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금정산 (2017.4.9)

샷마스타 2017. 4. 18. 17:22


산행코스 : 금강공원 -> 남문 -> 동문 -> 원효봉 -> 북문 -> 고당봉 -> 범어사

동반인원 : 평촌제일산악회

금일은 평촌제일산악회 정기산행이 있는날..

오늘의 산행대장이신 뭐야님이 무박으로 금정산을 제안하셔서

밤 12시까지 평촌성당으로 나간다..

이 산악회는  저번 산행대장이 다음달에는 자동으로 후미대장이 되는 시스템이다..

고로, 저번달 대장이었던 내가 이번에는 후미를 맡게 되었다,,


금요일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느즈막히 집에 들어오고..

토요일은 홍천 대학산간다고 새벽부터 설치고, 하산할때는  알바까지 하면서 개고생 하다보니 ..  늦게 집에 들어올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휴식도 못취하고

바로 배낭꾸려 나오다보니

어찌나 피곤한지..  버스안에서 부산 도착하는 내내

 숙면을 취한다..

5시경 금강공원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각기 조를짜고  라면으로 아침식사를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금강공원 초입에서 단체사진 한장 찍고.. (산고파님 사진으로)

아무래도 무박으로 떠나는 산행이다보니 참여인원이 저조하다..

산행시작전에 산고파님에게 후미대장자리를 넘길려고 했는데..

산행시작서부터 선두팀으로 튀어나가더니

이 이후 볼수가 없었다..

헬레나님이 샷님 잘 돌봐주라고 문자까지 보냈다던데..  이렇게 무시를 하는거보면

헬레나님이 안무서운 모양이다..


금강공원에서 쭈니님



오늘의 후미팀..

평소에는 선두에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아무래도 후미를 맡다보니 뒷모습만..


남문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곳곳에 진달래들이 피어있고..

호야님,쭈니님,마마님,푸른님,태후님,이브님,새소리님



남문에서 후미팀들과 단체사진

아무래도 후미를 맡는 대장이 션찮다보니..

남문에서 동문으로 가는길을 정상등로로 찿지못하고..

인도로 동문으로 질러가게 된다..




동문에서 마중나오신 뭐야 대장님


동문에서 선두팀과 후미팀이 상봉을 하고..



람보님과 하눌님..

하눌님은 전날 먼저 내려오셔서 이근처에서 비박을 하고

이곳에서 합류를 한다..

무거운 비박짐을 메고..  여유있게 이길을 걷는거 보니..

체력이 대단하신듯하다..


전망좋은곳에 자리피고

맛난 간식먹으면서 쉬어간다..

너무 쉬엄쉬엄가다보니

식당예약시간이  문제가 되는지

선두대장님의 좀 서둘러서 가자고 무전이 들어온다..



아무리 바빠도 이좋은 경치를 버리고 갈수는 없고

 사진담느라 시간은 점점 지체되고

선두와의 거리는 점점 더 벌어지는듯 하다..



태권님의 엑스포즈


이러니 저러니해도 진달래 제철에

제대로 금정산에 온거같다..


저 앞쪽에 북문이 보이고..


북문을 배경으로






선두는 고당봉을 지나 하산을 한다고 하는데..

도저히 후미는 속도가 안나고해서

금샘은 패스를 하고

바로 고당봉으로 올라간다..


고당봉 오르기전 전망대


고당봉 인증사진

어찌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지.. 

배에 힘을 주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걸 까먹었다..


하산을 하면서 계속 선두와 무선을 해보니..

아무래도 범어사 구경도 시간상 어려울거같아

바로 버스로 간다..


버스로 대변항으로 이동하여

멸치회와 멸치찌게 전문점집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는데.

서비스로 나온 미역을 더 맛나게 먹은거같다..

이곳에서 푸지게 먹고..  입가심으로 오징어 순대까지 더 먹고

버스에 오르니.. 노근함이 밀려와

아무생각없이 푹자면서 평촌으로 올라온다..

간만에 떠난 무박산행..  몸은 좀 힘들었지만..

제철에 제대로된 금정산을 즐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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