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관악산 (2017.11.18)

샷마스타 2017. 11. 21. 00:02


산행코스 : 사당역4번출구 -> 마당바위 -> 관악산 -> 삼봉너럭바위(비박팀과조인) -> 관양고등학교

동반인원 : 새소리님,물소리님,빛소리님,하루님 + 인천항님,노새님,한세님,뭐야님,바다님,푸른님,마마님

삼봉너럭바위에서 비박을 한다는 한세님의 공지가 올라온다..

한세님과 비박팀하고 오후에 만나서 식사를 하고  내려오자는 약속은 했으나,

관양고등학교에서 비박지로 바로가기에는 산행코스가 너무 짧아

사당역에서 비박지까지 관악산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나도 공지를 올려본다..

그렇게 다섯명이 구성되어, 사댱역4번출구에서 11시에 만나

관악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사당역 4번출구


사당역에서 관악산들머리로 가는 길에도 은행나무들이 많아 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날이춥고 바람이 많아서 그런지..

시야가 너무 좋다,,

조금 올라 국기봉에서 바라보니, 서울이 한눈에 조망된다,,


곳곳에 계단길은 어찌나 잘되어 있던지..



자라바위


자라바위에서


똥바위


남근석

공지는 내가 올렸는데..

참여하신 분들이 관악산에 대해서 어찌나 많이 아는지..

이바위 저바위 이름들을 다 알려준다,,

이곳에 남근석이 있다는걸 수없이 관악산을 올라봤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다,,


 일반집에 심어놓으면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소나무들이

바위 곳곳에 서식하고 있고..




관악문


성화바위에서


이근처에서 점심상을 피고..

한참을 먹고 쉬어간다..

5시까지 삼봉너럭바위까지만 가면되니

급할게 하나없다..


밥먹고 조금 올라가다보니..  연주대도 보이고..


예전에 위험했던 암벽코스는 없어지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안전한 계단이 있다..

우리일행들도..  일부는 계단이 있어서 너무 좋다는 사람이 있고..

너무 계단만 해 높으니, 예전처럼 바위 타는 맛이 없어

시시하다는 분도 있고..

다들 취향이 틀리니...


예전에 타고 올라던 쇠사슬..


2011년도 사진..


날이 추워서 그런지..

주말의 관악산이 이렇게 한산한건 처음본다,,


관악산 정상까지야..  길을 잃을 염려도 없으나..

지금부터 삼봉너럭바위로 가는코스는 나도 많이 다녀보지를 않아서

걱정반 염려반으로 앞장을 섰는데..

다들 이코스를 어찌나 잘 아는지

뒤에서 이쪽저쪽으로 가라고 네비게이션처럼 알려준다,,


현대아파트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는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삼봉너럭바위에서

노새님,한세님,인천항님

드디어 비박지에 도착을 한다,,


이곳 바위에서 일몰도 감상하고

좀 쉬고 있으니..

푸른님,마마님,바다님도 관양고쪽에서 올라오시고..

한밤중에는 뭐야님까지 합류를 한다..



인천팀 형님들은 손님맞이한다고,,

어찌나 많은 음식들을 준비했는지..

꼬막전을 시작으로, 소고기,돼지고기,오리고기,대하구이,꽁치찌게,어묵탕

부페를 방불케하는 음식을 펼쳐놓고

먹고 마시고 한참을 놀다가..

밤 9시경 비박하실 분들을 빼고는

하산을 한다,,


인천팀에서는 술안먹은 내가 제일 믿음직해 보였는지..

앞에서 안내 잘해서 내려가라고 하는데..

믿을 사람을 믿어야지..

뒷분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겨우 하산을 한다..


손님맞이 한다고 이것저것 여러뭐로 준비하신 인천팀에서 감사드리고

날풀리면, 이좋은 자릴 한번 더 하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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