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관광한 곳은
하룽베이 테마파크
가이드말이 일본자본을 들여와서 지었기 때문에 일색색채가 강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는 두가지가 기네스북에 올라와있는데,,
하나는 케이블카의 규모
또하나는 케이블카를 지지하는 기둥이 제일 높다고 한다,,
저 앞쪽에 보이는곳이 케이블카 승차장
케이블카는 일층과 이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보조가이드 남이가 사다준 입장권
들어가보니 케이블카 공간은
우리나라 지하철 보다 더 크게 느껴졌다,,
케이블카는 하룽과 혼가이를 연결하고
10분에 한번씩 운행한다고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하룽베이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대관람차를 타본다,,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집사람은 밖에서 기다리고
애들과 나만 작은 통안으로 들어가본다,,
뿌연안개로
바깥 경치는 하나도 뵈는게 없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안개속으로 들어가다보니
어디에 앉아있는지도 모를정도로 조용히 운행되고 있다,,
대관람차에서 내려와
집사람과 나는 조성된 테마파크를 구경하고
애들은 1층에 마련된 오락장에서 놀겠다고 하여
각자 놀다가 30분뒤쯤 케이블카에서 다시 만난다
팩키지여행을 오면 쇼핑센터를 의무적으로 들르게된다,,
이번상품도 세군데의 쇼핑센터를 들르게 되어있는데,,
그중 첫번째인 위즐커피판매점으로 간다,,
족제비배설물로 만들어진 위즐커피,,
젊고 잘생긴 커피판매원이 나와,, 커피의 역사 및 커피종류
제조방법등,, 원체 설명을 잘해주셔서
몇봉지 살려했으나,
예전 인도네시아에 갔을때도, 사온 루왁커피도 안먹고 있는데
뭔 커피를 사냐고 집사람에서 구박만 듣고
아이쇼핑만 하고 나온다,,
커피열매를 간식으로 먹고
과즙은 소화시키고 씨는 이렇게 소화분비액과 효소작용을 통해
배설물로 나오게된다,,
많이 사주지는 못했지만, 나름 커피에대해서
이것저것 많이 알수 있는 시간이여서 난 좋았는데,,
애들은 여행와서 왜 우리가 이런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에대해서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별로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거 같았다,,
위즐커피점을 나와서 다음으로 간 곳은
베트남의 명물 수상인형극을 보러 가게된다,,
베트남 수상인형극은 2000년도 프랑스 국제인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나라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사업이다,,
그러다보니
하룽베이에도 극장이 10개가 있고, 하노이에도 40여개가 있다고 하니
동네에 한두개씩은 극장이 있는듯 하였다,,
내용은 농부들의 풍년에대한기원
민족설화의 내용을 담고있는데,,
자막해석을 너무 대충하고, 내용하고 맞지도 않다보니,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해하기가 힘들고
배우들의 고생에 비해 너무 호응도가 낮은거 같았다,,
그렇수 밖에 없는게 내용을 모르니 볼려니
재미있게 볼려고 해도 볼수가 없었다,,
공연은 30여분 진행되고..
내용만 알 수 있다면, 풍자와 해학이 담겨있는 멋진 인형극을 볼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남기고
밖으로 나온다,,,
공연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위해
한식집인 아라라는 식당으로 간다,,
가이드말이 이곳 명함을 얼마전 받고
자기도 처음으로 가보는 식당이라고 한다,,,,
이런것을 보면 식당 선정은 가이드의 권한으로 얼마든지 바꿀수 있는 모양이다,,
금일 메뉴는 삼겹살,,
다른테이블은 기본으로 나오는 삼겹살도 다 못먹는데,,
우리가족만 추가까지 시켜서
알뜰하게 먹고 나온다,,
삼겹살까지 먹고 나오다보니 늦은시간에 호텔에 들어오게된다,,
들어오자마자 씻고
어제사놓은 열대과일을 디저트로 한두개씩 먹고
잠자리에 들어간다,,
금일 일정은 하노이로 가면서 쇼핑센터 두군데 들르고
하노이 관광을 한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버스에 승차를 해서, 하노이로 올라가면서
베트남역사 및 전쟁사등을 듣는다..
