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변산마실길(2010.3.21)

샷마스타 2010. 3. 22. 22:54

마실코스 : 새만금전시장 -> 변산해수욕장 -> 송포포구 -> 고사포해수욕장 -> 적벽강

동반인원 : 레테회장님,피터팬님,초록별님,앙뚜아님,사공님,미사체님,펭귄님,산여인님,소울님

마실거리 : 16km

마실시간 : 6시간

저번달에 이런저런이유로 블러그산행을 못하고 2달만에 맞는 블러그산행이다..

7시에 사당역에서 약속을 하였으나, 반가운마음에 1등으로 사당역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펭귄님,미사체님,산여인님이오시고

차를 렌트를 해오신 피터팬님이 소울님을 모시고 사당역에오신다..

차는 그랜드스타렉스이다..  내심 좁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차에타보니 생각보다는 훨씬 안락하다..

차안에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으니, 사공님이 정확하게 7시에 도착하신다..

죽전으로 출발..

 

 

                        사진찍는 진상들  아니 진사님들 ㅋㅋ (금상)

 

 

                       지금 대세는 엄지 (동상)

 

 

                       대나무숲의 네여자 (대상)

 

 

 

                        일몰 (은상)

 

 

 새만금전시장 주차장... 

죽전에 도착하니, 레테회장님,초록별님,앙뚜아님이 승차한다..

부안으로 출발...

좁은 차안에서 이애기 저애기 하다보니, 어느새 휴게소에 도착.. 

 

 

 새만금전시장

휴게소에서 아침식사 후 목적지인 새만금 전시장으로 출발..

이동중에 가장 괄목한점은 앙뚜아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는거...

 

 

 마실길 코스는 1,2,3코스로 되어있고, 오늘 우리는 세코스를 다 도는 일정으로 출발..

 

 

 모두들 힘차게 1코스를 출발

 

 

 출발하자마자.. 도봉산에서 볼수있는 여성봉을 발견..

 

 

 모두들 산만다니다가 바다에오니.. 사진찍느라고 정신들이 없다

 

 

 양식장

 

 

 저쪽에서 손들고 있는 미사체님 소울님 피터팬님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시간..

 

 

 1코스에서 2코스로 넘어가는 구간이 나왔는데

원래는 위로 올라가서 도로로 걸어서 다시 내려와야 하나.. 그렇게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물을 건너가자고 하면서, 피터팬님이 양말을 벗는다..

 

 

 그리고 나서 여산우님들을 업어서 날르시는게 아닌가...

나도 몸무게를 체크해볼분들이 있어서 나름 빠르게 양말을 벗고, 준비를 했는데

벌써 상황종료....

 

 

 

 

 

 불가사리

 

 

 

 

 

 바닷속 생태계

 

 

 

 

 

 또한번 이런상황이 나오면 빨리 양말을 벗어야지 생각하면서 마실을 하는데..

비슷한 상황이 또 연출되는 구간이 나와, 양말을 벗을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피터팬님이 돌을 날라서 다리를 놓는게 아닌가...

이런....

 

 

 

 

 

 

 

 

 이런... 돌기기만 하면 작품인데.. 

 

 

 2구간에서 3구간 넘어가는길에

너무 작품활동에 집중하다보니.. 시간가는줄을 모르고 지체하다..

가는길이 밀물에 의해 길이 없어지고 암벽을 넘어가야하는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

 

 

 여산우들이 있는관계로 얼굴을 하나도 안무서운척 했지만.. 살떨리는 구간이 이어진다..

건너뛰는 구간도 있고, 위에서 밑으로 뛰어 내리는 구간도 있고.. 

여하튼 스릴있게 지나가고 있었는데..

 

 

 이와중에 피터팬님 카메라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들어가서 카메라는 찿았으나, 모래와 바닷물이  들어갔으니, 수리가 될지는 모르겠다..

오늘 통화를 해보니 용산수리점에 가 있다고 하시던데...

 

 

 그런일을 당하시고도 여유롭게 웃어 넘기신다... (아마 속은 무지하게 쓰렸을듯)

암벽 마지막 난관이 나타난다.. 높이 2미터 정도를 올라가야 하는데 잡을데가 여의치가 않다..

이런구간이 나타나니 고수의 진가가 나타난다..

사공님이 올라가서 땡겨주고, 피터팬님이 밑에서 밀어주고 해서..  모두 무사히 이구간을 넘어가게 된다..

 

 

 

 

 

 

 

 

 

 

 

 

 

 

 

 

 

 

 

 

 

 

 

 

 

 

 

 

 

 수성당에서 굿하는 무당..

 

 

 꽃도 한장 찍어보고

 모랫길이다보니 3구간막판에는 모두들 지친거 같다..

그래도 평지이다 보니, 평소때보다는 여러 블벗님들과 많은 대화를 한거같다..

좀더 블님들을 믾이 알수있었던, 여행이었던거 같다..

 

 

 

 

 마실길이 끝나고..

저녁은 횟집에서 광어와 농어로 배불리 먹고

일몰사진을 찍으로 블벗님들과 바닷가로 나가게 되었다..

내가 찍은 사진이 가장 잘나왔다고 해서 어느 고객님이 고가의 돈을주고 사가겠다고 한다..

내가 드디어 프로 작가의 반열에 든건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이렇게 3월의 블러그 산행을 마무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