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구병산 (2012.11.28)-90

샷마스타 2012. 11. 30. 00:53

산행코스 : 구병식당 -> 팔각정 -> 틈새바위 -> 신선대 -> 853봉 -> 정상 -> 풍혈 ->철사다리 ->  KT기지국 ->  구병식당

동반인원 : 펭귄님,산여인님

천성산에서 올라오면서 계획했었던 구병산산행을 금일에한다...

사당역에서 만나는 시간보다 5분 일찍도착했는데도, 산여인님과 배웅나오신 몽몽님이 계신다..  제시간에 펭귄님까지 도착을 하여... 9시경 구병식당 주차장에 도착을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로 들어가는입구..  마을 뒷편에 구병산이 보인다..

 

 

 

 

 

마을 곳곳에 감나무들이 즐비하다....

따지도 않고 방치한 감나무들이 너무 많아서, 몇개 펭귄님 주도로...  몇개 따먹는다... (펭귄님 주도라는 말을 꼭 강조하고싶다..)

 

 

 

 

 

 마을 담벼락마다 벽돌이 저리 걸려있는데...  용도를 잘 모르겠다..

 

 

 

 

 

 마을전경

 

 

 

 

 

마을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어귀에서...  방명록을 기재하라고한다...

좋은 뜻인줄알고 기록할려고했는데...  산불방지기간이라서 기록하는것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산불이 날경우 책임소재를 위해서 받아놓는거같아서, 이선수이름으로 기록을 하라고했으나, 올바른 펭귄님  본인이름 및  외2명.. 으로 기재한다..

 

 

 

 

 

본격적인산행들머리...

이곳에서 산행코스를 잡는다...  853봉으로 바로 올라갈것이냐? 아님 신선대로 돌아서 올라갈것이냐에 대해서 의견을 묻는데...  산여인님은 슬그머니 신선대쪽으로

발걸음을 하고있다..

거기 지도보니까 험로가 있던데 괞찮겠어요? 물어보니...  험로없어요 간단하게 답하고 앞장서신다..

 

 

 

 

 

 틈새바위...

 

 

 

 

 

 요거이 험로...  험로라고 부르기에는 좀 거시기하다..

 

 

 

 

 

 

 

 

 

 

 

 

 신선대에서의 전망

 

 

 

 

 

 

 

 

 

 

 

 

 

 

 

 

 

 

 

 단체사진..

신선대까지의 등로는 별다른 볼거리가 없지만. 신선대에 올라서면 멋진 전경을 볼수있다... 

이리로 오기로 잘했다는 칭송이 나오기 시작한다..

 

 

 

 

 

 

 

 

 

 

 

 853봉으로 가는길..

 

 

 

 

 

 

 

 

 

 

 

 

 

 

 

 

 

 853봉 갈림길에서 나하고 산여인님은  정상으로 갈려했으나, 펭귄님이 853봉을 가보자고해서...  따라올라간다...

이곳도 올라가니 멋진조망에 혀를 내두른다... 

이번에는 펭귄님에게 칭송이 나오기 시작한다..

 

 

 

 

 

 

 

 

 

 

 미끄러운길에서 유독 약하신 산여인님....

일반산길에서는 경주용자동차시지만, 눈길에서는 달구지수준으로 가신다...

그리하여 천성산에 귀떼기펭귄님에이어서,,,  구병산에서는 눈치(얼음치)산여인님이라는 칭호가 붙여진다..

 

 

 

 

 

먹을거를 무척좋아하는 3인...

아니다...  무척좋아하는2인과  적당히 좋아하는1인...

그러다보니 먹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산여인님은, 집에 거주하는 조카를 볼모로,, 통영굴 받으셨다면서...  굴전과굴회 및 꽁치찌게를..  펭귄님은 맛난 빵 여러종류를..  난 닭을 가지고갔는데..

꺼내지도 말라고해서..  배낭에서 조용히 사장시켰다..

맛나게 점심을 먹고..  구병산정상으로 고우~~

 

 

 

 

 

 

 

 

 

 

 

 

 

 

 

 

 

 

 

 

 

 

 

 정상인증

 

 

 

 

 

 정상에서의 전경

 

 

 

 

 

 풍혈..

대두산풍혈 , 울룽도동풍혈과 더불어 3대 풍혈로 명성을 얻고있다고한다...

직접손을 대봤더니, 미지근한 바람이 나온다..

 

 

 

 

 

 정상에서 내려오는길..

눈이 있어서,,  부들부들 떨면서 스릴감있게 내려온다...

 

 

 

 

 

 

 

 

 

 

 

 

 

 

 

 

 

우박도 왔다가,,,  비로도 왔다가  정신못차리는 날씨속에 하산을한다..

 

 

 

 

 

 

 

 

 

 

 

하산하여..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펭귄님 주도하에 감몇개를 서리한다... 

 

 

 

 

 

 

이렇게 6시간3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다...

올라오는 도중에 펭귄님께서 꼭 저녁을 쏘고싶다고 하셔서, 과천에있는 막국수집에서,,  동치미막국수와 수육을 배불리먹고,,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