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2014.7.13~7.14) / 1일차
동반인원 : 헬레나님,솔맨님,산여인님
산행코스 : 한계령휴게소 -> 한계삼거리 -> 끝청 -> 중청 -> 대청 -> 중청대피소 (1박)
설악산바람꽃이 좋다고하던데... 이제나 저제나 갈기회만 보고있던차에
산여인님이 산장예약을 하신다고한다..
얼른 유선상으로 한발걸친다..
한계령휴게소..
주말인 토일로 산장을 예약하면 최고로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일요일출발 월요일하산하는걸로 산장을 예약한다..
일요일아침 일찌감치 태릉입구역 및 봉화산역에서 세분을 픽업
산행 들머리인 한계령휴게소로 향한다..
계단길로 이어지는 한계령길..
아침식사를위해 식당으로 찿는 와중에..
40년전통이라는 말에 혹해서 도로를 벗어나 식당을 찿아 들어간다..
토속적이고 깔끔한맛에.. 흡족한 아침식사를한다..
photo by 산여인
photo by 솔맨
다들 일박이일동안에 얼마나 많이 먹을거라고..
배낭들은 비박배낭을 방불케하고..
더운날씨에 계단길을 오르니 땀이 물흐르듯이 흐른다..
한계삼거리를 지나니 주목들이 곳곳에 보이기 시작한다..
model by 헬레나
바위 생김새가 얼굴을 닮아서 한장 담아본다..
나만의 생각인지...
가는길에 점심도먹고.. 꽃도 찍고..
힘들면 쉬고..
여유있는 산행을 한다..
그래도 힘은 든다
model by 헬레나,솔맨
드디어 중청대피소..
산장자리를 배정받고.. 가방은 대피소에 놓고..
카메라만메고 대청으로 올라간다..
중정대피소에서 대청으로 올라가는길은 꽃길을 방불케한다...
대청쪽에서 바라본 중청대피소
오늘의주인공 바람꽃..
model by 헬레나,솔맨,샷마스타,산여인
정상주변은 바람꽃이 지천에 깔려있다..
독사진도 한장 담아보고
바람꽃,이질풀,등대시호 등등..
야생화의 천국인듯..
이곳에서 한참을 머문다..
거센바람에서 버티는 소원탑
한참을 놀다가 일몰을보면서 중청대피소로 내려온다..
식당에서 한상 딱버러지게 차리고 먹고있으니..
뉴욕에서 오신 여성분이 합석을 청하여.. 원래소등시간보다 늦게까지 놀게된다..
먹거리는 얼마나 많은지..
가기고간 고기 및 쏘세지의 반이상을 관리소 직원들에게 헌납을 하고 잠자리로가는데..
다른산 대피소에서는 몇번 자봤는데,설악산 대피소는 처음이라..
대피소 들어갈때 신발을 벗고 들어간것이..
남들에게 큰 웃음거리를 제공했나보다..
이건으로 밤새 얼마나 웃었는지...
다음에는 절대 신발 벗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면 잠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