수는 흐름이 육계봉쪽으로 가야 맞는길이라고한다...
산행전 얼핏 다른분산행기에서 검봉산과 봉화산사이에 봉우리가 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혹 육계봉이 그 봉우리아닌가라는 생각에 그쪽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문배마을로 밀고 나갔다..
고집피우는걸 희양산사건 애기를 했더니 순순히 따라온다...
나중에 지도 보니 육계봉은 굴봉산으로 가는길.. 그쪽으로 갔으면 삼천포로 갈뻔했다.. (1승)
봉화산가는 능선길을걷다보니 왼편에 문배마을이 보인다...
난 들어가서 잠깐구경하고 능선길을타자... 강선수는 봉화산정상을 먼저가고 내려올때 문배마을로 내려오자..
또 의견이 갈렸지만.. 희짜만 꺼내니 순순히 따라내려온다..
결과론적으로 봉화산을 갔다가 구곡폭포때문에 다시 이쪽으로 내려왔기때문에.. 이번은 강선수판단이 옳았다... (1패)
문배마을..
기대를 하고 왔는데.. 대부분이 산행객을위한 식당 및 위락시설이 대부분인 마을....
이곳에서 문배마을을 관람하고 봉화산가는 능선길로 올라가야하는데... 이쪽임도로 가는길이 더 빠르다고해서 이길로선택한다...
이길만 쭈욱따라가면 되는데.. 계속임도로 가는게 불안해서 옆길로 빠져 10여분 알바하고 이게 아니다싶어서 다시 되돌아 나온다..
고거잠깐 알바했다고 두달을 한달로 줄이자 말자 옥신각신하면서 다시 임도로 올라오니 다른등산객이보여서 졸졸 따라간다...
임도에서 봉화산 올라가는길
그곳에서 20여분 올라가면 봉화산 정상이다..
이곳에서 점심상을 펼친다...
어제 먹다남은 홍어가 있다고 하니 강선수는 돼지고기를 삶아오고.. 신김치도 준비하고...
다른해물 몇가지는 내가 준비를 한다...
무더운날 식중독 걸리기 딱좋은 식단이다..
삼합...
먹고 쉬고 한참을 머문다...
여기서 또 의견이 갈린다.. 요철소나무
난 문배마을로 바로 내려가서 구곡폭포로,...
강선수는 못가본 능선길로 가서 봉우리도 하나 더찍고 문배마을로 해서 구곡으로...
나때문에 알바한것도 있고해서 이번에는 강선수의견을 수렴해서 감마봉쪽으로 간다... 이것도 좋은 선택인거 같다..
가는길에 멋진 소나무들을 많이 발견한다..
다시 문배마을... 이곳은 바로 통과하고 구곡폭포쪽으로
구곡폭포 올라가는길
구곡폭포.. 어제 비가와서 멋진수량을기대했는데... 기대에 좀 못밑친다..
구곡정
주차장쪽으로 내려와서 차를회수하고... 서울로 올라온다..
서울로 올라와서 요즘 몇몇 블님들 다이어트열풍에 편승해서 냉면한그릇씩먹고 집으로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