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트레킹

인천 문학산 (2018.7.14)/선학역에서 송도역까지

샷마스타 2018. 7. 16. 20:16


산행코스 : 선학역3번출구 -> 길마산 -> 문학산 -> 연경산 -> 노적봉 -> 송도역

참석인원 : 인천항님,한세님,솔님,물소리님,샷마스타 (5명)


저번주 계양산 산행시 못먹은 밴댕이를 핑계로

이번주도 인천있는산  문학산으로 밴댕이 산행공지를 올려본다,,


9시40분 선학역3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하였기에

평촌역에서 좀 여유를 두고 출발했음에도

환승시간이 길어져 겨우 정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공지를 한 내가 산행대장을 해야하지만,

내가 모락산 올라가듯, 수없이 문학산을 오르내리신

인천항님이 오늘 안내를 맡으신다,,


선학역3번출구로 나오게되면

연수둘레길(문학산) 표지판이 보인다,,,,


연수둘레길방향으로 가다보면

음식문화거리가 나오고..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선학산 법주사가 보인다,,


내부의 절은 보이지가 않고

일주문만 있다는거,,,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산행들머리,,

등산로 초입에는 능소화가 만발하게 피어있고..



입간판에서 단체사진

물소리님,솔님,인천항님,샷마스타,한세님


초입에 있는 참나무..  수령이 꽤 되어보인다,,

다들 그 크기에 놀라 올려다보고,,


금일은 한세님이 차를 가지고 왔다고한다,,

 구지 송도역으로 내려갈게 아니고

최종 목적지인 노적봉까지 갔다가 다시 선학역으로 되돌아오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세님이 하신다,,


나도 2010년도 문학산을 다녀왔던 산행기를 읽어보니

노적봉까지 왕복한 시간이 3시간 남짓으로

기록되어있다보니

다들 그렇게 하기로  의견이 모아진다,,



산길이라기보다는 걷기좋은 산책길이 계속 이어진다,,


계단길로 좀 오르다보면,,,

바로 길마산이 보인다,,


길마산 정상에 있는 정자,,


길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이 문학경기장..


길마산에서 좀 쉬었다가 문학산으로 넘어간다,,


길마산에서 문학산으로 가는능선길은

인천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터가 자주 나타난다,,,,


연수구를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터가 나타나고..


조망터에서 우리가 갈 방향인 문학산도 담아본다,,



문학산 전망대에서 한세님


전망대에서 사진한장씩 담고

정상으로 걸어올라간다,,




예전에는 군부대로 인하여..  철조망을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아직도 부대가 완전히 철수가 안되었는지,,

곳곳에 건물들이 남아있고,,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었을때

연병장으로 사용했을거라고 추정될만큼

넓은 들판이 보이고..


처음으로 만난 문학산 정상석,,, 

인증사진 남겨본다,,



문학산 정상에서의 조망


인천시와 부천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저번주에 다녀왔던 계양산도 조망이 된다,,


그늘진 곳을 찾아 간식시간을 갖는다..,,


정상부에는 수도시설 및 화장실까지 구비되어있어

비박하기에는 최고인 곳 같은데,,

출입통제시간이 있다고 하니,,  그게 좀 아쉽다,,



식사 후 연경산으로 출발,,

날은 점점 더워지고,,  발걸음은 왜이리 무거운지,,


벌써 일행들 분위기는

선학역으로 원점회귀안은 진작 물건너가고,,


문학산 제사유적지를 지나


세번 이별 인사를 했다는 고개 삼호현도 지나고,,



삼호현을 지나 계단길을 오르니,,


저앞에 연경정이 보인다,,


연경산에서 나 빠진 단체사진


연경산 독사진도 남겨보고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노적봉으로 가본다,,


이곳 삼거리에서 노적봉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송도역으로 내려가야한다,,


노적봉에 정상에 있는 팔각정


노적봉에서의 전경


이제 삼거리쪽으로  가서

송도역쪽으로 내려간다,,


이곳에서 산행은 마치고,,


아스팔트를 따가 송도역으로 간다,,

그늘한점 없는 도로길,,,

숨은 턱턱 막혀오고, 체감온도는 40도가 넘는거 같다...,,


내일은 앵자봉,소리봉 연계산행인데,,

오늘보다 훨씬 거리도 길고, 기온도 오늘보다 더 덥다고 하는데,,

나름 슬슬 걱정도 되지만..


 

내일은 내일일,,,


송도역에서 선학역으로 넘어가

한세님 차를 이용해

구월동 밴댕이거리에 있는 원조 큰나루 밴댕이회무침이라는 식당을 찾아간다,,

회사 직원소개로 몇번 갔었던 곳인데,,

내가 먹어본 벤댕이집 중에는 최고로 맛났던 집이다,,


회와 무침으로 배불리먹고..

인천까지 나들이 해줘서 고맙다고

이 곳에 거주하고계신 한세님이 음식값도 계산하고

평촌 잘 넘어가라고, 인천시외버스터미널로 차량서비스까지 해 주신다,,


산행도 잘하고, 맛난음식까지 대접받은 수지맞은 날이다,,

담주도 밴댕이 산행이나 한번 더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