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 (2017.9.10)

산행코스 : 떡바위 -> 청석재 -> 칠보산 -> 쌍곡폭포 -> 쌍곡휴게소

동반인원 : 평촌제일산악회

이번 9월 평촌제일산악회 정기산행지는 괴산 칠보산이다..

후미대장을 맡기로한 이선수는 산고파님에게 부탁을 하고

산고파님는 벌초때문에 참석이 어렵다고하여,

어떨결에 후미를 맡기로 했으나,

나에게 후미에 맡기기에는 너무 불안하다고, 산고파님이 극적으로 산행에 참석을 한다..

역시 사람을 잘봐...

산행출발지인 떡바위앞에서 하차를하고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한다..

들머리에서 단체사진 한장 담고..

산행초입의 풍경만봐도 

이산의 계곡이 얼마나 멋진지를 알 수가 있다..

선두대장인 썬님..

버스안부터 오늘 자기는 늦게 가겠다고 공언을 하고..

얼마나 천천히 걷는지

선두대장 5명 뒤에 후미대장인 산고파님이 보이고

평소에 후미를 항상 유지하던 나는

외려 앞쪽으로 나가고..

정상 600미터 전인 청석재에서

식사를 하고..  정상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정상석 주위에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줄서서 겨우  정상인증사진을 남기고..

우리산방의 주축이신..

인천항님과 뭐야님

이제 기나긴 하산길만 남았다..

썬님,태권님,나,태후님,빛소리님,초이님,마마님,도원님,동안님,호계동님

저번달에 이어 이번에도 강선수 참여를 하고..

평촌산방 메인멤버로 등극하신 모토님

정상에서 이분저분 찍다보니

어느새 후미팀과 만나게 된다..  보통은  내자리가 항상 여기 였는데

소정님,호야님,쭈니님

내림길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고..

강철심장님은  소정님에게 뭔 설명을 하는지

조심스러운길 2~3킬로 내려오니

편안한 산길로 바뀐다..

쌍곡폭포에도 가을 기운이 내리고..

이런  멋진곳에서 땀좀 씻어내고..

그리 덥다덥다 했는데도.. 

어느새 가을정취가 느껴지기 시작하고..

계곡에서 쉴만큼 쉬다가 휴게소에 정차해있는 버스에 탑승을 한다..

점심겸 저녁은 근처 할매청국장집에서 청국장과 두루치기로 

맛난 식사를 하고

 일찌감치 평촌으로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