그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들었던 건..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라서 시민권을 안준다고 하는데,,
세명만이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첫번째 인물은, 베트남 왕조시절 당파싸움에 밀려 한국으로 도망간 화산이씨 종손에게 베트남 시민권을 주었다고 한다,,
두번째 인물은 대우 김우중회장.. 아무 기반시설도 없는 베트남에 수많은 자본들 들어 호텔,도로,리조트등 건설을 해서
다른 나라에서도 베트남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고 하며
지금은 하노이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세번째 인물은 우리도 잘 알고 있는 현재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이다,,
한두시간쯤 갔을려나, 첫번째 위즐커피판매점에 이어
두번재 쇼핑센터에 도착을 한다,,
이곳은 말린 열대과일을 파는곳..
우리가 가는 대부분의 쇼핑센터들의
설명하는 대용은 대략비슷하다
품질은 다른거에 비할 수 없이 좋지만, 금액또한
비싸다,, 허접한 다른제품들과는 비교를 하지말라 라는게 이분들의 요지다,,
그래도 그냥나올수는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코코넛말린거, 망고, 패션플루츠 세종류를 사가지고 나온다,,
펙키지여행의 마지막쇼핑
노니판매점이다,, 입구에는 세종한글학당이라고 쓰여있는데,,
이곳 사장님이 베트남에서 좋은일도 많이하고
한글교육도 힘을 쓰시고 계신다고 한다,,
가이드가 제일 열심히 추천하는걸 봐서는 이곳상품이 제일 많이
남는 모양이다,,
가게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조그마한 방으로 들어가
노니에 대해서 강의를 듣는다,,
노니의 역사는 2000년정도 되고
동의보감에는 파극천이라고 소개되어있다고 한다,,
이런저런 설명 무지하게 많이 했는데,,
여하튼 함염물질이 많아서 염증에 좋다고 한다,,
몇년전에 우리집사람이
필리핀에서 노니비누를 사가지고 와
써봤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지금까지도 인터넷으로 노니비누를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쓰고있다,,
그렇다보니, 나보다 더욱 눈이 반짝이면서 노니설명을 듣는거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노니 3통에 400불 투척하시고, 쇼핑 대장장의 막을 내린다,,
점심식사는 노니집 바로옆에있는 한식당에서
돼지불백을 먹는다,,
금일 오전에 한거라고는 쇼핑센터 두곳과 점심식사..
이렇게 반나절이 흘러간다,,
식사 이후에도 두어시간을 더 버스로 이동하여
바딘광장에 도착을 한다,,
바딘광장은 호치민의 묘가 있기도 하지만,,
프랑스를 상대로 독립선언을 최초로 한 곳이기도 하다,,
호치민묘를 중앙으로 좌우에 큰글귀가 있다..
왼쪽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만세"
오른쪽은 "호치민은 우리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다" 라고 한다,,
베트남문자는 프랑스 선교사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읽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
바딘광장에서 인상한번 써주고..
광장 뒷편으로 넘어가 본다,,
광장뒷편에는 기념품 파는곳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베트남색채가 강한
기념품을 한두개 더 사본다,,
바딘광장을 둘러보고
우리나라로 치면 국보1호정도 되는
한기둥사원쪽으로 걸어서 이동한다,,
한기둥사원 말그대로 기둥이 하나인 사원이다,,
연꽃을 형상화 하였다고 한다,,
그 설명을 듣고 바라보니 물위에 기둥하나로 서 있는 모습이 딱 연꽃 같았다,,
특히 이곳은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도 유명하고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자식을 점지해 준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한다,,
이번 베트남 여행하면서 느낀거지만
베트남분들 일하는게 대충하는 법이 없는듯 보였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자주보게되니
참 인상적이다,,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 노동자중에서는 베트남사람이
가장 인기가 있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호치민 박물관
원래 계획은 호치민 박물관을 볼려했으나
금일이 월요일인 관계로 휴관이라고 한다,,
가이드말이 휴관일 경우는
옥산사로 관광을 대치하는게 어떻냐고해서
