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영동 천태산 (2018.10.9)

샷마스타 2018. 10. 11. 22:35


산행코스 : 천태산주차장 -> 삼단폭포 -> 영국사 -> 천태산 -> 남고개 -> 옥쇄봉 -> 구수봉 -> 천태산주차장

참석인원 : 썬님,냉동밥님,빛소리님,샷마스타 (4명)


10월9일 한글날,,  금일은 썬님이 번개산행을  천태산으로 공지를하여

7년만에 천태산을 찾는다,,

8시에 안양농수산물시장에서 만나

네비에 영국사로 검색을하여 출발을 하였는데,,

등산로입구 주차장으로 안내를 하는게 아니고

산을넘어, 영국사 절입구까지 바로가는 길로 안내하는게 아닌가

산길을 한참 올라가다가 이게 아닌거 같아

다시 주차장으로 재 검색을하여

10시30분경에 들머리인 주차장으로 겨우 올 수 있었다,,


산행거리 : 8.1km                                      산행시간 : 6시간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들머리쪽으로 올라가니, 사과대추 및 버섯등을 시식을 권하면서 파시는 분들이 계셨지만

하산할때라면 구매를 하겠지만

올라가는길이라 다음을 기약한다,,

사과대추 맛은 있더구만,,,


단풍철에오면 기가막힐 단풍길을 통과하고,,


나무위에 새집이 있어 자세히보니

가게 선전용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성질급한 애들은

벌써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등로입구 계곡길에서

에스산악회에 솔맨님이 있다면

평촌제일산악회에서는  썬님을 내세울만 하다,,


삼신할멈바위




예전에는 용추폭포라고 하였는데,,

폭포수가 3단으로 떨어진다고 하여

지금은 삼단폭포라고 한다,,


폭포앞에서


일단은 영국사부터 구경하기로하고

영국사쪽으로 올라가니

입구에는  매표소가 있고,,  입장료는 1,000원이다,,

관리감독을 심하게는 하지 않는지,,

입장료를 내지않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다,,


 영국사 은행나무와 감나무가 보이고,,


영국사 은행나무

수령이 1000년, 높이가 31미터 둘레가 11미터라고하니

그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보물 533호 삼층석탑과 대웅전을 담아본다,,


대웅전


대웅전 안쪽에 있는 탱화

이 탱화도 문화재로 지정되어있는데,, 예전에 도난을 당한적이 있어

현재는  원본은 박물관에 보관을 하고

 법당에는  모사품이 전시되어있다고 한다,.,,..


올해 작은넘이 수능을 보는데,, 잘보라고

기와불사도 하고,,

잘되야 할텐데,,


전등사에서의 기와불사


4년전 전등사에서 큰넘의 기와불사도 했었다,,

이제 큰넘은 대학 졸업반,,


작은넘도 시원하게 합격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좀 오르다보니 바위구간이 나타나고,,


오카리나 바위앞에서


오카리나 바위에서의 전경,,


오카리나바위,,


아무생각없이 바위위에서 쉬고있는데,,

뒤에서 오시는분이 오카리나바위라고 주윗분들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말을 듣고 다시보니

오카리나 같기도 하고,,


75미터 직벽바위외에도

밧줄구간이 곳곳에 나오고




드디어 나타난 75미터 직벽바위


올라가기전에 폼한번 잡아보고


다들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본다,,,


75미터 직벽바위구간을 지나

정상으로 가본다,,


 도착을 하니, 산악회에서 단체로 오셨는지

너무 혼잡하여

정상석 뒷쪽에 조용한 곳으로  자릴잡고 점심상을 펼쳐본다,,


정상부에서 바라본 전경


금일 점심메뉴는 김치찌개


맛나게 점식식사하고 한참을 쉬다가

다시 정상석으로 오니

산악회 분들이 다들 철수 하였는지,,  한적하였다,,


정상인증


썬님,빛소리님,냉동밥님,샷마스타


원 계획안은  A코스로 올라와서 D코스로 하산


이제는 하산길만 남았다,,



여유로운 하산길,,



잔대


조망좋은곳에서 폼한번 잡아보고




D코스로 하산 영국사쪽으로 갈려하는데,,

썬님,, 시간도 많이 남는데,,

남고개쪽으로 넘어가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다들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보니

다들 오케이를 하고 남고개쪽으로 방향을 돌린다,,


이런 터널바위도 나오고


한참을 바짝 치고 올라가니 남고개가 나온다,,


이쪽 남고개에서 옥쇄봉 구수봉까지는

예전에 화재가 있었는지,,

큰나무들은 없고,,  작은 나무들과 잡초만 가득하였다,,


곳곳에는 불에탄 나무들의 잔해가  즐비하게 있고,,


남고개에서 옥쇄봉까지는

또 산하나를 넘어가야 한다,,


옥쇄봉가는길에,,바라본 천태산


저곳이 옥쇄봉인가보다,,


옥쇄봉정상인증


옥쇄봉에서 구수봉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조심해야할 구간도 몇군데 나온다,,




저 돌탑위가 구수봉인 모양이다,,


드디어 도착한 구수봉


구수봉에서 주차장까지는 볼거리 없이

급경사로 계속이어진다,,


주차장에 도착해

썬님 집근처인 권선구청쪽으로 넘어가

맛난 찜갈비로 뒷풀이를 하고

평촌으로 넘어간다,,


생각지도 않은 옥쇄봉과 구수봉

힘은 좀 들었지만,,

미답의 산을 다녀왔을때의 만족감이 있다보니

나름 뿌듯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