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투어 먹GO찍GO (2016.7.9 ~ 7.17)/5,6일차

샷마스타 2016. 8. 11. 23:19


참 신기도한것이..

이렇게 해외만 나오면 새벽에 누가 안깨워도 너무 잘 일어난다..

금일도 알람이 울리기전에 일어나..

부지런한 몇몇분과 라우터부룬넨계곡길을 한바퀴한다..



지리산산속 시골마을같이..

여기저기에서  불을 아궁이에 불을 피우는지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산악기차도 간간이 다니고..

운치있는 마을이다..


폭포의 마을답게

계곡 올라가는 도중에 폭폭가 어찌나 많은지,,

나중에 알고보니 라우터부룬넨 계곡에는 72개의 폭포가 있다고한다..



역시 그중에서 단연돗보이는게

슈타프바흐폭포..

스위스에서 제일 높은 폭포라고 하고..

유럽에서도 두번째로 높은 폭포라고 한다..

이곳 폭포는 폭포정상까지 올라갈수있도록

길도  정비해놓았다

계단올라가다가 이 터널을 지나면 정상부에 갈수 있다..


한바퀴 산책후

호텔로 돌아와 조식을먹고..

가방을 꾸려서

다음목적지인

음악의도시 루체른으로 이동을 한다..



라우터부룬넨역에서 루체른으로가는  철로에서 보는 경치가

스위스에서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있다고한다..

가면서 좋은그림이 나올때마다 카메라를 꺼냈다가 넣었다가 수없이 반복하며 루체른에 도착을 한다..


드디어 음악의 도시 루체른에 도착을한다..

금일일정은 리기산트레킹..

리기산으로 가기위해서는 유람선을 타고 피츠나우선착장으로가서..

리기반 열차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유람선에 올라타니..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이정도비에 일정을 바꿀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리기산으로

강행한다..


유람선의 기관실

누구나 이배의 기관실을 볼수있도록 설계해 놓은게 특이하다..

기관실을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것도

좋은 구경거리가 될수 있다는걸 알았다..


유람선에서 내려

피츠나우리기역에 도착해서

산악열차로 갈아탄다..


어찌나 비가 심하게 내리는지..

리기산 트레킹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중간정차역에서 하차하여

미네랑바트&스파라는 곳에서 온천욕으로 여행일정을 대체한다...

이곳은 온천물을 이용해 실내탕과 노천탕으로 꾸며놓은시설인데..

우리나라에서도 흔히볼수있는 수준이라

그저그렇게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노천탕에서 소나기를 맞는건 처음이라  색다른 기분이였다..



온천탕과 노천탕 습식싸우나까지 하고 나왔지만..

비는 그칠생각을안하고 더욱더 퍼붇는다..

리기산트레킹은 포기하고

 루체른으로 돌아가는걸로 일정을 변경해본다..


다시 역순으로 열차타고 유람선타고 루체른에 도착하니..

언제 비가왔냐는듯이 날이 맑아지기 시작한다..


카펠교에서 인증사진좀 담고..

카펠교근처에는 수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있는데..

그중 맛나보이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저녁을 먹기위해 이동을 한다..


레스토랑내부



식사 후 호텔로 이동하여 잠을 청한다..

한국에 돌아와서 카펠교의 일몰사진을 보니,

식사시간을 좀 줄이더라도 꼭 담았어야 하는 풍경을 놓친거 같다서 많이 아쉬웠다..


오늘도 부지런한 몇몇분과 아침 트레킹을 하자고 약속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는 부슬부슬

그와중에도 가자는 의견이  많아서.. 우산과 카메라를 챙겨서

루체른호수를 산책해본다..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백조들과 어우러진 루체른풍경은 참 아름다웠는데....

사진으로는 그런 기분이 표현이

10%도 안된거 같다..

상쾌하게 아침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다..


우리가 묵은 알피나라는호텔은  무궁화세개인데.

이호텔에는 레스토랑이 없는지,

옆건물  같은체인점인 무궁화다섯개짜리 호텔에서 식사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다.

 좋은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고하니, 우리딸도 간만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같이 즐길수 있었다..

식사 후, 카펠교를 시작으로 루체른 관광을 시작한다..


두번째로 간곳은 빈사의 사자상

이곳에서는 간단하게 사진몇장 담고..

무제크성벽쪽으로 이동을 한다..


무제크성벽으로 가는길에



무제크성벽에서 바라본 루체른시내..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깨끗한 시야를 보여준다..






오후에 루체른관광을 마치고

이탈리아의 정취가 느껴진다는 루가노로 넘어간다

이동시간은열차로  2시간 30분정도 걸린거 같고,

슈퍼에서 사온 음식과 포도주 및 음료를 마시면서 놀다보니 금방 루가노에 도착을 한다..


루가노의명물

산타마리아 텔리 안졸리성당




푸니쿨라계단..




여기저기 아름다운 조형물들을 많이 볼수있다..


다들 이철문에서 한장씩 연출사진을 담아본다..


예쁜산책길, 아기자기하게꾸며놓은 조형물

아름다운 루가노였다..


항상 맑은웃음과  사람의 기분을 좋게해주는   숙진이


산과 호수, 이쁜꽃과 잘꾸며놓은 길..

가장 로멘틱한 길이라고 한다..



루가노를 한바퀴하고..

일부는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한바퀴돌고..

일부는 시장 및 도시 곳곳을 돌아다닌다..


루가노의 골목길도 돌아보고..

이곳에서 지영이는 친구들에서즐

선물들도 몇개사면서 시간을 보낸다..





유람선팀과 다시 만나서

근처 식당으로 이동..

멋진 루가노의 밤을위해 건배를 하고..


식사 후

루가노 시내로 다시 나오니..

루가노 에스티발 재즈기간이 지났는데도 곳곳에 축제의 열기가 가득하다..

우리일행들도 흥겹게

축제를 즐겨본다..



갠적으로 이런 길거리공연을 좋아하는지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음악감상을 한다..


이렇게 공연에 몰두하다보니.. 어느새

스위스의 여섯번째밤도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