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둔가리 약수숲길 3코스 (2017.9.23)

샷마스타 2017. 10. 6. 23:26


트레킹코스 : 미기교 -> 후평동 -> 수로길 -> 합수부길 -> 대궐농원 -> 왕평동길 -> 미산동마을회관

동반인원 : 산울님,태권님,링산님,새소리님,이브님,호야님,빛소리님



작년이맘때 약수숲길 2코스를 재미있게 다녀온 기억이 있어,

이번 3코스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꼬리를 잡는다..


작년에는 소수로 움직였는데, 코스가 이쁘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이번에는

인원도 8명이나 댓글을 달아, 한차로 움직일 수 없어

태권님차와 내차로 다녀오기로 한다..

7시 평촌 농수산물시장에서 만나, 빛소리님이 찬조하신 김밥으로

아침을 먹으면서

트레킹 들머리인 미기교로 간다..


출발전에 단체사진..




출발지인 미기교의 시골마을은 가을을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도심지에 있을때는 몰랐었는데..

 시골로 내려오니 확연히  가을임을 알 수 있었다..





건물 지지대인 파이프를 타고 나팔꽃이 피어있고..


곳곳에는 폐가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위험한 수로길 말고 윗쪽으로 안전한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스릴있는 수로길을 택한다..

아이고 살떨려...

다음에 또 온다면 윗쭉으로 가야지..




트레킹 중반쯤 해서 점심도 먹고..

금일 점심은 삼겹살구이

천천히 여유있게 한시간 이상을 먹고 쉬어간다..




먹고 한시간쯤 걷다보니

다들 식곤증이 온다고 해서

바위에 앉아 30분간 오수도 즐거보고


둔가리 약수숲길이 원체

오지이다 보니 뱀은 수시로 출몰하고..

앞쪽에 가시던 네분은 땅벌집을 잘못 건드려

다들 몇방씩 맞았으나, 다들 큰 휴유증 없이 진행 할 수 있었다..

왜려 두분은 벌침 맞아서 그런지, 힘이 더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난 다섯번재로 갔었는데..

앞쪽에  참변이 있는걸 보고 밑쪽으로 우회를 해서

이런 봉변을 피할 수 있었다..







올라오는길에 코스모스길에서 다들 추억좀 담고..


홍천에 있는 주공 닭갈비집으로 이동을 한다..

태권님과 이집주인과는 잘 아는 사이인지..

이것저것 서비스가 많이 나온다..

맛도 좋아서, 포장까지해서 올라온다..

다음에 홍천에 온다면, 꼭 다시한번 가야할 집으로 기억될 정도의 맛이다..


맛나게 식사 후

평촌으로 올라온다..



'산행 및 트레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악산 육봉 (2017.10.5)  (0) 2017.10.20
청계산,바라산,백운산 연계산행 (2017.9.30)  (0) 2017.10.17
칠보산 (2017.9.10)  (0) 2017.09.13
홍천 미약골 (2017.9.9)  (0) 2017.09.11
운악산 (2017.9.2)  (0) 201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