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베트남여행 (2018.1.4~1.8)/첫번째

샷마스타 2019. 1. 8. 20:05


우리큰애도 이번에 대학을 졸업하고, 작은넘도 고등학교를 졸업하다보니

이번기회아니면 다같이 가족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을거같아

부랴부랴 베트남 여행계획을 잡아본다,,


원래계획은 작은넘 대학을 수시로 합격한 후 떠날려고 했는데,,

세상일이 내맘같이 되겠는가,,

예비번호 받은대학 줄줄이 다 떨어지고

축제분위기에서 떠나야할 여행이, 기분전환용으로 바뀌어서 떠나게 된다,,



출발시간은 9시10분

6시에 공항에 도착하여, 모두투어 전용테이블에서 비행기티켓을 받고

수속 후

비비고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대부분 여행시 기내식으로 먹기때문에 공항에서 먹는일은 드문데,,

 집사람말이 제주항공은 기내식이 없다고하여

  저녁을 먹는다..



비빔국수와 불고기비빔밥등 몇가지 시켜봤는데,,

 외국인을 겨냥한 맛인지,,  내입에는 좀 싱거웠다,,

간단하게 식사후

제주항공 7C2803 비행기를 탑승하고 꾸벅꾸벅 졸다보니

어느새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 도착을 한다,,

12사20분 도착예정이였으나, 츨발시간이 좀 지체된관계로

거의 새벽 1시 넘은시간에

하노이에 도착을 한다,,



새벽 1시30분쯤 하노이노이바이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나와 현지가이드인 남이라는 베트남 가이드의 안내로

숙소인 므엉탄 살라호텔에 도착하니 2시30분이되었다,,

한국가이드와 이곳에서 간단하게 미팅을 가지고

금일아침 9시 30분에 로비에서 만나기로하고 체크인을 한다,,


7시쯤 일어나, 카메라메고 동내한바퀴 돌아본다,,

휴일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원래 그런건지는 몰라도

장사하시는분, 일하시는분 모두 여성들만 보이는거 같아

좀 신기했다,,

베트남이 모계사회라고 하던데,,  여성인력들의 사회진출이 많은거 같았다,,


또 거리를 돌아다니다 느낀거지만,,  거리의 조형물 및 건물들이 중국색채가 강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중국지배를 1000년, 프랑스지배를 100년 받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곳곳에 중국문화가 숨어져있고,  한자문화권에 속해있다보니

우리나라와같이 구정이 가장큰 명절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유교사상이 강하다보니,

우리나라와 문화까지 비슷한점때문에

국제결혼 1위가 베트남인거 같다,,

얼마전 문재인대통령이 베트남 방문 시, 베트남총리가 사돈이라고 부를울만큼

베트남여성들과 국제결혼이 많다..


동네한바퀴한 후 방에 들어가 가족들과

부페식당으로 이동해서 맛나게 아침을 먹고

9시30분 호텔로비로 내려온다,,


오늘 스케쥴은 옌뜨국립공원을 구경하고

하룽베이까지 이동하는게 금일 일정이다,,

호텔에서 옌뜨까지 가는시간도 2시간이상 걸린다고 한다,,


옌뜨산 가는도중에 휴게소를 들르게 되는데,,  한국말로 아베쎄 휴게소라고 되어있다,,

들어가보니, 베트남 현지문화는 전혀 접할 수 없고

노니상품,커피상품, 기념품등만있고

안쪽에는 K마트라고 하여

한국슈퍼에 온것처럼, 한국물건들만 전시되어있다,,

해외여행을 온건지, 동네슈퍼를 방문한건지,,

팩키지의 전형적인코스로 가는거 같아,,  좀 기분이 그랬다,,


호텔에서 떠나 2시간 30분만에 도착한 옌뜨국립공원


도착하자마자 찾아간곳은

BAMBOO BAR

이곳에 들어오니 전통악기도 및 여러가지 기념품들이 전시되어있었고

이곳에서 베트남 전통모자인 농을 하나씩 선물받는다..,,

농도 남자용 여자용이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밖으로 나와 노란색전동카를 이용해서

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점심메뉴는 현지식이라고 하는데,,  베트남 가정식이라고 한다,,


식당에 들어가니 5인조 밴드,,

민속악기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연주곡들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곡으로 선정해서

연주하고 있었다,,


현지식

맛나다고는 못하겠고..  먹을만은 하였다,,


연주하시는분들과 사진을 담을려면

1달러나 천원짜리 지폐한장을 놓으면

누구나 같이 사진도 담을 수 있다,,


식사 후 죽림안자를 통과하여

케이블카 타는곳까지 이동을 한다,,


케이블카 이동시간은 10분에서 15분정도 걸린거같았다..

