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주차장 ->용추폭포 -> 월영대 -> 피아골 -> 촛대재 -> 촛대봉 -> 촛대재 -> 정상 -> 밀재 -> 다래골 -> 월영대 -> 주차장
동반인원 : 솔맨님,펭귄님,산여인님
산행거리 : 11km
산행시간 : 6시간
소백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낼 산행지를 어디로 할건가에대해서 이런저런애기를 한다..
비안오는 남쪽으로 가야한다느니, 비를 맞더라도 가까운곳을 가야한다느니, 이런저런애기가 오간다.
호룡곡산 애기도 나오고 낙가산,가리산,팔봉산 등등 이곳저곳 애기만 한다..
목적지는 결정도안하고, 6시 45분까지 사당에서 모이는것만 협의하고 헤어지게 된다..
그렇게 모인 묻지마팀이 결성된다..
모이자마자 어제 제일 유력했던, 가리산산행은 유야무야되고 충북괴산에있는 대야산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대야산으로 출발한다..
백두대간으로 미리가본 솔맨님이 자연스럽게 산행대장이 되어, 인솔하게된다..
대야산 가는길에 멋진경치가 보여서
차를 주차하고 카메라를 꺼낸다..
쌍벽이라는 곳인가보다
주차장에있는 지도...
100대명산중에 으뜸.... (나름 속으로 택도 없다고 생각을 했다)
막상 산행을 해보니, 이곳분들은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산행시작하자마자
용추계곡을 오르다보니.. 용추폭포가 보인다
어제본 희방폭포보다 규모는 작지만, 나름 멋이 있다
위에서본 용추폭포
좀 오르다보니 바위밑에 벌집이 보여서...
비가온다고 했는데, 하늘이 너무 맑다
꽃안에 별이보인다...
요부분에서 솔맨님이 겁을주기시작한다..
저 위에 보이는 50미터쯤 대는 바위를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나와 펭귄님은 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데, 산여인님만은 재미있어 죽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오늘 컨디션이 좋은지, 지치지를 않는다..
촛대재까지 솔맨님 산여인님과 보조를 맞추며, 쉬지않고 올라왔다...
그러다 보니 솔맨님이 제안을 하신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촛대봉까지 가보는것이 어떻겠냐고...
그리하여, 촛대재에서 정상으로 바로 안가고 촛대봉으로 발길을 돌린다..
한 30여분 오니 촛대봉정상이다
촛대봉에서 촛대재로 다시 돌아가서...
대야산 정상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초반에 오바페이스를 해서그런지... 올라가는길이 너무도 힘들게 느껴진다...
엔진소리도 않좋고, 시동도 꺼질려고한다...
초반에 추월했는 동네 아주머니 몇분도... 나를 앞질러 나가기 시작한다..
아~~~~ 챵피해 죽것네..
백두대간 10대 위험구간중에 하나라는 솔맨님애기를 듣고
바짝긴장해서 직벽구간에 왔지만,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는 않은거같다..
솔맨님표 하트수박...
대야산정상
힘이빠져서 서있을 힘도 없다..
세명은 웃고 한명만 인상쓰고 있다
남자세명에 여자혼자다보니
인기가 장난이 아니다...
포즈한번 잡으면 최소카메라 두대이상은 가동이 된다..
이쯤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산여인님표 김밥 및 각종 과일등을 먹고
하산을 한다...
밥을먹으니 힘이난다... (역시 밥이 보약이다)
삼각산을 축소해놓은거같다.
내려오는데 아까부터 솔맨님이...
탁족을 하자고 난리다..
아직도 내려갈 길이 2km이상이나 남았는데 지금탁족을하면 다시 땀이나니 좀있다가 하자고 하니...
내려가면 사람이 많은데,, 이런애기를 한다..
탁족하는데 사람이 많은거하고 무슨상관이 있는지... 이런생각은 했지만
솔맨님이 탁족을 하자고하니... 계곡으로 내려갔다...
용추계곡에 물개출현..
아... 이래서 사람이 많으면 안된다고 했구나...
역시 최고의 산사나이 답다..
이렇게 산행을 마무리했다...
내려오니 대략 4시쯤 된거 같다...
저녁은 사당에서 먹기로 하고 올라왔는데...
아무래도 사당은 주차하기가 불편하니, 과천쪽의 맛집으로 향하게된다..
동치미 막국수 전문집인데..
문어하고 수육도 맛난다...
맛나게 저녁식사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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