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홍성 죽도트레킹 (2018.10.21)

샷마스타 2018. 10. 25. 23:47


트레킹코스 : 죽도한바퀴

참석인원 : 뭐야님,썬님,버드님,구름처럼님,구름처럼+1님,태후님,허브님,샷마스타 (8명)


얼마전 썬님이 홍성에 있는 죽도트레킹 공지를 올리셔서

간만에 섬트레킹에 따라 나선다,,


인원이 8명이다보니, 썬님차와 내차를 이용해서

죽도출발지인 남당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길을 떠난다,,




2시간도 안되어 남당항에 도착,,

아직 뱃시간까지는 여유가 있다보니..

간단하게나마 항구에서

1차 주유를 한다,,


 안주는 구름처럼님이 가져온 치즈,,

얼마나 많이 가져오셨는지,,

안주로 먹는다고 먹었는데도 10%도 다 못먹었다,,


혹 가져가실분 없느냐는 구름처럼님의 질문에

얼른 손들고

치즈를 챙긴다,,


집에와서 비스켓하고 같이 먹으니,,  꿀맛이 따로 없다,

요즘, 우리집 간식으로 잘 먹고 있다,,


한시간정도 놀고 있으니..

저멀리서 남당항과 죽도를 오고가는 정기여객선인

가고파호가 나타난다


가고파호에 승선을 하고

10여분정도 달렸을라나,,

목적지인 죽도에 도착을 한다,,

도상거리가 2.4km라고 한다,,


죽도선착장,,

죽도에 도착을 하니, 남당항으로 나가시는분들이 즐을 서 있었다,,


항구에서 바다쪽을 바라보니

양식장주변에 수많은 낚시배가 떠있고,,

뭘 잡으시려나?


갯바위 근처에서는 쭈꾸미가 잡히던데,,  혹 쭈꾸미 낚시?


죽도항에서 낚시배를 땡겨서 담아보고



죽도항을 나오자마자 나타나는 죽도둘레길간판

바로 옆 계단이 죽도 트레킹의 시작점이다,,


계단위에서 담아본 죽도선착장의 전경


썬님과함께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고 하던데,,

처음 시작은 대나무는 안보이고

소나무길로 시작을 한다,,


5분이나 걸었을려나?

죽도의 명성답게 대나무 숲이 계속 이어진다,,


이번에 저와 첫산행이신

구름처럼님 내외

어찌나 이것저것 많이 가지고 다니시는지,,

산길에서 자주 뵈었으면 한다,,


트레킹코스에서 벗어나..

해변가로 나가본다,,

썬님말이 아무리 천천히 돌아도 3시간 정도면 중분하니,,

충분히 즐기다 가자고 한다,,


버드님,태후님,썬님,구름처럼님,구럼처럼+1님


지금까지 가장 빨리 식사를 한경우가

백운호수 둘레길이였는데,,  트레킹시작 (40분)

오늘 그 기록이 깨어진다,,

죽도 둘레길시작 20여분이나 되었을려나?

금일 대장님이신 썬님이 해변가에서 식사를 하고 가자고 한다,,

하긴 12시가 다 되어가니 점심시간이 되기는 되었다,,


산에서는 베테랑이신 썬님,,

섬산행은 촛자인지,,

식사를 좀 할려하니, 밀물로 인하여  물은 계속 들어오고

더이상 식사를 했다가는

나가는 길이 막힐거 같아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정도로 급하게 먹고

철수를 한다,,


바위틈에 이쁘게 피어있는 산국


빨리 철수를 한다고 했는데도

나오는길이 물에 잠겨있다,,

할 수 없이 옆쪽 바위로 넘어

빠져나올 수 있었다,

좀만 더 늦었으면..신발벗고 건너야 했을 상황



죽도트레킹을 하다보면 전망대가 곳곳에 설치 되어있다,,


전망대에서의 썬님

모자를 벗고 사진을 담았으면 작품이 나왔을텐데,,


산국과 대나무..  그리고 파란하늘,,

날이 좀 더워서 탈이지,,  경치는 끝내준다,,


시간도 많다는데,,  데크길,,  여기저기

안가보는데 없이 두루두루 살펴본다,,


이쪽이 포인트같은데,,

다들 선착장주변에만 낚시꾼들이 몰려있고

이쪽은 한산하다,,


작품활동중인 뭐야님


산국


태후님,뭐야님,버드님


한시간쯤 걷다보니,, 이쁜 벽화마을도 나오고,,



도자기공에품으로 만든 작품앞에서 뭐야님




점심식사후 한시간이나 지났을려나?

식사를 급하게 하다보니 제대로 못먹었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다시 자릴펴자는 의견들이 많아

2차 점심시간을 갖는다,,

남당항에서 먹은것 까지 합하면

트레킹 1시간30여분만에

세번째 식사타임


구름처럼님






제3전망대까지 다 돌고 다시 죽도선착장에 도착을 하니

아직도 뱃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는다,,

간단하게나마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이곳 횟집에서

시간을 보내자고 하여

피조개 및 산낙지를 시키고

술한잔씩들 한다,,


뱃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음식을 나올 생각을 하지않고

맘급한 썬님,,

직접 주방으로 들어가,, 반찬도 들고오고

낙지도 공수해오고

정말 열일을 하신다,,

그리  서둘렀는데도 뱃시간이 다되다보니

급히 배를 타러 나간다,,




배의 정원은 100명,,

나가실려고 대기하시는분들은 150명 이상을 될듯하다,,


100명까지 승선을 하고

남은분들은 금방 다시 돌아올테니 다음배를 이용해 달라고 하는데,,

여기서 시비가 붙는다,,

101번째 술취한승객, 일행들이 탓으니

나까지 태워달라고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다,,


선원들과 그 일행들이 시비가 붙고..

배는 출발도 못하고  30여분이상을 지체한후에

기승선해 있던 다른 승객이 내려

정원을 맞춘다음

배가  출발을 하였다,,


법적 처리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좀 강한 처벌이 있어야 된다는 개인적 생각이다,,


천신만고끝에 승선한 가고파호.


홍성에서 올라오는길은 어찌나 막히던지,,

막히는 도로 뚫고

권선구청에 도착하여

갈비찜으로 뒷풀이를 하고 헤어진다,,,



4km미터도 안되는 섬을 거닐면서

식사는 남당항에서 먹은것까지 4번,,

1km당 한번씩 식사 및 주유를 하고

올라와 수원에서 갈비찜을 뒷플이까지

아무리생각해도 몸에 못할짓을 하는거 같다,,,



죽도,

작고 아름다운 섬이지만,,

우리기억에는 좋은기억만 있지를 않았다,,

나올때 술취한 승객으로 인한 지연,,

죽도 식당에서의 바가지요금 및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지만 카드단말기 핑계로 현금을 요구하는 식당주인

올라올때 길이막혀 고생,,,


다음에 또올지는 모르겠지만, 좋은기억으로 남는 섬이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