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사자산 (2010.1.15) - 48

산행코스 : 관음사 -> 백덕산 -> 작은당재 -> 당재 -> 사자산 -> 관음사

동반인원 : 아리님, 몽몽님, 산여인님

산행시간 : 약 8시간

산행거리 : 약 15km

 

제주도 한라산 등반계획을 세우고 오래전부터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기다려왔다..

출발하기전에 제주도기상을 알아보니, 한파와 폭설 및 바람,,  아무리생각해봐도 이건아니다싶어, 예약을 취소한다..

갑자기 스케쥴이없어진 나는 어디갈데가 없나 여기저기 기웃거리기시작한다..

이선수는 공원에 출사나가자고하나, 영 땡기지가 않고..  동생은 검단산이나 다녀오자고한다..  이것도 영.. 아니올시다...

그러던와중에 산여인의 스케쥴을 추적조사해본결과, 백덕산이라는 멋진계획이있다고하여,,  얼른 따라붙는다..

 

 

 

 

 관음사

 

 

 

 

 

 

 

 

 산행초반부터 급경사가이어진다

 

 

 

 

 

 

 

 

 

 

 

 

 

 

 

 

 

 

 

 

 

 

 

 

 

 

 

 

 

 

 

 

 최고의한파라는 영하20도의 추위속에서 점심을 먹는다...

통영굴 송이전 누룽지탕..  맛도 죽음 추위도 죽음인 점심이었따..

 

 

 

 

 

 

 

 

 

 

 

 

 

 

 

 

 

 

 

 

 

 

 

 

 

 

 

 

 

 

 

 

 

 

 

 

 

하산은 늘 그래왔듯..  해가 지고 나서야 도착할수있었다..

산행할때에는 핸폰을 확인할수없었으나, 산행후 핸폰을 확인해보니..  솔맨님이 연포탕 먹으러 자기네 동네로 오라고한다..

안그래도 추위에 떨며내려와서그런지,,,  모두 뜨거운 국물이 그리운모양이다...

열심히 달려가 맛나게먹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