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많은 지인들이 여기저기 해외로 다니니, 나도 막연하게 어디를 떠나야지 하면서
관심깊게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둘르다보니, 인터파크투어에서 여행상품으로 내놓은
크로아티아와 발칸소도시를 찿아 먹고찍고라는
상품을 알게된다..
# 국적기인 TK-091 생각보다 시설이 좋아서 편하게 갈수가 있었다..
여행사진가인 박성빈작가가 안내를 한다고하고..
일정도 호텔에서 조식만 제공.
점심,저녁은 각자가 알아서하는 여유로운 일정이 맘에들어
여행 10일전에 예약을 한다..
여행을 앞두고 즐거운맘보다는, 이렇게 장기간 쉬어본적이 없어서..
막연한 불안감이 더 많았지만.
이런 맘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영원히 장기여행을 못갈거같아서..
큰맘먹고 출발을한다..
# 이스탄불에서 갈아탄 TK1061 이렇게 비행기위에서나마 터키를 볼수가 있었다..
공항에 도착하여, 박성빈작가와 잠시 인사를 나누고,, 이스탄불에서 만나기로한다..
우리외에도 9명이 더 있다고하는데..
궁금은했지만.. 어짜피 이스탄불에서 만나겠지하면서 출국수속을 밟는다..
12시간 비행하는걸 꽤 걱정을 했는데..
영화세편과 식사 두끼하니까 어느새 이스탄불공항이다..
# 그림같은 블레드성
# 구텐베르크 인쇄방식의 금속활자를 사용하여 한장한장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다..
# 손님과 직접 인쇄를 하는데.. 나름 기념이 될만한거 같다..
이스탄불에서 이번여행을 같이할 일행들과 인사를 하고..
슬로베니아에 있는 류블라냐공항으로 가는 국적기를 갈아탄다..
도착 후, 차량을 이용해 율리안 알프스의 작은보석인 블레드호수에 도착을 한다..
# 이런 목걸이도 핸드메이드로 찍어서 만든다.. 만들어져 있는걸 사는것보다 이렇게 같이 작업을해서 만드니 기념품의 효과가 배가 되는듯..
# 저 눈덮힌산이.. 말로만 듣던 알프스라고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그림같은 블레드성을 한바퀴하고..
건너편에있는 PARK HOTEL에 있는
PARK RESTAURANT의 크림케이크가 맛나다고 하여, 건너가서 커피와
먹어본다..
1953년부터 영업을 했다고 하는데.. 명성만큼 맛난거 같다..
첫날이라 이동거리도 많고해서
박성빈작가말이 금일은 저녁먹을 시간이 별로없을거같다고하여,
파스타도 하나더 시켜먹었는데.. 내입에는 영 안맞는거 같았다..
식사 후
블레드호수를 산책하면서 소화도 시키로
아드리아해 피란만에 위치하고있는 조그마한 소도시 피란으로 이동을 한다..
타르타니광장에서...
일몰을 보기위하여 이도시의 제일 높은곳인
성곽위까지 올라가서.. 아드리아해의 일몰을 감상한다..
일몰을 본 후에..
피란의 골목길도 유명하다고 하여..
한바퀴 해보고..
타르타니광장의 야경도 담고..
슬로베니아에서 크로아티아의
오파티아에 있는 애드미럴호텔로 이동을 한다..
낼 일정은 플리트비체국립공원이라고 하는데..
이동거리가 길어서 일찍 출발한다는 애기를 듣고 잠을 청한다.
부활절연휴라.. 플리트비체국립공원근처에 숙소를 구하지를 못했는지
좀 멀리 숙소를 잡은관계로
아침식사대신에 도시락으로 차안에서 요기를 하면서,
플리트비체쪽으로 일찌감치 이동을한다.,
이렇게 도시락까지 먹어가며 일찍갈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니
박성빈작가 말로는 시간이 늦으면 늦을수록 역광이 강해서
사진촬영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아침 7시부터 세시간을 열심히 달려, 플리트비체에 도착한시간이 10시쯤..
각기 표를 끓고, 박성빈작가님이 추천한 6시간짜리 트레킹코스로 한바퀴한다..
매표소에서 상류까지는 전동차로 이동을하였다..
코스는 안내가 잘되어있어..
상류와 하류를 연결해주는 P3선착장까지만 가면된다..
폭포와 쪽빛물색을 보면서..
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다..
곳곳에 쉴수있는 편의시설도 잘되어있고,,
물속에 잠긴고목..
상류 선착장에 도착을 하여... 코즈작크호수를 건너 배편을 이용해서 하류쪽으로 나간다.
하류쪽 선착장에 있는 식당에 둘러 점심식사로,
서 햄버거 및 두어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이건 햄버거싸이즈가 장난이 아디다.. 거짓말좀 보태면, 애들 머리통만하다,,
이곳에서는 햄버거가 간식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고, 주식으로 먹는 모양이다..
배부르게 점심식사한 후 , 하류쪽 트레킹을 시작한다..
평소보다 수량이 풍부한지..
일부 목책길은 물에 잠겨.. 산으로 우회하는 소동도 벌어이고, 신발벋고 물속을 걸어가며,
재미있게
플리트비체 대표폭포쪽으로 가본다..
왜 플리트비체, 플리트비체 하는지 알게해주는 경치..
보고있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전망대테크쪽에서 바라본전경..
이경치를 끝으로 플리트비체 6시간동안의 트레킹을 마치고..
천년동안 달마시아의 주도였던 자다르로 이동을 한다..
이도시의 역사는 30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13세기 성을 개조해서 만든 바스티온호텔..
유적지와 어우러져 있는 호텔의 전경은 또다른 문화적 충격이였다..
멋진 자다르의 일몰을 기대했지만..
저녁의 비소식으로...
구름에 가려 멋진 일몰은 물건너가고...
태양의인사 라는 자다르의 명물..
바다오르간..
아침은 도시락으로... 점심은 햄버거로..
드디어 저녁은 제대로된 식당으로 이동을한다..
모듬해물구이와 리조또..
역시 유럽음식이 입에 잘 맞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음식을 남겼냐고?
결고 그런일은 없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부부팀이 두팀이 있었는데...
우리와 울산에서 오신 털털이님과 궁금해님..
두분다 인상도 좋고, 유모도 많으시고 해서 금방 친해질수 있었는데,
금일 밤에 자기들 방으로 넘어오면 맛난걸 준다고 한다....
그말에 혹해서 방으로 넘어가보니, 저녁 만찬이 기다리고 있었다...
라면과 누릉지,김치.. 그리고 믹스커피..
누릉지국물이 속이 확 뚤릴정도로 시원한줄을 유럽와서 처음 알았고..
믹스커피가 그렇게 감칠맛이 나는줄도 이번에 알았다..
이렇게 얻어먹은것도 미안한데.. 누룽지 한봉지까지 선물로 받는다..
아이고, 감사하고도 미안해라..
이렇게 배를 불리고,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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