이케이블카는 프랑스에서 100년간의 식민지를 청산하면서

무상으로 건설해 주었다고 한다,,


케이블카에서


케이블카를타고 상부정류장에서 내려

좀 걸어올라가면

수많은 사리탑을 볼 수가 있다,,

500개정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계단을 두번정도 올라간다,,


자이완사원


옌뜨국립공원을 관람 후

하룽베이로 계속 이동을 한다,,

차안에서 베트남역사 이야기도 듣고


베트남돈의 환율에 대해서도 알았는데

   베트남돈을 20으로 나누면 우리나라 금액이 된다고 한다,,

베트남돈중에 가장 고액권은 500,000동..

베트남돈의 재질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고액권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단위가 낮은돈은 부직포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옌뜨국립공원에서 4시간만에 도착한 하룽베이

하룽베이에서 제일크다는 혼가이 전통재래시장을 가본다,,

동남아여행오면 본전뽑는방법이

열대과일을 많이 먹는거라는 말이 있다,,

우리도 본전을 뽑기위해서 망고를 비롯해서

 이름은 모르지만 이것저것 사본다,,


이렇게 크고 실한 망고는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다,,

안그래도 개인적으로 망고를 좋아하다보니

배터지게 먹을심산으로,, 꽤 구매를 해본다,,


시장 나가는쪽에보니 꼬치구이를 파는곳이 보인다,,

연탄에 굽는데 어찌나 맛나보이던지

몇개 사먹어본다,,

1달라에 세개주는데,,  맛나서 몇개 더 사먹었다,,

애들도 베트남에서 먹은음식중 최고라고 엄지척 한다,,


베트남여행을 하다보면 강요는 아니지만

옵션관광을 자의반 타의반 하게된다,,

이곳 베트남에서도 옵션관광이 여러가지가 있다,,

하룽베이에서 3가지 (테마파크40불,맛사지40불,시푸드30불)

하노이에서 2가지 (시티투어+전동카 60불,센레스토랑30불)

모두 합쳐서 200불이다,,

나같은 경우는 왠만하면 옵션을 다 하는편이라서

우리가족은 모두 신청을 한다,,

다른분들도 대부분 신청을 하다보니

가이드의 표정이 많이 밝아지는듯 보였다,,


오늘 옵션관광의 첫번째인 맛사지

2시간 전신맛사지인데,,

가이드말이 다른 동남아는 안마를 대충배우는데,,

이곳 베트남에서는 학교에서 정규과정으로 배운다고한다,,

맛사지하는 도중에 물어보니 정규학교 같지는 않고

학원에서 몇달정도 수강하는듯 보였다,,


가이드말에 따르면

중국의 천년지배를 받으면서, 조공으로 안마사를 제일 많이 보냈다는 베트남,,

근거가 있는말인지,,,

여하튼 시원하게 안마를받고, 저녁식사를위하여

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메뉴는 김치찜,,


팩키지여행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하루 한번이상은 한식을 주기때문에

음식의 거부감이 별로없는게 장점이지만,,

단점으로는 현지식을 먹을기회가 너무 없다는거에 있다,,


섬마을한식당에서 식사후 좀 늦은시간에

노보텔하룽에 도착을한다,,

4성급호텔이지만 대기업체인인 호텔인지라

시설수준은 5성급과 비슷한거 같다,,

로비에서 가이드가 체크인한 키를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본다,,


방에 들어오니,, 음료수네병이 탁자위에 있는게 아닌가..

밑의 내용은

 호텔과 여행사측에서 서비스로 음료를 제공한다는 말이 쓰여있음에도

당연히 유료인줄 알고

그대로 놔두고,,

좀전에 혼가이재래시장에서 사온

열대과일을 배터지게 먹었다,,

지금생각이지만 설령 읽었다고 하더라도 배가불러 먹지는 못했을듯하다,,


 나름 피곤했는지,,  푹자고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일층 조식뷔페장소로 간다..

현지식좀 먹어야하는데,, 쌀국수라고 이곳 호텔에서만 먹는다,,


쌀국수(PHO) 보다 면이 더 얇은 분짜도  베트남에서 먹어봐야하는데,,

아무래도 기회가 올거같지 않다,,


가이드말이 쌀국수가 유명해진 이유는

베트남전쟁 후 대대적인 숙청작업벌어지면서  300만명이 학살을 당한다고 한다,,

살기위해 수많은 베트남사람들이

보트를 타고 전세계로 도망쳐 나간면서,,(보트피플)

쌀국수가 전세계적으로 퍼졌다고 한다,,


하룽베이로 출발하기전,,  호텔로비에서,,


하룽베이를 가기위하여 호텔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선착장에 도착을 한다,,


하룽베이는 제주도를 포함하여 유네스코지정 7대비경이라고 한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제주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 홍보도 해준다고 한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배들 타고 들어오고 나가고..

