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량산 (2019.3.16)

산행코스 : 인천상륙작전기념관 -> 인천대교전망대 -> 팔각정 -> 정상 -> 병풍바위약수터 -> 정상 -> 호불사 ->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참석인원 : 나홀로

금일은 오전에 인천쪽에 일이 있다보니,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산행은 물건너가고

업무 후  근처에 있는 청량산을 올라가보기로 한다,,

송도 식당가를 나오면 수없이 봐왔던 청량산

2011년도에 왔었으니 8년만에  다시 올라가본다,,

산행거리 : 4.1km                 산행시간 1시간 40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 보이는 경사진 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천천히 올라가본다,,

뒷편에 보이는 산이 청량산

기념관 옆에 인천시립박물관도 있는데,, 앞쪽에 연자마가 전시되어있다,,

박물관을 지나 좀 걸어올라가니 청량산 들머리가 나온다,,

포장마차도 보이고, 주차된차량이 많은 것으로 보아

많은 분들이 찾는 산인거 같다,,

요즘같은 철에는 초록색 보기가 쉽지 않은데,,

입구에 대나무숲이 조성되어있어

눈을 상쾌하게해준다,,

산은 낮지만 곳곳에 이쁜 암릉으로 인하여

볼거리는 많다,,

좀 오르다보니 인천대교 전망대가 보이고,,

 2011년도  사진을 보니, 그때는 배위에 지붕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철거한듯 보인다,,

전망대 지지기둥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지나가는 분에게 기념사진 한장 부탁하고,,

2011년도 사진을 보니, 그때도 사복을 입고 이곳에 올랐는데,,

오늘도 사복으로 이산을 오르게된다,,

오늘은 시야가 좋아서 그런지,,

앞쪽 인천대교가 선명하게 관람이 된다,,

산은 낮지만 이렇게 전망이 좋은 곳은 아마 많이 않을것이다,,

팔각정

팔각정근처에 있는 정상석

지도를 보니 이곳이 정상도 아닌데,.

정상석이 있다,,

실제적인 정상은 이곳에서 좀 더  걸어가야 한다..,,

전망좋은 팔각정에서 좀 쉬었다가

정상으로 진행을 한다,,

저쪽 경인방송 안테나가 보이는곳이 정상,,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

정상,,

정상에서의 전망,,

아까 팔각정쪽이 훨 조망이 좋은듯 보인다,,

이제부터 슬슬 하산을 시작한다,,

곳곳에 생강나무들이 피어있고,,

산에서 내려와 둘레길쪽으로 걸어가 본다,,

병풍바위약수터 전경

이곳을 지나는데,,  왠 꼬마가 서글프게 울고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아버지와 같이 산에올라왔다가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언제 헤어졌냐고 물어보니 한 30여분 되었다고 하는데,,

이제 해도 슬슬 떨어지고 날도 추워지는데 좀 걱정이 되어서

핸드폰을 주고 아버지와 통화를 해보라고 하니

당황을 했는지, 전번도 기억안난다고 하고 한참을 서글프게 울고있다.,.

겨우 진정을 시키고, 이리저리해서 통화에 성공을 했는데

이곳 지리를 잘 모르는지 병풍바위약수터가 어디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리하여 할수없이  정상에서 만나기로 하고

애를 데리고 정상으로 다시 올라가본다,,

다시 정상으로

정상부에서 애를 인수해주고

고맙다는 칭송을 들으며 하산을 하는데

별거는 아니지만 맘이 뿌듯해진다,,

이번에는 하산길을 호불사 쪽으로 내려가본다,,

저기가 호불사인 모양이다,,

호불사의 전경

대웅전 앞쪽에 아기불상들이 인상적 이였다,,

호불사구경을 마치고 도로를따라

주차된 곳으로 걸어가 본다,,

돌아가는길에 내취향의 식당도 보이고

다음에 이쪽에 나올때 한번 둘러봐야겠다,,

이렇게나마 간단하게 산행을하고

집으로 돌아간다,,