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화야산 (2013.4.8)

샷마스타 2013. 4. 8. 20:00

산행코스 : 삼화1리마을주차장 -> 은곡암 -> 화야산산장 -> 정상 -> 역순으로회귀

동반인원 : 블랙로즈님,펭귄님,강선수

일요일까지 비소식에 산행계획을 못잡고...  빌빌거리는 토요일오후

기상청홈피에 들어가니 일요일 오전부터는 날이좋다는 예보를 보고 얼마전 화야산을 다녀온 바람난삼인방의 꽃사진의 꽃도 보고싶고... 

경부북부는 전날비가 눈으로 왔다는 애기도 솔깃하여..  화야산멤버를 토요일 9시 넘어서 모집했는데..  다들 집에서 어지간히 할일이 없었던지,  아무도 거부를안하고

콜들을 부르신다...

사당역에서 7시50분쯤 만나서..  화야산 들머리에 도착한시간이 9시30분경..  강선수와 나는 산행팀으로..  블랙로즈님과 펭귄님은 꽃사진팀으로 나뉘어서 행동을하게된다.

도착하여 자동차키를 펭귄님에게 인도하고 강선수와 나는 산으로 고고고...

 

화야산 운곡암...  자그마한 암자다...

그래도 일주문은 어찌나 크던지...

 

 

 

 

 

 

 

 

 

 

 

 

 계곡길로 올라가니..  곳곳에 진사님들이 진을치고계신다...

대한민국에 꽃찍는 분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하긴 나도 꽃찍는다고 돌아다니니...

밑에서 봤을때..  산윗쪽부근이 흰색이 보이더니...  올라와보니..  이건완전 한겨울 눈산행이다..

그렇게도 많이보이던 사람들이 정상 1km 남겨두고는 아무도 보이지를 않는다...  등로도 눈으로 덮혀서 다른곳으로 올라가 간단하게 알바를하고.. 내려오니

산악회한팀이 올라가는게 보여서  그분들을 쫒아서 정상으로 나아간다..

 

 

 

 

 

 10월에 점봉산에서 눈산행을 하더니.....

4월에 또 눈산행이라니...   일년에 반을 눈산행을 하게되는 행운을 얻는다...

 

 

 

 

 

 올라갈수롤 눈꽃이  상고대로 바뀌어간다..

 

 

 

 

 

 햐,,,,

하늘만 파랗게 바뀌면 좋은텐데...

 

 

 

 

 

 정상....

 

 

 

 

 

 정상인증...

이곳에서 간단하게 김밥과 떡으로 배를채우고있는데..   옆에서 라면을 끓이는 분들이 계신다...

그 냄새가 얼마나 기가 막힌지..  다음에는 꼭 라면 싸들고 와야겠다....

 

 

 

 

 

 

 

 

 

 

 

 

 화야산은 전망이 종은곳이 없는거같다...  정상부근도 나무에 가려서..  꽝...

나무틈 사이로 보이는 옆쪽산은 하늘이 파란거같은데...

 

 

 

 

 

 

 

 

 

 

 

 

 

 

 

 

 

 

 잠깐 파란하늘을 보여줘서..  하늘보고 한장

 

 

 

 

 

 

 

 

 

 

 

 

 개암나무인가?

 

 

 

 

 

 눈산행이 끝나고 밑으로 내려오니..  또 곳곳에 사진찍으시는 진사님들이 보이신다...

 

 

 

 

 

 

 

 

 

 

 

 

 다 하산하니  파란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화야산장

 

 

 

 

 

 내려오면서..  나도 이것저것 꽃을 담아본다..

강선수는 같이 내려오다가..  사진찍는다고 엎어지는 내모습을보고..  먼저 내려간다고 내려가고... 

눈에 덮인 미치광이풀도 담고..  얼레지도 담고..  처녀치마도 담고..  니나노하면서 내려오니...  사진작업에 열중인 로즈님과 펭귄님을 만난다..

같이 몇장더 담고..  들바람꽃이 있는곳으로 장소를 이동한다..

 

 

 

 

 

 

 

 

 

 

 

 

산윗쪽은 겨울인데..  파란잎에 계곡에 뛰어노는 애들은보면  봄이 확실하다..

들바람꽃을 담고..  펭귄님이 검색한 두부집으로 이동해서..  두부전골과 두부지짐으로 배를채우고 서울로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