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연휴기간 정신없이 바쁘더니.. 이번주 주말에는 특별한 일이없는거같아..
일본여행을 기획한다..
목요일 오전에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쥴..
아침일찍부터 설쳤더니..
피곤해서 식사 후 비행기안에서 한숨자고있는데..
누가 후지산이다.. 라는 소리에 눈을떠보니, 차창 밖으로 후지산이 구름위로 솟아있다..
후지산이 높기는 높은 모양이다..
후지산이 보이더니 드디어 시즈오카 공항으로 진입을한다..
시즈오카공항은 지방도시에있는 작은 공항이다..
그러다보니 장점은 입출국 수속이 빠르지만.. 단점으로는 쇼핑할 큰면세점이 없다는거...
아침 6시부터 설쳐서..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한시간이 12시경..
버스로 교쿠로노사토라는 곳으로 이동한다..
저위에 보이는 식당에서 점심으로 해물탕을먹고..
길건너편 찻집으로 걸어서 이동을한다..
찻집에서 먹는 옥로차..
시즈오카 = 녹차.. 라는 말이 성립될정도로..
녹차로 유명한 마을이라고하고
후지산이 가까이있어.. 후지산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앉아서 차 마시는거 보다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진좀 찍고싶은데..
34명이 움직이는 단체관광이다보니... 그게 여의치가 않다..
특히 차에 타자마자 가이드왈...
이번 여행상품은 옷으로치면 기성복인데...
옷이 기네짧네등등.. 개인복처럼 행동하지 말라고 일침을 날리기도하고..
이곳에서 다도와 유카타(일본식개량한복)를 체험하고..
다른 사람들이 빠져나가는거보고, 얼른 몇장 담고 버스로 이동을한다..
해물탕과 차한잔마시고 다시 버스로 이동...
열심히 도쿄로 달린다..
약 두어시간정도 달려 도쿄에 도착..
아침 6시부터 설쳐서 지금까지 한거라고는 해물탕과 차한잔 먹은거밖에 없다보니..
내가원한 여행상품같지는 않아서 조금 실망을한다..
도쿄 오다이바라는곳에 저녁에 도착..
오다이바는 도쿄베이지역에 세워진 거대한 쇼핑타운..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이라고한다..
이곳에서 저녁식사포함에서 두시간정도 자유시간을 준다..
실제크기의 18미터짜리 건담, 도쿄자유의여신상,레인보우브릿지 등등..
볼만한것이 많아서 이번여행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곳..
오다이바를 관람하고...다이바시티에서
저녁식사를한다..
이곳에서 이것저것 시켜먹어봤는데... 식사금액은 한국과 별반차이가 없는거같음..
숙소인 베스트웨스턴도쿄 니시카사이호텔..
깔금하고 있을건 다 있지만.. 정말 좁다..
아침식사 후 가와고에로 이동...
가와고에는 우리나라로치면 인사동거리정도 되는거같음..
이곳에서 한시간정도 자유시간을 갖고..
온천으로 이동..
안그래도 더워 죽것는데.. 뭔 뜨거운물에 몸을 담그라고... 고역도 이런고역이...
온천욕시간은 두어시간 정도 주는데.. 삼심여분 온천을하고 300엔짜리 자동안마기에서 안마를 받으니
얼마나 잠이 잘 오던지..
대부분 동남아나 중국여행을 가보면..
우리부부의 나이가 많은편에 속하는데.. 이번 여행에는
어린축에 속한다..
그러다보니 그 어르신들은 이동하고 잠깐 관광...
그리고 뜨거운물에 푹 담그고 나오는 이런 관광이 무척 만족스러운듯했다..온천시간이 두어시간은 짧으니 좀 더 늘려달라는 요청도있고..
온천 후 다시 도쿄로 이동해서 아사쿠사라는 절에 내려준다..
사진 찍을거리도 많은데, 이런곳에 두어시간 자유시간을 주면 좋을련만
자유시간을 40여분밖에 주지를 않는다..
좀 아쉽지만 잠깐 관람을 하고 버스로 이동을 한다..
그다음 목적지는 아메요코시장..
우리나라로 치면 남대문시장인데..
실제로 우리나라 남대문시장이랑 별반 다를게없다..
언어만 일본어로 쓰여있을뿐,,,
이곳에서 저녁식사까지하고 다시 호텔로 이동을한다..
호텔로 이동 후
그냥자기 너무 아까워.. 토쿄타워까지 택시로 이동한다..
도쿄타워도 환상적이였지만.. 택시비도 환상적이다..
호텔에서 타워까지 편도10킬로미터정도인데..
왕복택시비가 10만원정도 나왔다..
이렇게 도쿄에서 마지막밤을 보낸다..
그다음날은 하코네 국립공원으로 버스로이동을한다..
하코네는 에도시절때 마지막 관문소 같은곳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로치면 말죽거리정도 되는거같음..
그곳에서 첫번째로 간곳이 오우쿠다니라는 화산분화에의해 생긴 계곡..
곳곳에 유황수를이 펄펄끓는 모습들을 볼수가있다..
이계곡의 유명한 특산품인 검은계란...
유황물로 삶으면 이렇게 검게 변한다고한다..
그다음으로 이동한곳은 아시호수 유람선..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다음목적지는 하코네신사..
이곳은 절보다는 편백나무숲이 너무 장관이였다,,,
입구에있는 거대한 편백나무들..이곳에서도 자유시간을 두어시간주면 좋을련만..
여기서는 30분정도 주고..
얼른 온천으로 이동을 하자고한다.. 목욕못해 죽은 귀신이 있는지..
시즈오카에서도 후지산을 볼수있는 날이 일년에 80일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버스로 이동중에 후지산을 잠깐이나마 볼수가 있었다..
오오에도온천에서 몸좀 푹담구고... 저녁식사까지 먹은 후
시즈오카에있는 칸데오호텔로 이동...
드디어 마지막날...
그린피아 녹차밭을 관람하고..
면세점에서 쇼핑 후 시즈오카 공항으로 이동을한다..
안그래도 시간이 좀 남는데..
공항에서 일본광대의 공연이 있다..
시즈오카 출발....
점심 먹고 잠깐있으니..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한다...
이번 일본관광에서 느낀건..
일본이 볼거리도 많고.. 환경도 좋지만.. 이런 펙키지여행은 앞으로 10년이나 15년뒤나..오고..
마눌을 일본어를갈켜서.. 자유여행으로 와야겠다고 다짐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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