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서해의등대산 오서산 (2014.6.28~29)/2일차

샷마스타 2014. 6. 30. 22:57

 

 산행코스 : 오서정데크 -> 정암사

동반인원 : 몽몽님,산여인님

아무래도 밖에서 자다보니, 일찌감치 자리에서 일어난다..

4시30분경 일어나.. 카메라를 들고 데크주위를 담아본다..

 

 

 

 붉으스레한게 곧 일출이 시작될 모양이다..

 

 정상석쪽에서 바라본 테크쪽..

아직까지는 마을에 불빛들이 보인다..

 

 아침을 닭이 여는줄 알았는데...

오서산은 까마귀가 아침을 연다...

 

 

 

 

드디어 일출..

 

 

 

 일출을 본지 10여분이 지났을까..

또 어제처럼 엄청난 안개가 몰려와..  해를 가린다..

 

 뭔 날씨가 이렇게 변화무쌍한지..

갑자기 또다른 분위기의 일출을 맞이한다,,

 

 

 

서해의 등대섬 아니랄까봐  텐트에 등대를 밝히다...

 

 빛이 들어와야 텐트 및 침구를 말리는데...

안개로 인하여..

빛한점 안들어온다..

다시 텐트로 들어가 해뜰때까지 수면을 취한다..

 

 한시간정도 잣을까?

안개가 언제 있었냐는듯이 없어지고..

파란하늘과 멋진 구름들이 펼쳐진다..

여기저기에서 설악산보다 더 멋지더라니..  히말라야 같다느니  별애기들이 다 나온다..

 

 

 

 

 

 발아래 깔린 구름층 촬영에 여념이 없으신 산여인님..

 

 아침은 어제남은 삼결살과 쏘세지구이..배를채우고..

배낭을 꾸려.. 하산을 시작한다...

 

 photo by 산여인

 

 요근래 이렇게멋진  파란하늘과 입체젹인 구름을 본게 언제인지....

 

 하늘이 너무좋아..  털중나리와 담아본다..

 

 구름 정말 멋지다..

 

 

 

 

 

 돌양지꽃

 

 

 

 올라갈때는 무지하게 길고 힘들더니..

내려올때는 너무 쉽게 내려왔다..

너무 쉽게 내려온게 아쉬웠는지...  산여인님이 산 중턱에

휴식할때 카메라를 두고 오셨는 모양이다..

햐...  산여인님보다 몽몽님이 더 아쉬운지..  얼마나 빠르게 뛰어 올라가는지..

다행히 카메라는 그대로 나무에 메달려있어..  회수를 하였다고한다..

 

 

 

다시 정암사로 도착해서

차를 몰고..  집으로간다..

우리집 근처에서 맛난 냉면과 만두를 두양반한테 사주었다..

이런 선행은 널리 알려야 마땅하나..

산여인님블에 쓰여지지도않고 묻혀질거같아서... 내블에 몇자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