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국 사적지 (2018.5.19)

금성산,비봉산 산행 후 찾은 조문국 사적지

의성 대리리,탑리리,학미리 일원에 있는 이 고분들을

조문국 사적지로 불린다,,

입구에 있는 문익점 기념비

왜 조문국 사적지에  문익점 기념비가 있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읽어보니

문익점 손자가 의성 현감으로 부임하여

금성면에 면화를 파종하여, 오늘에 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200여기에 이르는 고분들이 분포되어있는데,,

조문국은 삼한시대에 존재했던 부족국가로써

의성군 금성면 일대에 도읍지로 존속하다가

신라 벌휴왕2년 (185년)  신라로 병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마지막 격전지가..

오전에 다녀온 금성산 일대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문정

조문정 내부

고분과 작약꽃밭을 배경으로

이글루처럼 생긴 저곳이

조문국고분 전시관이다,,

출토되었던 부장품들이 전시되어있고

조문국이 가장 번성했었던 경덕왕릉의 고분

조문국이 존재했었다는 기록은 삼국사기에

짧게 언급되어있을뿐

문헌자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작약꽃밭은 멀리서보면 하트모양으로 꾸며져있다,,

원래 경덕왕릉은 봉분이 없는 밭이였는데,,

이곳에 낮잠을 자던 농부에게

조복을 입은 자가 나타나 자기가 "조문국 경덕왕"이라고하며

관아에 알리라고해서

그 존재가 알려졌다고 한다..

작약꽃밭사이로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