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천진암 -> 건업리고개 -> 소리봉 -> 건업리고개 -> 박석고개 -> 앵자봉 -> 천진암
참석인원 : 하늘빛님,빛소리님,청송님,샷마스타 (4명)
이번주는 어디로갈까? 여기저기 검색중에
문득 예전에 강선수와 무갑산,관산을 다녀온기억이 나서
그 근교에 있는 앵자봉산행을 공지로 올려보기로 한다,,
주어리로해서 양자산,앵자봉으로 돌아볼까?
아님 천진암으로해서 소리봉,앵자봉으로 도는게 좋을까?
고민끝에, 아무래도 앵자봉이 우리나라 천주교의 최초 발상지로 유명하다고하니.
천진암으로 돌아보는게 더 의미 있는거 같아
천진암으로해서 소리봉,앵자봉을 돌아보기로한다,,
산행거리 : 10.4km 산행시간 : 5시간
7시30분에 안양 농수산물시장에서 출발을하니
한시간도 안되어 천진암주차장에 도착을한다,,
그러나, 주차장 개방시간이 아직 안되어있는지, 문이 닫혀있는 관계로
근처 적당한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주차한 주변에 앵자봉 표지판이 보이고,,
큰도로를 따라 걸어올라가니
우측으로 앵자봉등산로가 보인다,,
특별한 볼거리도 없고해서 건업리고개까지는
아무생각없이 열심히 올라가본다,,
그래도 댜행인건..
기상청에서는 어제보다 기온이 높다고했는데,,
내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훨 낮은거 같다,,
드디어 도착한 건업리고개..
이곳에서 소리봉까지 왕복으로 다녀와야한다,,
하늘빛님이 컨디션이 안좋으신지, 이곳에서 기다리시겠다고하여
배낭을 벗어놓고, 빠르게 소리봉으로 가본다,,
소리봉에는 정상석은없고, 송신탑과 표지판만 덩그러니 있었다,,
그래도 인증은 남겨야지 하는 생각으로 얼른한장 담아본다,,
다시 건업리고개로 내려가는길에,,
열심히 도망가는 뱀도 발견하고,,
건업리고개..
이곳에서 점심상을 펼쳐본다,,
날은 올들어 최고로 덥다고 하는데,,
이곳 건업리고개에서 그늘진곳으로 자릴잡다보니 햇볕한점없이 바람만 쌩쌩불고..
거기다가 빛소리님이 준비해오신 얼음열무국수까지
이 더운 여름날
방풍자켓까지 꺼내입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최고의 피서지가 따로있나? 이런곳이 피서지지
하늘을 쳐다보니, 지천이 단풍나무인것을 보니
가을철에 오면
멋진 경치를 보여줄거 같다,,
다들 온몸에 한기가 돌쯤해서
앵자봉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열심히 걷다보니
몸의 한기도 얼마가지 못하고
땀으로 목욕을한다,,
박석고개
박석고개에서 앵자봉까지는 등로는 잘나 있지만
여름철이라 그런지 수풀들이 길을 막고있어
정글을 통과하듯 헤치고 지나가야하는 구간들이 많다,,
가는 능선길에 가끔 보이는 송전탑
능선길로 걷는중에 간만에 조망이 터지는곳이 나와
살펴보니 넓은 공터가 보이는데
천진암쪽이다,,
한민족 100년 계획인 천진암대성당이 들어설 부지라고 한다,,
오늘따라 뭔 뱀이 이리 자주보이는지,,,
꽤꼬리가 알을품고있는 형상을 가진산이 앵자산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뱀이 많은가?
드디어 도착한 앵자봉
앵자봉 인증사진
앵자봉에서의 전경,,
이제부터 하산만이 남아있다,,
내려가는길에 뭐 특별히 찍을거리가 없어
덩그러니 놓여있는 바위도 한장 담아보고
잡초밖에 없는 헬기장,
방치된 헬기장 잡초사이로 나리꽃도 보이고,,
천진암 표지판이 하나정도 있으면 좋으련만,
누가 써놨는지는 모를, 천진암표시가
산길에서 천진암으로 내려가는 처음이자 마지막 이정목이다,,
하산길의 몇몇구간은 거의 정글을 방불케하다보니,
스틱으로 헤치며 내려간다,,
다음에 온다면 정글용칼을 하나 들고오던지 해야지,,
철문이보이고, 천진암순례길테그가 보이는 곳이
산행의 날머리이다,,
천진암,,
한국천주교 최초 발상지답게
성베드로 동상도 보이고,,
등산로에서 내려오면 왼편으로 천진암 성지가 위치하고 있다,,
천진암구경은 담으로 기약하고
몸을 씻을수있는 계곡쪽으로 차를 가지고 이동을 한다,,
천진암쪽에서 좀만 내려가면 보이는 우산천,,
이곳 다리밑 그늘에서
물속에 몸을 담구고 산행에 달궈진 열을 식혀본다,,
제대로 피서를 즐기는 청송님
산행에 물놀이까지
허기가 밀려오기 시작한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간 퇴촌순두부집,,
전골을 시켜먹었는데,,
국물이 어찌나 시원하고 맛나던지,,
아주 잘 먹을 수 있었다,,
여름철의 앵자봉,소리봉산행
산행도,물놀이도,먹거리도
모두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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