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안양 비봉산 (2018.10.20)

샷마스타 2018. 10. 24. 23:33

산행코스 : 대림대학교 -> 망해암 -> 비봉산국기봉 -> 전망대 -> 비산삼성래미안 아파트 -> 안양주막보리밥집

참석인원 : 빛소리님,똑소리님,똑소리+1님,산울님,마마님,물소리님,잡곡밥님,푸른님,청산님,오리엔트님,샷마스타 (11명) + 이선수


지금쯤이면 북한산,도봉산도 단풍이 절정일거 같은데,,

이리로갈까 저리로갈까  고민만하다가,,

귀찮이즘에 빠져..  근교산을 공지한다,,


근교산의 장점이라면, 많은 인원이 갈 수 있고

 늦은시간에 출발하므로

아침이 그리 바쁘지 않아서 좋다,,


산행시간 : 3시간 30분                               산행거리 : 6.1km



10시에 대림대학교 정문에서 만나,,

길 옆쪽에 있는 철계단을 통해

비봉산으로 올라가본다,,


비봉산은 2010년도에 두어번 간적이 있는데,,  그당시에는 임곡중학교에서 오르다보니

지금 등로와는 다르게  오르다보니

들머리도 못찾냐는 얘길 들을거 같다서

남들보다 20분정도 일찍나와 들머리 확인도 해보는 센스,,


대림대에서 오르는길은

초장에는 낮은산 답지않게 꽤 가파르게 오름길이 이어지고

좀 오르다보니 조망 터지는 곳이 나온다,,


미세먼지가 많은건지 안개가 있는건지는 몰라도

제대로 뵈는건 없고


조망좋은곳에서 청산님 폼한번 잡아주시고


오리엔트님,마마님,잡곡밥님,빛소리님,푸른님,물소리님,똑소리님 내외


금일은 신입회원인 똑소리님 내외가 있으셔서

넓고 조망 좋은곳에서

간단하게 다들 인사도 건네고,,,


언덕에 올라서니,,,  우리 첫번째 목적지인

망해암이 조망된다,,


이곳에서 숨좀 돌리고

망해암쪽으로 이동을 한다,,


망해암


대웅전을 따로 안보이는 거 같고

천불전이 대웅전을 대신하는듯,,


망해암 약수터




망해암에서 한참 구경 후

비봉산 국기봉쪽으로 올라간다,,




비봉산 국기봉

정상에 올라오니, 깜작 출현한 이선수

자전거를 타고 올라왔는 모양이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과일도 먹고 한참 놀다가

이선수는 다른 곳으로 가고

우리들은 비봉산 전망대쪽으로 출발을 한다,,


비봉산 전망대를 배경으로 단체사진




전망대까지는 꽤 오름길이 이어지고,,


우리가 걸어온 능선길,,

비봉산도 가을 분위기가 제대로 풍긴다,,


예전에는 군부대만 덜렁 있었던거 같은데,,

어느새 멋진 전망대로 생기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안양유원지 쪽,,


이곳에서 조망되는 항공무선표지소


전망대에서 커피도 마시고,,  과일도 먹으며

제대로 휴식을 취해본다,,


청산님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브랜드인 모양인데

오늘 가면 선전좀 하라는 지령을 받으신모양,,

다들 이모자 쓰고

사진을 남겨본다,,


이제는 하산만 남았다,,


원래 계획은 안양종합운동장으로 내려가

근처에서 맛난 식당을 찾아 먹기로 했으나,,


전망대에서 쉬면서 대화중에 털레기수제비가 맛나다는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방향을 틀어 비산동래미안아파트 쪽으로 내려가

이마트 건너편에 있는

안양주막보리밥집으로  털레기수제비를 먹기로 한다,,

오리엔트님은 급한 약속이 있다고

먼저 내려가시고,,



하산길 곳곳에 피어있는

꽃향유


산울님,빛소리님,물소리님,똑소리+1님,잡곡밥님,똑소리님,푸른님,마마님


꽃향유앞에서



요즘 왜이리 거미들만 보이는지,,


아파트근처 다 내려갈쯤해서 나타난

무인 야채상점,,

한바가지에 2000원,,

다들 싸다고 서로 살듯만 하다가

그냥 내려가고,,


비산동래미안아파트,,


누구 그랬다,,

 내장산,지리산,설악산 이런 명산의 단풍이  멋진게 아니고

아파트 단풍이 최고라고,,

 

그말을 증명이나 하듯이,,

아파트 곳곳에는 제대로의 가을 풍경을 보여준다,,



남의 동네 아파트에서 한참을 단풍놀이를 해본다,,



난 이곳이 처음이지만,,

다른 분들은 몇번 왔었다고 한다,,


국물맛이 일품이라는  털레기수제비


민물새우와 된장을 베이스로끓인거 같은데,,

국물이 시원하니 맛이 좋았다,,

아마 개인적으로도 몇번 더 올듯,,


자격증있는 물소리님의 폭탄주 조제,,


맛나게 식사 및 뒷풀이를 하고


산울님,,  나이에비해서 너무 젋어보인다는 똑소리님의 말한마디에

커피쏘신다고,,

1층 커피숍으로 이동을 하자고 하신다,,

그러나 커피집에 가보니, 자리도 없을 뿐더러

분위기가 너무 조용하다보니


테크아웃해서 근처 학운공원으로 이동해

커피도 마시고

모자란 운동량을 채우자고 한다,,


학운공원


얼마전 백운호수 트레킹때 왔었던 곳


일주일 사이에 풍경을 너무 달라졌다,,


가을분위기가 완연한 학운공원



이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한참을 가을을 즐기다가

집으로 들어간다,,


나중에 들어보니, 운동량을 채우신다고

학의천을 왔다리 갔다리 하고

집으로 들어가신분들도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