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여행-6/가마도지옥

가마도지옥..  우리말로 가마솥지옥이다..

가마솥에 증기로 밥을 지어 신사에 바친다고 해서

가마솥지옥이라 불린다고한다..

일본 온천에는 지옥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는데

 땅위에서 여기저기 흰연기가 올라오는게 지옥같이 보여서 그렇게 불리웠다고 하고,

1540년 크리스트교가 일본에 들어왔을때, 평등사상이라는 점이

당시 집권자인 도요토미히데요시의 계급사회의 정치이념과  맞지가 않아

크리스트교인들을 끓는 온천에다가 삻아 죽이게 된다,,

이 풍경이 지옥처럼

보여 온천에 지옥이라는 단어가 붙어있다고 한다,,

진흙에서도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온천을 볼 수가 있었다..

이곳에서 유명한 쇼가 담배쇼이다..

온천에 담배연기만 불게되면..  온천에서 흰연기가 뭉게뭉게 솟아 오른다..

원래 이쇼의 창시자는 혼다상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너무 노쇠하여 그 제자들이 이 쇼를 맡고 있다고 한다..

여하튼 신기할쎄

안에 들어가다보면 온도80도의 청색의 원탕이 보이는데

그날 날씨나 온도에 따라 그 물색이 변한다고 한다..

이곳 벳부지역에는 8개의 지옥이 있다고 한다,,

이곳의 가마솥지옥을 비롯하여

바다지옥,귀신지옥 등등

도깨비지옥에 가게되는 온천탕에서 기르는 악어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갈 기회는 없었다,,

관람하다보면 마시는 온천을 만날수 있다,,

한잔 마시면 10년이 젊어진다나?

나이가 젊어지는게 아니고 관절이 10년 젊어진다고 한다,,

막상 먹어봤더니, 관절에 아무 변화는 없었다,,

한바퀴 돌고, 족욕하는곳에 가서

삶은 달걀과, 사이다로 배를 채운다,,

정원에 있는 고양이 그림들,,,

증기를 흡입하는 곳도 나오는데

기관지에도 좋고, 감기예뱡에도 좋다고하여

평소 기관지가 별로 않좋은 우리집사람

한참을 흡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