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2013.7.27-28)
산행코스 : 설천봉 -> 향적봉 -> 무룡산 -> 삿갓재대피소 -> 황점
동반인원 : 솔맨님,몽몽님,산여인님
덕유산원추리 말만듣다가.. 산여인님덕으로 실제로 볼수있는 기회를 잡는다..
동서울 만남의광장에서 강북팀과 만나서..
덕유산리조트 곤도라탑승장에 도착한시간이 8시30분경..
첫곤도라가 9시부터 운행한다고하여.. 좀 기다리가가 곤도라타고 설청봉으로 올라간다..
곤도라탑승장
설천봉
덕유산을 몇번와봤지만.. 설천봉은 첨이다..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들 이쪽은 첨이라고한다..
하긴 무주구천동으로 걸어올라오지 이런거 타실분들이 아니지 ㅎㅎ
향적봉으로 올라가면서 설천봉을 다시한번 담아본다..
이곳에서 향적봉까지는 700미터..
그리도 완전히 거져먹는건 아니네
향적봉
향적봉에서 처음만난 원추리
이곳에서 중봉으로 넘어가는길에 동자꽃을 만난다..
비비추군락지
이곳까지 오면서 몇군데 원추리군락지를 봤지만..
무룡산쪽에서 최대 군락지를 만난다..
원추리군락지는 맘에드는데.. 하늘이흐려서리..
다들이곳에서 하늘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떼운다..
어짜피 삿갓재대피소 일찍들어가면 뭐하랴
일몰까지도 보고가자는 애기도 나왔지만.. 그거는 배가고파서 안된다는 의견이 많아서 묵살
산여인님왈..
본인이 꽃속에 들어가면 꽃하고 본인하고 잘 구분이 안될거라고 하던데...
너무도 확연하게 구분이 잘된다..
이렇게 한참을 논다
# 잘논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이곳에서만100장 넘게 담았는데..
집에와서 보니 다 그게그거...
드디어 삿갓재대피소에 도착..
다들 목욕단장하고.. 삼겹살파티를한다..
다들 먹성하나는 알아주는 분들이라 이렇게 밝은 대낮부터 시작했는데..
깜깜한 밤까지도 꾸준하게 구워먹는다..
다음날아침 눈을 떠보니.. 천둥번개에 거센빗줄기..
아침을 해먹고.. 남덕유로 갈거냐 말거냐의 토론이 벌어진다..
나와 몽몽님은 하산...
솔맨님은 중도파..
산여인님은 못먹어도 고우..
그리하여.. 산여인님 없는틈을 타서 남자 셋이서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밖으로 나와보니..
벌써 남덕유로 튀신 산여인님...
솔맨님이 뒷따르고.. 몽몽님은 툴툴거리며 따라가고.
난 황점으로 하산하여 차를회수하여 영각사로 간다..
영각사에서 픽업하고.. 무주ic에있는 천마루라는 중국집으로가서 먹을려고 했으나..
어제 먹다남은 음식들이 많다고하여..
그근처 조용하고 비피할수 있는장소로가서..
맛나게먹고 서울로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