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세남자의 가을 단풍여행 (2015.11.14)

샷마스타 2015. 11. 18. 20:59

 

여행코스 : 용비지 -> 개심사 -> 예당저수지 -> 향천사 -> 공세리성당

동반인원 : 피터팬님,펭귄님

이번주 특별한 약속도 없는데 펭귄님이 가을 출사겸 단풍놀이를 제안하신다..

 컨셉이 레테님과 수가님이 어울릴만한 여행인데..

한분은 부상으로  또한분은 일이있다고 빠지시고..

산여인님과 공주님도 선약으로 일찌감치 기권..

어찌 어찌하여..  피터팬님과 펭귄님 그리고 나

세남자가 가을여행을 떠난다..

사당역과 양재에서 두분을 픽업 후

용비지로 달려간다..

 

용비지에 도착을하니..

햇살은 없지만  새벽까지 내린비로.. 물안개는 자욱하다..

좀 늦은 시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만족할만한  반영사진을 담을수가 있었다..

 

저수지를 한바퀴 하면서..

정자근처에 있는 단풍나무도 담아본다..

 

물오리 한마리..

물에 좀더 가을색이 더 반영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용비지에 이어서

두번째로 도착한곳은 개심사..

예전에 강선수와 한번 왔었던 곳이다

 

용비지는 시기적으로 좀 늦은것같았으나..

개심사의 단풍은 절정이였다..

 

 

 

개심사를 한바퀴한 후

예당저수지 근처에 나름 맛집이라는 월척오리라는 곳으로 간다..

 

 

 

월척오리집에서 먹은 오리주물럭..

깻잎도 맛나고..

왜 맛집인지를 느끼게 해준다..

 

오리주물럭을 먹고 서비스로 나온 오리탕..

주물럭을 너무 맛나게 먹어서 그런지..  오리탕은 그저그런맛..

식대가 적지않은 금액이었을텐데..

펭귄님이 쏘셨다..

역시 펭재벌...

 

오리집에서 나와서 커피한잔씩..

피터팬님과 나..

 

이곳에서 예당저수지를 담아본다..

어제까지 비가 왔는데도

상류쪽은 반이상의 좌대가...  물 바깥쪽으로 나와있다...

어제 비의 오름수위면 고기도 꽤 잘나올거같은데..

갑자기 낚시생각이 든다..

사진기 집어놓고..  낚시대를 꺼내고싶은 충동이....

세번째 목적지인 향천사로 넘어가면서..

사과한박스를 사서 세명이서 나눈다...

 

향천사의 단풍은 나름 좋았지만..

한주뒤에 오면 더 절정일거 같았다..

한번더 도전하고 싶은곳..

알려지지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없는 아름다운 절이였다..

 

 

 

 

 

 

 

너무 느긋하게 움직여서 그런지..

공세리 성당에 도착하니, 비도 살살 뿌리고  해가 질려고한다..

펭귄님은 팽나무쉼터가 같은 종씨라고 좋아한다..

펭하고 팽이 같은가?

 

급하게 성당을 담아본다..

이곳도 시간을 가지고 다시한번 오고싶은곳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왔다는 곳인데.

난 왜 본기억이 없을까...

 

공세리성당을 한바퀴하고..

성당 정문에 있는 공세리이야기라는 까페로 간다..

 

 

 

 

 

그곳에서 팥빙수 및 커피를 먹는다...

이곳계산은 피터팬님이...

 

올라갈때는 자동차키를 피터팬님에게 넘기고..

꾸벅꾸벅 졸다보니  어느새 양지역이다..

이곳에서 두분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