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여행-1/뇨이린지 (개구리절)

뇨이린지라는 이름보다는 우리나라에서는 개구리절도 더 알려져있다,,

일본어로는 카에루

명사로는 개구리로 쓰이고, 동사로는 돌아오다라는 뜻이 있다고한다,,

이절의 스님이 중국에 갔을때, 비취로 만들어진 개구리를 선물을 받았다고한다,,

그 이후, 계속 수집을하여

지금은 절안에 삼천개의 개구리동상 및 석상이 있다고한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스님상과 개구리..

개구리상에게 시주를 하면 복이 온다고 하는데..

가이드 말에 의하면..

동전에 구명이 있는 5엔이나 50엔을 해야 더 기도빨이 잘 먹힌다고...

개구리에서 물을 붇고 소원을 빌면 재복이 있다는 우물터

우리나라 거의 흡사한 불상이 산문입구에 앉아있다,,

일본의 불교는 5세기경 백제에서 넘어왔는데..

일본의 토종종교인 신도와 결합되어

절이나 신사나 비슷한경우가 많다,,

절이나 신사의 구별법은 입구에

토리이가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구별하면된다,,

토리이가 있으면 신사,,   없으면 절..

신사나 절이나..  운세풀이 종이를 많이들 보는데..

해몽이 좋은것은 가지고가고

나쁜 액운이 있는 것은 이곳에 이렇게 묶어 놓는다고 한다,,

절 안에는 기념품 가게도 있고..

한국인이 어찌나 많이 오는지

곳곳에 한국말로 되어있어, 여기저기 다니는데 불편함이 전혀없다,,

뇨이린지 고양이

뇨이린지 단풍

입을 세번통과하면 복이 온다는

개구리상

보기만하고 시도는 안해봤다,,

시기는 잘 맞춰왔는지,,

뇨이린지 단풍은 절정이였다,,

이곳저곳 다니다 보면 개구리들이 조그마한 푯말을 들고있는데..

좋은 글귀를 하나씩 들고 있다,,

가이드가 몇개 읽어주는데,

"타인이 기쁘게하면 내가 더 기쁘다" 라는 글귀가  뇌리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