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비경을 숨기고있는 섬 거문도 (2014.3.8~3.9)
산행코스 : 거문항 -> 덕촌마을 -> 변촌마을 -> 서도마을 -> 녹산등대 -> 변촌마을 -> 불탄봉(비박) -> 신선바위 -> 거문도등대 -> 유림해수욕장 -> 거문항
동반인원 : 솔맨님,펭귄님,몽몽님,산여인님 (특별출연 : 수니님)
비박을 연속 섬산행으로 떠난다.. 이번 섬산행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섬이라고 불리는 거문도...
차로 이동시간도 길고.. 배로이동하는거리도 멀어서 큰마음 먹지않고서는 가기힘든섬.. 거문도..
일찌감찌 거문도로 가기로 결정하고, 펭귄님이 뱃편을 예약하고 금요일 밤12시에 접선을하여.. 여수여객터미널로 떠난다..
뱃시간이 7시30분이라.. 일찍내려가봐야 할일도 없을거같아서 천천이 운전을 하면서 내려가다가.. 피곤해서 솔맨님께 운전대를 넘긴다..
평소성격과는다르게 얼마나 빠르게 운전을 하던지.. 3시30분경 여수여객터미널에 도착을한다..
차안에서 시간을 떼우기위해 잠을 청해보지만.. 사람다섯명에 가방까지 한자리 차지하고있어서, 영 잠자리가 불편하다..
자는듯마는듯하다가.. 아침식사를위해 터미널근처에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배에 승선을한다..
전날 잠도못자고해서.. 배안에서 단잠을 잔다..
자다가 잠깐 눈을떠보니... 앞쪽에 누가 지는가는데.. 무지하게 낮이익다..
블방 사진으로만 봐서 긴가민가해서리.. 산여인님한테 수니님맞냐고 확인까지하고,
인사를 나눈다.. 어찌나 반갑던지..
수니님이 반가움의 표시로,, 호박떡과 쑥떡을 주신다..
뭐라도 답례품을 드리고싶은데.. 매점에서파는 커피는 드시고계시고..
가방은 다들 앞쪽에 내려놓고 오는바람에.. 가진거는 없고.. 묵묵히 얻어만 먹는다..
배에서 내려 단체사진을 찍는다..
이곳에서 수니님과일행은 산악회일정으로.... 우리는 삼호교를넘어.. 녹산등대까지 가기로한다..
보이는마을이 덕촌마을
도로를따라서 녹산등대까지..
photo by 산여인
서도마을 슈퍼에 자리를잡고 산여인님이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슈퍼에다가 가방을 맞기고 카메라가방만메고 녹산등대로 오른다....
녹산등대에서 바라본전경
photo by 솔맨
인어상과녹산등대
인어상은 신지께라는 거문도 수호신..
이곳이 인어해양공원이다..
photo by 솔맨
photo by 산여인
슈퍼에서 가방을 찿아서.. 변촌마을 등산로로 들어선다..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불탄봉에 도착을한다..
불탄봉에서 바라본 고도쪽
무지하게긴 동도등대..
다들 배가 고프다고해서.. 고기굽기전에 수니님이준
호박떡을 먹는다..
먹고난 후 오늘하루 머물 숙소들을 짓고나서..
푸짐한 저녁시간을 갖는다..
저녁메뉴는 삼겹살과 수제쏘세지..
서도마을에서 얻어온 해풍쑥
끌맛이다..
솔맨님이 비박에 참여를하니.. 압력솥밥을 먹는다..
남아있는술은 세워놓고,, 다먹은술은 자빠뜨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누워있는 술병이 많아진다..
불탄봉에서 바라본 고도..
photo by 펭귄
워낙 일찍부터 식사를 시작했지때문에 생각보다 일찍 저녁파티가 끝났다..
오늘 새로운텐트를 산.. 몽몽님집에서 집뜰이를 해야하는데..
먼저자리잡고 주무시는분이 있어서.. 다들 내방으로 온다..
펭귄님이 사진찍느라고 나가 있어서 그렇지.. 이좁은텐트에 네명이서
한참을 수다를 떤다.. 텐트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간다..
간밤에 바람이 어찌나 불어대던지.. 텐트 날라갈까봐 걱정도 잠시..
전날피곤함에 정신없이 잠을자고..
아침일출을 맞는다..
일차목적지인 신선바위쪽으로간다..
산쪽풀
저기 보이는 바위가 신선바위 이곳에서 수니님을 또 만난다..
저위에 세명이 있는데,, 그중한명이 솔맨님..
먼저가서 바위위에 자리를 잡는다..
수니님 저포즈는 저 세명에서 점프하라는 수신호.. 솔맨님이 점프를하니
옆에 모르는 사람들도 같이 점프를한다..
photo by 펭귄
거문도등대..
수선화와 거문도 등대를 담기위애
비탈진곳에 자릴잡고 사진을 찍고있는 펭귄님..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유림해수욕장
다시도로로 걸어나와 삼호교를넘어서.. 고도로 나온다..
고도에서 점심은 중국집에서 먹고..
영국군묘지쪽으로 올라간다..
유채꽃과 동백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올라올까 말까 번민하다가 올라왔는데.. 안왔으면 억울할뻔햇다..
동백나무밑에서
photo by 산여인
수선화
이곳에서 싱싱한 수선화들을 만난다..
영국군표지..
이곳을 끝으로 거문도여행을 마치고..
여수여객터미널로 다시나온다..
몽몽님과 교대로 운전을해서.. 생각보다 이른시간에 서울에 도착을한다..
빡세게 놀다온 일박이일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