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항산 (2012.11.15) - 88
산행코스 : 예수원 -> 터골 -> 사거리쉼터 -> 덕항산 ->사거리쉼터 -> 지각산 ->사거리쉼터 -> 덕항산 -> 구부시령 -> 새메기골 -> 예수원
동반인원 : 아리님,산여인님,강선수
금일은 100대명산중 하나인 덕항산을 가기위해 모였다...
원코스는 골말에서 시작하여 덕항산,지각산을 돌아 원점회귀 할려했으나, 아리님이 그길은 출입금지구역이고.. 길자체가 위험하니 예수원으로가는 쉬운코스를 알려주어서 외나무골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고 예수원에 도착.. 일행을 내려주고 나혼자 밑쪽에 내려가서 차를 주차하고 올라오는 아주 훌륭한행동을 한다..
밑쪽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오면서 예수원을 담아본다....
내부는 어두운지 불이켜져있는방들이 많다..
세메기골과 터골로 갈라지는 삼거리...
일단 빠르게 터골로 올라가서 덕항산을 먼저 접수하기로 합의를한다...
그이후 코스는 올라가서 컨디션보고 결정...하기로..
뭔길이 이리도 좋은지....
저 위가 사거리쉼터
여기서 정상까지 400미터...
산행시작 한시간만에.. 정상에 올라온다...
지금까지 100대명산 산행중 가장 빠른시간에 정상석을 획득한거같다..
이곳에서 다음코스를 협의를한다.... 산여인님은 피재까지 넉넉하게 한 15km정도 걸어야 좋지않겠냐라는 안을내시고...아리님과 난 이래도좋고 저래도좋고
라는 의견을 냈지만 내심... 적당히돌고 내려갔으면 하는 생각중에있는데.. 왠일로 강선수가 피재까지는 무리다라는 의견을 낸다..
난 이틈이다 싶어,, 강선수 의견에 힘을 팍팍실어주어.. 지각산까지만 다녀오는걸로 협상을 마무리한다...
단체사진
지각산으로 고고
푹푹빠지는 낙옆길...
다들 전날 뉴스에 강원도 눈소식을 들어서,,, 눈길러셀을 생각했었는데... 낙옆러셀만 한다..
환선굴주차장
지각산에 도착해서 전망대에서 귀네미마을을 담아본다...
그림자가 환선봉 정상석을 가르킨다..
환선봉인증 산여인님작
남들 저렇게 술마시고 놀때.. 열심히 일하는 샷...
여기저기 사진을 보니 너무도 휼륭한모습이 많이 포착이된다..
환선봉떠나기전에 귀네미마을 한장더 담아보고, 덕항산으로 떠난다
마주보고 2:1로 뭘할려고..?
덕항산을 지나 구부시령으로 온다...
구부시령은 기구한팔자의 여인네의 사연이 있다고한다...
서방만 얻으면 죽고 또 죽고해서 아홉서방을 모셨다고 한다.. 그래서 구부시령이라고...
그런데.. 그게 기구한팔자는 맞는건지....
낙옆길
어느새 다시 예수원
예수원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올라와 두부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