수백척의 배들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장관이였다,,


가족별로 팀별로 적당히 자릴잡으니

배가 서서히 출발을 한다,,


배위에서 폼한번 잡아보고


뒷쪽을보니, 선원들은

우리점심을 위하여 열심히 요리를 만들고 있었다,,


저쪽에 뭔 바위가 보이는데,,  많은 배들이 그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하룽베이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키스바위

닭이 키스하는 형상이라고 한다,,


배 안에서는 간단한 기념품도 팔기도 한다,,

우리도 몇가지 구매를 해봤는데,,  나가서 확인해보니

이곳이 좀 비싼듯 하다,,

그리고 현지인이 담아주는 사진써비스도 있는데,,

현상해주고, 1달러

그거는 맘에 들어, 많이 찍게된다,,


이배에는 선원 5명이 승선하는데,,  대부분의 직원들이

이런 물품을 팔아서

그 수익금으로 먹고 산다고 하니

비싼건 아니더라도 간단한 기념품이야 몇개 사줘도 될거 같다,,


하룽베이에서 처음으로 내린곳은 메꿍동굴

베트남말고는 미로동굴이라고 한다,,

규모도작고 볼품이 없어,,  왜 이동굴에 정박을 하나 싶었는데,,


가이드말에 의하면

이동굴이 역사적으로나, 학술적으로 매우 대단한 동굴이라고 하고

유네스코문화재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신석기인들이 살았다는 흔적들이 발견되고

바다 한가운데에서 민물고동의 유적들이 나왔던 모양이다,,


가파르게 정상으로 올라가면

큰호수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담수였지만

지금은 호수를 감싸고있는 벽이 무너지면서

해수화가 되었다고 한다,,


정상부에는 1000년된 행운목이 있다,

이곳에서 손을넣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얼른 한장 담고..

내려가서  다음목적지로 유람선을타고 이동을 한다,,,


유람선을 타고 가다보니..  우리배가 정박할 공간이 없을정도로 배가 많은 섬이 나오는데,,

우리도 그곳을 가야하는 모양이다,,

우리배가 정박할 공간이 없다보니

배와 배 사이로 밀고 들어가면서 정박을 하는데,,,

평소 못보던 광경이라 꽤 신기하였다,,


이곳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로 갈아타고

한바퀴를 해본다,,

007시리즈인 네버다이편에서

스피드보트 추적씬을 찍은 곳이라고 한다,..

스피드보트의 이름답게 어찌나 빨리 달리는지

정신이 나갈 지경이다,,


비명소리와 모터소리를 들으며

한참을 달리니

간이 선착장에 도착을 한다,,


이곳은 원숭이섬을 보기위하여 나룻배를 갈아타기위한

간이 선착장인 모양이다,,

이곳에서 배를 갈아타고

원숭이섬을 한바퀴한다,,


아바타,킹콩영화에도 나올정도로 절경이라고 하는 원숭이섬


이곳원숭이들은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쌀과자를 먹고 크는지

해안가에 나와 사람들이배에서 던져주는

음식물을 먹기에 바빴다,,


가이드말이 원래 이섬에 원숭이가 자생했던것은 아니고

관광목적으로 베트남 관광청에서

원숭이를 이곳에 풀어 놓았다고 한다,,


원숭이섬에서 나와

다시 스피드보트로 갈아타고

인두바위,코끼리바위등등,,바위구경도 해보고

정신없이 질주하는 보트를 타고

다시 유람선으로 돌아온다,,


유람선을타고 다음목적지로 간곳은

티톱섬

소련우주비행사의 이름을 딴 섬인데,,

특이한점은

모래사장이 있는 섬이고

정상에서의 전망이 꽤 훌륭한 섬이였다,,


섬 이곳저곳  갔지만,,

처음으로 밟아본 모래사장


우리 열세명일행중에는

나하고 문홍이만,,  정상까지 올라가

이런 경치를 보고 내려왔다,,


내려오는길에 어느가족들을 봤는데,,

단체로 유니폼을 맞추어 다니는데,,

우리도 담에는 저렇게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티톱섬 정상에서


티톱섬관광을 마치고 배에 들어오니

거나하게 점심상이 펼쳐져있다,,

옵션으로 신청한 씨푸드

난 개인적으로 맛나게 먹었는데, 원체 식성이 좋은편이라,,

식사하는 도중에 배는 출발한 선착장으로 가고있었다,,


천천히 식사하고 바깥으로 나오니

오전에 봤던 키스바위

반대쪽에서보니 닭형상이 더 확실하게 나타나는듯 보였다,,


선착장에 도착을하니

 호텔에서 간단하게 휴식을 취하고

4시쯤에 다시 로비로 나오라고 한다,,

다음일정도 옵션으로 신청한

하룽베이 테마파크로 이동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