옥산사쪽으로 가본다,,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수상인형극장을 보게 되는데,,
휴관중이여서 뒷쪽을 엿볼수가 있었는데,,
덕분에 어떻게 작동되는지 알 수가 있엇다,,
인형생김새는 하룽베이나 하노이가 똑같아 보였다,,
베트남의 건물들,, 폭은 좁고 길이는 길게 건축되어있다,,
도시를 건설한때 도로를 먼저 만들고
집들의 폭은 3.6미터고 길이는 16미터로 제한을 두고 있어서 저런식으로 만든다고 한다,,
대부분 1층은 주방이나 창고로 이용하고
2층이나 3층이 주거공간이라고 한다,,
물론 열대지방이라 지붕은 높게 만든다고 한다,,
버스를 이용해 옥산사에 도착을 한다,,
옥산사는 호안끼엠호수 안에 조그마한 섬에 위치하고 있다,,
옥산사를 가기위해서는
붉게 칠해진 나무교량 태욱교를 건너가야한다,,
옥산사,,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밀려밀려 안으로 들어간다,,
호안끼엠호수에는 전설이 있는데,,
대월국 태조인 레러이가 호수에서 거북이가 가지고온 검을 얻어
명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전쟁이 끝난 후 그 검을 다시 거북이에게 돌려주었다고 한다,,
호수이름이 호안끼엠이라고 한 건 호안은 "돌려줄환"
끼엠의 뜻은 "검"이라고 한다,,
옥산사를 관람 후
베트남에서 마지막 옵션관광인
하노이 시내투어를 하러 나간다,,
하노이시티투어
옵션관광으로 신청을 한것으로 인당 40불
스트릿카가 20불해서 일인당 60불짜리 옵션관광이다,,
하노이도 우리나라 못지않게
미세먼지가 심한 모양이다,,
아무래도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미세먼지의 주범인듯 보였다,,
출발전 가이드가 나눠주는 마스크를 쓰고 출발을 한다,,
수많은 오토바이,, 스트릿카.. 자동자,, 등등
곡예운전이 따로 없다,,
신호등도 없고,, 사거리 지날때마다 눈치껏 가야하니
이곳에서 운전할려면, 보통 강심장으로는 하기 힘들거 같다,,
하노이 성요셉거리에 도착을 하여
집사람과 애들은 성당에 관심이 없다고하며
콩까페에서 쉬며 음료를 마시겠다고하여
홀로 성당 한바퀴 해본다,,
사회주의 국가다보니 종교의 자유가 없는 모양이다,,
불교는 나라에서 권장 하지만
천주교나 기독교는 포교행위 및 건물 개보수가 위법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성요셉성당도 외부보수를 못하다보니
외관으로 봐서는 너무나 허름한 성당처럼 보였다,,
성당한바퀴하고 콩까페에 들어가본다,,
가이드는 출발시간이 다되었다고 하는데,,
주문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료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모양이다,,
말은 잘 안통하고,,, 손짓발짓하며
겨우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받아들고
스트릿카에 탑승을 한다,,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와
한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갖는다,,
시장 이곳저곳사니면서, 구경도하고 기념품도 사다보니
금방 한시간이 지나간다,,
자유시간을 갖고 버스에 돌아다 다음 목적지로 간곳은
롯데타워 스카이라운지,,
스카이라운지는 65층에 있는데,, 밑에서봐도 보이는게 없는데,,
올라간들 뭐가 보이겠냐는 생각은 했지만,,
혹시나하는 생각으로 올라가본다,,
아니나 다를까 안개로 인하여 뵈는건 하나도 없고
가이드가 쏘는 음료한잔씩 얻어 마시고 바로 내려온다,,
금일 저녁은 옵션으로 신청한것으로써
센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일인당 30불
하노이 최대 뷔페레스토랑이라고 하고
동시 착석인원이 1000명이라고 하니
규모면에서는 내가가본 뷔페식당중에서는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다,,
동남아 국가별 코너가 있고,,
다양한 즉석요리도 많이 있었다,,
식사 후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레스토랑 구경도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가이드와 작별인사를 하고
버스에 탑승을 한다,,
수속 마치고 일찌감치 들어와
남은 베트남돈.. 면세점에서 탈탈털어
노니비누 몇장사니 동전몇개 밖에 남은게 없다,,,,
자리신청은 3자리에 두명씩 신청을 했더니
작전이 통했는지,,
여유롭게 인천으로 갈 수가 있었다,,
인천공항에 아침일찍 도착하여..
차를 찾고 집으로 들어가 얼른 출근준비를 한다,,
비행기에서 얼마나 푹 잣는지, 그리 피곤한지도 모르겠다,,
팩키지여행의 전형인 베트남관광,,
일부 좀 못마땅한 점도 있었지마는
나름 즐거웁게 즐기다 올 수 있었다,,
다음은 또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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