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투어 먹GO찍GO (2016.7.9 ~ 7.17)/7,8,9일차

샷마스타 2016. 8. 13. 18:37


금일은 스위스마지막일정인

벨린초나를 가는날이다..

먼저 카르텔그란테란데라는 성을 먼저둘른다..

베린초나를 지키기위해 지어진 세개의 성중에 하나이다..


암벽위에 세워진 카르텔그란데..






성위의 두여인 경숙씨와 혜미씨





드론날리기에 한창이신 박성빈작가


성위에 올라 사진은 대충

잔디밭에앉아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한다..

사진보니 숙진이는 지영이 다리를 베고 한잠 자는듯..


내려와 벨린초나시내를 한바퀴한다..


까페에 앉아서 커피도 한잔하고..

분명 난 돈낸기억이 없으니 누군가 계산을 한거는 같은데..

어느분이 사셨는지는 모르겠다..

이런걸보면 돈쓸때는 티를좀 내고 써야한다는걸 깨달게해준다..




스위스를 벨린초나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호텔로 돌아가

짐을 찿고 이탈리아로 넘어간다..

이번 일정에 이탈리아가 포함된이유는 이탈리아 관광보다는

벨린초나에서 제네바공항까지 가는 시간보다 이탈리아의 밀라노공항으로 가는 시간이 짧아서

일정을 이렇게 진행하는거 같다..

기차를타고 1시간이 좀 지났을까..

이탈리아 국경으로 넘어간다..



밀라노중앙역

스위스시골마을에 있다가.. 이탈리아의 가장 번잡하다는 중앙역에 도착하니

눈이 휘둥그레진다..


엄청난규모와 멋진조각품같은 밀라노중앙역..

앞에서 박작가님은 소매치기가 많으니

조심하라고 하고..  복잡하기는 왜이리 복잡한지  사람들은 우리나라명동보다 훨 많이 돌아다니고..

짐챙기랴 소지품쟁기랴,,  거기다 사진까지 담다보니

혼이 쏙 나갈지경..


그래도 거대한규모의 밀라노중앙역과

멋진 조형물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겠다..


사람을 뚫고서 겨우 호텔에 도착하여 로비에 앉으니..

속세의 소식이 들리기 시작한다...

티비에서는 계속 프랑스테러에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비까번쩍한 이태리를보니

이제 속세로 돌아왔다는 느낌이 확 든다..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이근처에서 두오모 성당이 제일볼만하다고하여..

두오모성당쪽으로 나가본다..

서울촌놈 이태리에서 당한다고.. 손에다가 이태리집시들이와서 비둘기모이좀 올려놓고

20유로를 달라고 개땡깡들을 피우는걸,

현명하게 잘 대처해서 5유로에 협상을하고 돌려보낸다..

이곳에오면 조심해야될 세가지가 있는데..

비둘이 모이주는 집시, 팔찌파는 집시,소매치기라는걸 서울 돌아와서 알았다..

나름 5유로 준걸 뿌듯해하고 있는데, 일행들은 이태로 오자마자 당했다고

한참을 놀려먹는다..



두오모성당도 멋지지만,, 옆에 쇼핑몰도  괭장히 멋진듯..





이렇게 짧은시간에 두오모 성당도 한바퀴하고..

다시 숙소가 있는 중앙역으로 간다..


밀라노 중앙역

일몰빛에 황금빛으로 물든 윗쪽 조형물들이 너무 멋지다..

이곳 지하 슈퍼로 내려갔더니..

원체 비싼물가의 스위스에서 와서그런지..  상대적으로 싸고 맛난 음식들이 많이 보인다..

초밥 및 즉석식품 몇가지 사들고

두팀으로 나뉘어서 젊은 친구들은 젋은 친구들끼리

중장년층은 중장년층끼리 모여

이태리의 마지막밤을 먹거리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애기를하며 보낸다..


다들 늦게자서 힘든와중에도

사람없는 두오모성당을 담겠다는 일념으로

새벽에 일찍 나가서 조용한 풍경의 두오모성당을 담아본다..




호텔로 돌아오자마자 짐을 꾸려 아침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을 한다..

공항에서 입국절차도중 이탈리아하고 사대가 안맞는지, 여권을 잠시 잊어먹어서

모든 일행들에게 수색협조를 구하고

10여분간 쌩쇼를하고서야 여권을 찿는다..

딸보고 여권조심하라고 수없이 애기를 하고, 사고는 내가 치다보니

오는내내 딸에게 조심성이 있니없니, 별의별 애기를 다 들으며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공항으로 돌아온후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일행들과 간단한 인사후

집으로 오자마자 얼큰한 짬뽕집으로 이동하여 속을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