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드람산 (2019.2.10)

산행코스 : 도드람산사거리 -> 1봉 -> 2봉 -> 3봉 -> 정상 -> 돼지굴 -> 석이약수 -> 도드람산사거리

참석인원 : 나홀로

금일은 평촌제일산악회 정기산행일이다,,

산행대장도 고파씨고 산행지도 성주 가야산에 만물상능선쪽으로 간다고하니

꼭 가고 싶었으나, 너무 가고 싶으면 뭔 일이 생기는 모양이다,,

명절때 얼굴도 못봤으니, 장인어른 묘소에서 얼굴이라도 보자는

둘째형님의 집합명령에

참석안하고, 산으로 갔다가는 집사람에게 밥얻어먹기 힘들거 같아

산행을 취소하고, 이천호국원으로 출발을 한다,,

산행거리 : 3.5km                         산행시간 : 1시간 50분

이천호국원에 영면하고 계시는 장인어른 및 장모님에게

참배도 드리고, 동서들과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헤어진다,,

집으로 그냥 올라가기가 뭐해서

이천의 산중 갈곳을 찾다가 예전에 다녀온 도드람산 생각이 나서

그쪽으로 방향을 돌린다,,

도드람산사거리에 있는  GS25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집사람하고 같이 올라갈까 하다가, 도드람산이 산은 작지만 나름 경사가 급하다보니

계속 같이 가자고 권하기도 뭐해서

집사람은 근처 찜질방에서 쉬었다가 2시간 후에 만나기로 한다,,

GS25에서 체육공원쪽으로 걸어가다보니 나무 계단이 나오고

등산로 표지판도 보인다,,

입구에 있는 도드람산유래,,

돼지가 울었다고 해서

돼지豚 에 돈울음산이 세월이 지나면서

도드람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등산로따라 좀 올라가다보니

도드람산이라 그런가 멧돼지 닮은 바위도 보이고,,

예전에는 없었는데,

이산의 컨셉인지는 모르겠으나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칠해진 의자들이 곳곳에서 볼 수가 있었다,,

약수터 삼거리

약수터

제2등산로와 제3등산로로 갈라지는 갈림길,,

당연히 제2등산로쪽으로 가본다,,

산은 작지만 가파른 오름을 보이고,,

우측에는 바위들이 펼쳐진다,,

화산활동중 뭔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기기묘묘하게도 바위들이 쌓여있고

드디어 도착한 1봉

1봉인증

인증 후 바로 2봉으로 넘어간다,,

2봉

2봉에서도 인증하고

2봉에서 좀 오르다보니 바로 정상 표지판이 보인다,,

정상으로의 오름길,,

정상쪽에서도 바위벽은 멋지게 펼쳐지고,,

정상에 올라오니 3봉표지판이 보여

3봉으로 다시 내려갈려하는데,,

먼저 정상에 올라오신분이 사진좀 담아 달라고 부르신다,,

그분 담아 드리고, 나도 그분덕에 셀카가 아닌

정상석 인증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정상에서의 전경..

이천소각장의 굴뚝도 보이고,,

알룩달룩한 산업단지도 보인다,,

그분도 이쪽이 처음이신지,,  하산길을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지금 하산을 하시면 따라 내려 오시겠다고 한다,,

 3봉을 못보고 올라와 3봉쪽으로 다녀와야 겠다고 하니까 그분도 3봉을 못봤다면서

같이 가시겠다고 하여 심심하지 않게 동반산행을 하게된다,,

3봉 인증사진

다시 정상으로 올라와 돼지굴로 가본다,,

이곳이 돼지굴인가?

돼지굴이면 표지판이 있을텐데,,

일단 사진 담아놓고, 계속 진행을 한다,,

계단밑에 있는 바위틈이  돼지굴,,

이곳이 돼지굴이면 능선길로 바로와도 되는데

표지판따르다보니 좀 더 많이 걸었다,,

돼지굴

하산길은 대부분 계단길이다,,

석이약수에서 물한잔 할려 했는데,,

물은 말라서 나오지가 않고

하신길에 나오는 터널,, 이쪽으로 넘어가면 안되고

바로 우측으로 걸어가면

주차한 GS25가 나오게 된다,,

SK인재개발원을 지나 주차한 곳에 와

 평촌으로 올라온다,,

2010년도 사진,,

그때는 효자봉정상석이 바위위에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